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비슷한 사람이 있듯이 꽃들도 그렇습니다.
백당나무꽃과 덜꿩나무꽃이 참 비슷합니다.
나무의 잎을 보면 구분이 가지만 꽃만 보면 쌍둥이 같이 헷갈립니다.
사람들이 구분하기 쉽게 백당이와 덜꿩이를 같이 나란히 붙여두지 않고
하나는 동쪽에 하나는 서쪽에 심었습니다.
사람들은 두 꽃을 구분 못하지만 나는 내 식구이기 때문에 잘 구분합니다.
목자가 자기의 양을 잘 알아보듯이 말입니다.
<요것이 덜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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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구경분(인천강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5.14 친구네 것은 엄청 큰데 정원에서 제일 눈에 띄더라구요.
나는 그 때 그 나무를 처음 보았지요.^^ -
작성자박재미(경북영주) 작성시간 24.05.14 너무 이쁘네요.
이름도 특이하고~~~
산딸나문꽃도 하늘을 보고 피는데 사촌(?)같은 느낌~~~
잎을 보고 구분해야겠네요~ -
답댓글 작성자구경분(인천강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5.14 산딸나무 꽃도 이쁘지요. 하얀색 종이로 오려서 놀려 놓은 것처럼 반듯한 꽃잎이 마치 흰 나비들이 나무 위에 내려앉은 것 같지요. 우리 동네 가로수가 산딸나무였는데 인도를 만드는 공사를 할 때 다 없애 참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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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진철(대구달서구) 작성시간 24.05.14 두 친구다 이름도 이쁘고 꽃도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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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구경분(인천강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5.14 덜꿩나무는 왜 이름이 그리 붙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