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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맹명희 작성시간23.06.07 김선화(햇살) ㅎㅎㅎ 이쁘면 그냥 눈으로나 보며 지나다니지 ...
꽃앞에서 희죽거리고 웃었어요?
나는 우리 꽃들 앞에서도 희죽거리고 웃어 본 적이 없어요. -
답댓글 작성자 김선화(햇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6.08 요주황색도 이뻐요~^^
저도 작년에 있었는데 올해 싹이안나서 캐버리고 작은거 하나 새로 사다 심었어요.
꽃들이 잘 크다가도 머가 맘에 안드는지 한순간에 훅~가더라고요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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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경분(인천강화) 작성시간23.06.07 뒷집 장미도 참 아름답습니다.
우리집 바로 옆이 교회인데 교회 사모님이 우리 장미가 울타리를 넘어 교회쪽으로 가기만 하면 남편한테 와서 장미 넘어온 것 자르라고 성화하여 흐드러지게 핀 교회쪽의 장미를 늘 잘라내었습니다. 그랬더니 균형이 안 맞아 굵은 가지가 우리집 쪽으로 쏠려 볼품 없이 변했습니다. 저것과 똑같은 장미라서 그 슬픈 추억에 잠시 가슴이 아픕니다.
그런데 얼마 전 새로 오신 목사님은 제가 장미 얘기를 했더니 장미가 교회로 넘어오면 더욱 좋으니 하나도 자르지 말고 놔두라 하시어 감동했습니다. 며칠 후 목사님 내외분 초대할 예정입니다. ^^ -
답댓글 작성자 김선화(햇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6.08 저는 두팔벌려 환영할것 같은데 그사모는 꽃을 좋아하지않나봅니다.
더구나 저리 이쁜 장미라면 가지치기해서 여기 저기 동네방네 나눔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