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날 새벽에 화단을 둘러보다가 발견했는데
꺾어진 지가 좀 오래되었는지 많이 시들고 축 늘어져 있었습니다.
발근제를 조금 묻혀서 흙에 꽂아주었는데
12일 새벽에 이런 모습입니다.
백합은 휘묻이나 접목, 삽목으로 번식을 하는 식물이 아닌데
어쩌면 이게 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꺾어진 클레우스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꺾어졌던 순을 버리지 못하고 흙에 꽂아놓은 게 살아서
초미니 상태로 꽃을 피우고 있는 겹카랑코에입니다.
백합도 클레우스도 이렇게 살아서 하나의 개체로 독립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황금새우꽃봉오리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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