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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지 않았는데도 오셨습니다.

작성자구경분(인천강화)|작성시간23.10.07|조회수343 목록 댓글 6

세월이 흐르기에 그냥 살았습니다.

너무 더워서 짜증을 내면서도 살았습니다.

구중구중 비가 내려도, 땅이 질벅질벅해도 그냥 살았습니다.

그러다보니 기다리지도 않았는데 살그머니 가을이 찾아와 아름다움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것은 그냥 지나가는 것입니다.

문득 숙인 고개를 들적마다 아름다운 것들이 다가옵니다.

고개를 다시 들적마다 아름다움을 공짜로 주시는 거룩하신 분이 계시어

이 세상의 아름다움은 이다지도 눈부신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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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강필희(울산) | 작성시간 23.10.07 주어진 나날이
    감사 합니다
  • 작성자김연분(수원권선구) | 작성시간 23.10.07 가을 풍경과 예쁜 꽃들
    잘 봤습니다
    평화를 빕니다 ^~^
  • 작성자김진철(대구달서구) | 작성시간 23.10.07 강화가 북쪽이라 가을이 완연합니다
    길쭉한 동이박이 탐스럽습니다
  • 작성자김선숙(강화) | 작성시간 23.10.07 강화에도 가을이 왔네요
    바뻐서 계절이 바뀜을 날씨가 추워 옷이 두꺼워시므로 느끼네요
    꽃들 잘보았습니다
    행복하세요
  • 작성자오두애(김포) | 작성시간 23.10.07 올해는 유난히 비도 많고 날도 더워지요 살아보니 가을~ 조금 있으면 춥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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