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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순님 절인배추

작성자진명순(미즈)|작성시간24.08.20|조회수647 목록 댓글 18

15키로 주문했습니다
마침 휴무날이라
손녀가 김치에 진심이라
학원마치고 손녀,손자 데리고 왔습니다

6시전 도착이라는 문자가 무색하고
도착되질 않았습니다
손녀는
김치 하고 수육먹으려고
아.점도 쬐끔 먹었다는데

손자랑 남편이랑 저녁을 먼저 하고
손녀는
생김치랑 먹을거라는 일념으로
식탁엔 시선도 안주고

남편은 택배차 마중을 몇번씩이나
가도 다른택배들 이라며

9시20분이 되어서야 남편이
아이스박스 2개를 들고 주방으로~

목욕의자를 놓고
김장 4~5년 경력 초등5학년

맛있겠다를 연발하면서
넘넘 재미나고 즐겁다면서
할머니 배가고프니까 손이 빨라진다고
하면서 능숙하게 합니다

시계를보니 며늘 수업 마칠시간이라
김치공장 가동 이라고
카톡을 보냈더니

생김치 좋아하는 며늘이 지금가도 되겠냐고 전화옵니다 ㅎ

손녀는 샤워하고
제대로 먹겠다며 입맛을 다십니다
밥,수육

라면까지 ~
꿀맛이라며 배추가 넘맛나다고
엄지가 올라갑니다
덩달아 저도 얼마나 맛나게 먹었는지요

최연순님
늦게 도착해도 단단이 하신덕분에
배추가 시원하니 잘도착했어

맛난김치 대성공입니다
울가족들
잘먹겠습니다
더운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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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진명순(미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21 식성 꼭 할미랑 닮았습니다
    매운것도 좋아하고
    맛조합을 정확하게 압니다 ㅎ
  • 작성자모분례(전북남원) | 작성시간 24.08.21 손녀가 차암 예쁘시겠습니다
    단란한 가족 그 자체 느껴집니다
  • 답댓글 작성자진명순(미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21 아고
    사장님 ~~
    바쁘실텐데
    감사합니다
  • 작성자김진철(대구달서구) | 작성시간 24.08.22 손도 다부진 외손녀가 참 이쁩니다
  • 답댓글 작성자진명순(미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22 감사합니다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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