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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님(강원양양)의 흙도라지

작성자김병수(아마도난)|작성시간24.09.15|조회수313 목록 댓글 3

로 곧게 쭉쭉 뻗은~

최상품으로 보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도라지나 더덕을 손질할 때 껍질을 벗기지 않고 닦아서 쓴답니다.

먼저 닦은 도라지의 잔뿌리를 가위로

정리해 놓고,

뇌두를

잘라내고

굵은 도라지는 몸통을 반 가르고,

길이를 반 토막 내고

그래도 굵은 건 먹기 좋게
또 반 가릅니다.

해서

요렇게

준비를 했습니다.

잘라낸 뇌두입니다.

요건 잔뿌리고요.

먹고파서 주문을 한 건데,
조리를 해도 당장 먹을 수 없기에
말려 뒀다가 먹고플 때 쓰는 게 최상책인 듯싶군요.

오랜만에 귀가해서 식재료를 손질하고 있노라니, 재밌네요.
행복이 따로 없습니다.

하루 지난 상태로 딱딱하게 말랐네요.

이틀 째로

아주 잘 말랐습니다.
꺾으면 탁! 하고 부러질 기세입니다.

열기를 식혀서 지퍼백에 보관해 놓고
먹고플 때 조리하겠습니다.
새콤달콤한 도라지 무침 먹을 생각을 하자니 입에 침이 고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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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맹명희 | 작성시간 24.09.15 잘 하셨습니다.
  • 작성자맹명희 | 작성시간 24.09.15 고압세척기를 하나 사세요.
    고압세척기로 세척 하면 요런 곳에서 흙이 좀 더 나올 거 같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김병수(아마도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15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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