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눈요기 꽃

[곽은영(횡성)]

민들레는 농부에겐 잡초 일뿐
씨앗이 온사방 바람타구 날아다니면
여기저기 뿌려 놓으니
보는대로 뽑거나 그도 바쁘면 꽃씨가 안생기게
꽃만 따버리는 꽃.

그러나 이애가 농사에 방해만 않된다면
얼마나 이쁜 노랑이인지요 ㅎ

꽃사과 사과는 무신.그저 꽃이 이쁜 나무.
꽃좋아하는 노총각이 삼년전 옮겨심었는데
올해는 봐줄만 합니다.

조팝두 은근 이쁩니다.

잎당귀와 부추 밭(?)
우리 먹을거 키우느라
따루 구역을 정해주구 키워요

눈개승마두 조금 키우기.

청림오리 팬에 익히다가 마지막에 눈개승마
올려서 익히구 같이 먹어줍니다.

[곽은영(횡성)]

민들레 뿌리 정말 깊어요
부추밭은 어릴때 얼른 뽑아야 합니다

[김진철(대구달서구)]

민들레도 약초입니다

[곽은영(횡성)]

알지만 필요치 않을땐 잡초취급이죠

[김선기(당진)]

모든것은 있는그 자체가. 더 아름다운거 같아요

저부터도 내 그림에 침범자는 가차없이ㅎㅎㅎ

[곽은영(횡성)]

ㅎㅎ 자연스러움의 멋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