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이 무성히 자라더니
오늘 갑자기 꽃대가 보입니다.
어제도 저 앞에서 종일 있었는데, 눈치를 못 챘습니다.
화단에 심은 건 아직입니다.
새우꽃은 4월초부터 피었는데 ... 이제 다 떨어지고 한 송이 남았습니다.
작은 가지끝에서는 다시 꽃 피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클로산드라는 꾸준히 계속해서 피고지고 합니다. 2년차 나무입니다.
3년차 크로산드라입니다.
처음에 진딧물이 번져서 작년에는 꽃을 한 송이도 못 피웠는데
가까스로 살아나더니 꽃이 피기시작 합니다.
실내에 있던 수국들은 가지치기를 한 후 베란다 방충망 밖에서 삽니다.
카랑코에들이 키가 너무 자라는 걸 방지하느라 늦여름 긴 낮의 햇빛을 막아주었습니다.
저녁무렵이면, 선반 아랫층으로 내려놓고 실내에서 비추는 불이나 가로등 불빛들을
다 차단시키고 있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잠을 길게 자더니 꽃대를 올리고 있습니다.
소나무는 생활 환경이 나빠지면 얼른 자손을 많이 퍼트리기 위하여 솔방울을 많이 만든다는데
꽃은 물이나 거름 다 넉넉하고 주변 환경 좋아도
밤이 길면 임신을 하는게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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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임희은(대구달성) 작성시간 24.06.22 이까페계신분들은 다 꽃을 잘키우시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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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진철(대구달서구) 작성시간 24.06.22 꽃키우시는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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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장영채(경남진주) 작성시간 24.06.22 너무 깔끔하고 튼실하게 올라 왔네요. 최고입니다.
우리집이 돌밭이라 심어놓고 걱정했는데 실패없이 모두 올렸어요. 이제 꽃망울 터뜨리기 시작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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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황병늠(경북안동) 작성시간 24.06.22 글라디오스꽃이피면 예뻐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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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덕순(대전) 작성시간 24.06.22 저는 늦게심어서 잘 성장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