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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들입니다.
선반 높이만큼 크네요..
↑흰색아마릴리스입니다.
붉은색과 품종이 좀 달랐나 봅니다.
지난겨울에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도 않는 미세한 거미가 살고 있어서
살충제를 뿌린다는 게 실수로 구리스를 뿌려서
살 수 있으려나 염려했던 수국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구리스를 영양제로 먹었나 봅니다.
새끼두릅 친구해 주라고 화단으로 보낸 수국도
제 임무를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금낭화도 많이 피고 있습니다.
우리 라인 뒤쪽 화단입니다 이것도 제가 심은 겁니다.
골담초 두 그루...... 가시가 있다고 경비아저씨가 엄청 미워하고 있습니다.
매발톱
기둥사과나무.... 심은지 6년째인데, 키도 엄청 크고 꽃도 많이 피네요.
열매마를 먹기도 하고 나눔도 했는데 그래도 남아있던 거에서 싹이 자랐습니다.
잎이 좀 자라면 기둥사과 밑에 심어줄까 합니다.
들여다 볼 수록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밤에 입을 닫았다가 다시 열고 있는 게발이
남쪽에서는 가죽순이 많이 자라서 판매도 하던데
인천의 가죽순은 아직 딸 때가 안 됐습니다.
이게 자라는 걸 봐서 우리 산에 심은 것을 따러 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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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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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구경분(인천강화) 작성시간 23.04.15 귀한 흰색 아미릴리스 보여주시어 감사합니다.
경비아저씨가 미워하는 골담초를 보고 반성합니다.
저도 화단 가운데 있던 골담초를 몇 년 전에 몰살시켰습니다.
가시 때문에 혹여나 손자들이 찔릴까봐 겁이 나 가시 있는 것들은 거의 없앴지요.
꽃에 반해서 조그만 것 한줄기를 얻어 심었는데 몇 년 안되어 무더기로 번식하더라구요.
그걸 몇 년에 걸쳐 조그만 싹까지 모지락스럽게 캐어내어 이젠 흔적없이 사라졌습니다.
골담초는 번식력이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나무입니다.^^ -
작성자김희자(오산) 작성시간 23.04.15 저희 친정에도 예전에 골담초가 있었습니다. 어릴 때는 꽃이 좋은지 몰랐으니 관심도 없었구요..언제 없어졌는지는 기억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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