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때문에 몹시 허약했던 카랑코에입니다.
오래전 이 방에 찌질이라는 별명으로 올렸던 칼란디바가 있었습니다.
너무 허약하기에 뿌리 쪽을 보니
뿌리 부분이 곰팡때문에 그랬던 것이었습니다.
그 순을 잘라 심었더니 요즘 아주 튼실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식물은 동물과 달리 병이 들어 죽어갈 때
몸의 일부분만으로 건강하고 큰 새 개체를 만들어 키울 수 있다는게 참 좋습니다.
이건 곰팡이병이 아주 심하게 걸린 줄기입니다.
이런 건 살리려 하지 말고, 아깝다 생각하지도 말고
발견 즉시 넓은 범위의 것을 다 없애버려야 근처의 다른 화초에 옮기지 않습니다.
진딧물보다 더 무서운 곰팡이입니다.
진딧물은 약한 약으로도 금방 제거가 되는데
곰팡이는 약으로 제거해도 제대로 사는 게 힘듭니다..
곰팡이에 오염 된 건 심하지 않더라도, 다 잘라 버려야 합니다.
곰팡이가 번지지않은 끝부분만 잘라 소독된 다른 화분에 키운 겁니다.
곰팡이병 번지지않았더라도 이따금 곰팡이약을 쳐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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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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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맹명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6.16 김민정(용인) 이건 뿌리는 살아있는 것 같으니 분갈이를 잘 해 주세요.
카랑코에는 갖다 버리시고요. -
답댓글 작성자김민정(용인) 작성시간 24.06.16 맹명희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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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맹명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6.16 김민정(용인) 과습으로 죽은 거는 살릴 수가 없는데 물 적어서 죽은 지 얼마 안 되는 것은 물 주면 잘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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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구경분(인천강화) 작성시간 24.06.15 곰팡이약 엄순열님이 파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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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맹명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6.16 네...친환경 살충제도 팔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