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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모두 다 꽃 처럼 예쁜 미소를 지을 수 있기를.....

작성자맹명희|작성시간24.01.01|조회수322 목록 댓글 27

 

올 한 해, 모두 다 꽃 처럼 예쁜 미소를 지을 수 있기를 빕니다.

카랑코에와 칼란디바가 피는 계절입니다.

하도 줄기가 약해서 찌질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아이가 이제 보니 칼란디바였습니다.

몹시 허약하게 자랐지만 유전인자는 예쁜 노란색의 칼란디바였습니다.

카랑코에는 꽃잎이 한 겹이고
칼란디바는 꽃잎이 여러 겹으로 피어서 더 예쁘더군요.

칼란디바 1년생 세 개를 지인이 보내주었습니다.

예쁜 진핑크색으로 피고 있습니다.

묵은둥이 흰색 칼란디바입니다.

바로 위 사진의 화분 이동 중에 가지가 부러졌는데
흙에 꽂아놓았더니 잘 살았습니다.
살기는 했지만, 요즘 모체에서는 꽃이 피고 있는데
이건 아직 자라는 일에 체력을 다 쏟느라 꽃을 피울 여력이 없는 듯합니다.

이건 5살 쯤 되는 묵은둥이 분홍색 칼란디바입니다.
제가 화초에 관심을 두기 훨씬 전부터 있던 거라,
집사역할을 할 줄 몰라 고생을 많이 시킨 게 늘 미안하고 애착이 가는 화분입니다..
봄에 화단에 내다 심었다가 곰팡이병에 너무 심하게 걸려 회생이 불가능하다 싶기도 했는데....
2년 이상을 꽃 하나도 안 보여주더니 이제는 아주 건강해졌습니다. 
곧 꽃을 보여줄 수 있을 듯합니다.

지난여름에 오거나 번식시킨 한 살짜리 화분들입니다.
내년 이맘때 이들 중 더러는 대물로 자라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릴리스가 엄청 잘 자라고 있습니다.

업둥이 극락조입니다. 시월말 무렵에 들여왔는데
그때는 가운데 잎이 이쑤시개보다도 작던 건데 큰 잎이 되었습니다. 

 

여러 해 묵은 카랑코에들의 덩치가 하도 커서 2리터들이 생수병보다 훨씬 큽니다.
들기름 짜 올 때 깻묵을 얻어다가 가루로 만들어 주고 있었는데.... 영양이 좋았나 봅니다.

긴기아난도 곧 꽃이 필 것 같습니다.

노랑 새우꽃도 여전합니다.
 
 

추위를 많이 타는 식물들은 거실로 들여놓고 일출시각부터 일몰시각까지는 식물등을 켜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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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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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최인숙(함양) | 작성시간 24.01.01 정원을 가꾸십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작성자김정욱(양산) | 작성시간 24.01.02 선생님
    꽃과 함께 항상 평온하시고, 행복 전도사 되어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박영숙(경북의성) | 작성시간 24.01.02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구경분(인천강화) | 작성시간 24.01.05 내가 만약 다시 도시로 돌아가게 된다면
    산 배경 아름다운 맹선생님댁 같은 아파트를 사서
    저리 베란다를 꾸미고 살 것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맹명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1.05 ㅎㅎㅎ 지금 사시는 곳에서 베란다 이어붙여서 꽃하우스를 큼직하게 만드시지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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