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7도에 무지 추웠던 정월이 무색하게 지난주부터는 한낮엔 포근하기도 하고 비까지 내리니 구근식물들이 새싹을 올리기 시작했어요
언뜻 아무렇지도 않은 듯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초록잎 살며시 내밀었다지요
밤엔 영하로 떨어지니 끄트머리 빨갛게 물들면서도 잘 견디는 모습 대견해요
작년 11월 초순경 심었던 구근모습
장마 시작되기전에 갈무리하려 캐보면 두쪽 세쪽으로 늘었고 하나씩 떼어 심으니 그 숫자가 두배 세배로 늘어나는 재미가 있어요
우리집은 알리움중 기간티움이란 품종으로 꽃대가 길고 꽃볼이 선명하면서도 커도 쓰러짐이 없어 마당에 포인트로 심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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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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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이정순(아산) 작성시간 24.02.04 맹명희 네.쥐가 다 물어 갔습니다.
캐서 말리느라 마당 싱크대 아래에 두었는데
다없어졌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김영옥(세종)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2.05 이정순(아산) 저는 장마전 캐서 갈무리할 때 소독을 해서 양파망에 넣어 비 맞지 않고 환기 잘 되는 그늘에 매달아 놓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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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진철(대구달서구) 작성시간 24.02.04 꼭 보라색 파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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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김영옥(세종)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2.05 자세히 들여다 보면 대파꽃이랑 모양도 똑같고 까만 씨앗도 맺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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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구경분(인천강화) 작성시간 24.02.06 우리는 아직 얼음이 녹지않았는데 세종시는 따뜻한 곳인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