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문에 빛이 반사되어 흐리게 보이는데
거실에서 바라보는 베란다입니다.
백합 화분이 더 있었는데, 맹구 씨 병원에 있을 때
환자에게 맛있는거 사 줄 수 있도록 안산시에 있는 단골삼계탕집까지 운전해 주신 분에게
화분하나를 들려보내서 노란 백합화분 하나가 없어졌습니다.
작년에는 옆에 있는 수국만 하던 건데 일 년 사이에 저렇게 많이 자랐습니다.
이 수국은 지난 2월초 설날에 9천 원을 주고 손주가 사 준 건데
5월이 다 가도록 싱싱하게 예쁜 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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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수국 처음 오던 날은 이렇게 초라한 외목대였는데 .....
꽃이 시들해 지자 꽃대를 자르고 친환경 비료를 듬뿍 주었더니
밑에 있던 새 순들이 자라나서 처음 핀 송이보다 훨씬 크고 많은 꽃이 피었습니다.
요즘 우리 집엔 노란 새우꽃과 백합이 대세인데.....
며칠 후면 글라디올러스가 대세일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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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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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맹명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5.27 박명옥(충남아산) 물을 더 주세요... 수국의 수자가 물수자입니다. 물먹는 하마 같은 식물입니다.
집안에 둔 것들은 하루에 두 번 물 줬습니다.
화단에 있는 것들도 매일 물을 많이 주고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박명옥(충남아산) 작성시간 24.05.27 맹명희 네 ~~~ 물을 좋아 하는줄은 알았지만 그렁게 자주 주지는 못했네요
감사 드려요 -
작성자오정은(충북음성) 작성시간 24.05.27 명현이 마음(사랑)이 저렇게 잘 전해지나? 잘 피우는 이유도 알것 같습니다.제 눈이 수국쪽으로 ~~~두 분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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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병용(구리짱) 작성시간 24.05.27 여튼 소동물이면 소동물,
화분이며 화초, 꽃들
키우시는데 귀재이십니다~~ -
작성자구경분(인천강화) 작성시간 24.06.01 명현이가 사 주었다는 꽃을 보며 우리 손자는 언제 커서 할머니한테 꽃을 선물하나 싶어 문득 부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 손자는 이제 일곱살, 유치원에 다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