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조금 피었습니다.
이곳도 이제 시작인데 얼마나 여러 개가 올라올지 모르겠습니다.
경비아저씨가 풀 뽑는다고 다 밟아놓은 것 같기도 하고.....
베란다에서 월동하고 여름을 화단에서 지내고 있는 화초들입니다.
요즘 우리 집안을 환하게 해 주고 있는 꽃들입니다.
칼란디바가 외목대로 예쁘게 나이를 먹고 있습니다.
클로산드라는 봄부터 늦가을까지 꽃이 계속 피고 지고 할 뿐 아니라 다년생 상녹수라 사계절 보기 좋습니다.
근데 이게 수액이 달달한지.... 진딧물이 잘 생깁니다.
오른쪽의 클로산드라가 건강해 보이질 않기에 자세히 보니 진딧물이 생겼습니다.
클로산드라는 꽃송이가 보리이삭 처럼 생겼는데
그 사이사이에 진딧물이 알을 까놓으면 겉에 약을 치는 게 무의미하더군요.
진딧물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꽃송이를 다 잘라 버리고 약을 쳐 줘야 회복에 더 빠릅니다.
꽃대를 잘라버리면 금방 옆에서 새로운 꽃대가 자라나옵니다.
유기된 거 구조해 살려놓은 극락조화가 너무 커져서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오른쪽 밑에 있는 작은 화분은 최근 구조한 겁니다
7월 29일에 화단 근처에서 발견한 아마릴리스입니다.
주인을 잘못 만나 뿌리가 썩어가고 있었습니다.
상한 부분 다 까 버리고 화분에 심었더니 6일만에 이렇게 예쁘게 잘 살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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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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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맹명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8.05 거기는 벌써 피었다가 지고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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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조현순(세종시) 작성시간 24.08.05 칼란디바를 두번 피우시니 식물고수
이십니다 정성을 주시니 꽃들도 답을하네요 -
작성자백초연(양산) 작성시간 24.08.05 샘 손은 금손이세요~~~죽어가는 꽃들도 살려내시니~~ㅎㅎㅎ
매일아침 눈뜨면 인사하고 예쁘다해주니 꽃도 잘피우고~~
두분건강하셔서 많이 누리세요~~저도 밝고 이쁜 클로산드나 한번 키워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