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에 백합이 피었을 듯하여 새벽 일찍 화단에 갔습니다.
노란 백합꽃이 피었는데 검은 점이 보이는게, 뭔지 좀 이상합니다.
안경을 고쳐 끼고 다시 보니 개미들이었습니다.
줄기에도 개미가 많았습니다. 개미가 있다는 건 진딧물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번개 속도록 집으로 올라와 진딧물약을 가지고 가서 뿌렸습니다.
진딧물약 한 방에 개미들이 금방 다 사망했습니다.
화단에 있는 백합류들 모두에게 살충제 주기로 했습니다.
이건 키가 1.5미터나 되는 건데
어제도 내려가 보기는 했어도 키가 하도 커서 꽃 속을 살펴보질 못 했습니다.
키다리들을 잡아 휘어 내리고 보니
이건 진딧물이 아니고 총채벌레가 바글바글입니다.
여기도 총채벌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건 더 심하게 먹고 있었네요.
키가 너무 커서 꽃잎 속을 제대로 살펴보지 못해
그동안 총채들이 맘 놓고 살고 있었네요.
이건 엄청 약한 생물이라 진딧물약 분무 한 번에 전멸을 했습니다.
분류 1. 특징2. 생활사 및 생태3. 방제4. 참고5. 둘러보기 1. 특징[편집] 날개가 달린 미소곤충이다. 몸 크기는 0.6~1.2mm 쯤 될 정도로 엄청 작다. 몸체는 등 부위가 납작하거나 원통 모양이다. 머리 윗면이 웃입술과 머리방패로 되었고, 아랫면은 아랫입술로 구성되어, 짧은 원뿔 모양의 부리를 이루고 있다. 구기는 좌우 모양이 비대칭이며 긁어서 빨아먹는 특이한 기능을 갖고 있다.[1] 턱수염은 2~8마디, 임술수염은 1~4마디로 되어 있다. 겹눈은 작은 편이며 홑는은 다듬이벌레처럼 유시형이 3개이고 무시형은 없다. 더듬이는 짧은 편이고 6~9절로 되어있으며 몇 개의 마디에는 여러 형태의 감각기를 가지고 있다. 앞가슴은 넓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며 명료하게 구분되어 있다. 가운데가슴과 뒷가슴은 서로 합쳐진 것처럼 보인다. 날개는 막상이나 없는 종도 있으며 있는 종의 경우에는 긴날개형과 짧은날개형이다. 날개에서도 시맥의 수가 많지 않으며 퇴화되었다. 날개의 가장자리에는 곧거나 약간 꾸불꾸불한 연모가 많이 나 있다.[2] 또는 가장자리술이 나 있다. 날개는 기부고리로 연결되어 있다. 날 때는 강모의 술을 가진 앞뒷날개가 겹쳐진다. 다리는 짧고, 부절은 1~2절이며 끝부절에는 1~2개의 발톱이 있으며, 잎새모양의 뚜렷한 반전성낭(포낭, 뒤집을 수 있는 주머니)이 있다. 이 주머니는 혈압을 이용해서 뒤집을 수 있어 다양한 표면에서 걸을 수 있게 한다. 복부는 10~11마디로 되어 있으며 배 끝에 미모는 없고 기능적인 기공은 1~8 복부마디에만 있다. 생식구의 위치는 수컷은 9~10복부절 사이에, 암컷은 8~9복부절 사이(총채벌레아목)이거나 9~10복부마디 사이(관총채벌레아목)에 있는데 관총채벌레아목은 산란관 및 수컷의 외부생식기가 없다.[3] 대신 암수 모두 배 끝마디가 관모양을 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산란할 때 식물체의 틈을 찾아야 한다. 2. 생활사 및 생태[편집] 총채벌레는 불완전변태를 하는 곤충이지만 완전변태를 하는 내시류와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 약충은 2령까지는 내시류처럼 날개가 없어 유충으로 불린다. 하지만 후기에 가면 날개가 일부 발달하여 불완전변태성을 가지다가 다시 약충 말기에는 움직이지 않아 번데기의 원시성을 보인다. 4~5령은 이전 단계와 달리 불완전한 형태의 날개를 지니고 있다. 성충 또는 약충으로 동면한다. 대부분 발육 중인 각종 식물체에서 살며, 특히 꽃에 모여드는 것이 많아 화분곤충으로도 중요하다. 허나 대부분이 식물의 즙액을 흡수하여 식물체에 손상을 주거나 과일에 바이러스를 옮기는 해충이며 총체벌레목 대부분이 식물체 조직 내에서 기생하거나 서식하는 해충이다. 관총채벌레류 일부에서는 진딧물 또는 다른 총체벌레를 잡아먹는 종도 있다. 대부분 양성생식종이며, 난생을 하나, 몇 종은 우발적 또는 의무적 단성생식을 하며, 어떤 종은 난태생을 한다. 총채벌레아목의 알은 콩 또는 팥 모양이고 식물의 조직 속에, 관총채벌레아목의 알은 난형이고 식물의 표면에 낳는다. 벌, 개미, 윤형동물 등과 함께 반수성(haplodiploidy) 유전의 특성이 있다. 총채벌레는 전세계에 약 5,000종이 분포하며 특히 열대 지방에 많이 퍼져 있다. 국내에는 2아목에 60여 종이 분포한다. 3. 방제[편집] 총채벌레는 원예에서 가장 다루기 어려운 해충 중 하나이다. 그 이유는 총채벌레가 식물의 조직 내에 산란하기 때문에 물리적 방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박멸을 위해서는 알(식물 조직 내)-유충(식물 위)-번데기(토양)-성충(식물 위)으로 이어지는 생태 사이클을 끊어야 한다.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아래의 두 작업을 반복해야 한다. 먼저 부화 후 식물 조직에 붙어서 흡즙하는 연녹색의 유충을 며칠에 걸쳐 계속해서 매일 물샤워를 시켜 쓸려보내거나 성충에 알콜 등을 분무하여 죽여서 식물 위의 개체 수를 줄인다. 성충의 경우는 연녹색이 아니라 갈색에 가까우며 꽃이나 잎의 뒷부분에 붙어 있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이어서 번데기가 들어 있는 흙에 백강균 기반의 작은 키의 백합꽃에 검은 점이 있고 뭔가 좀 이상합니다. 안경을 고쳐 끼고 자세히 보니 개미들이 많이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었습니다. 개미가 있다는 건 진딧물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번개 처럼 집으로 올라와서 살충제를 가지고 가서 뿌렸습니다. |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맹명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6.26 강필희(울산) 거름을 잘 주셨나봅니다.
-
작성자구경분(인천강화) 작성시간 24.06.25 총채벌레 먼지 같아서 눈 나쁜 사람은 안 보일 것 같습니다.
내일 우리 화초들도 한 번 들여다보아야겠네요.
총채벌레 퇴치법 자세히 가르쳐주시어 감사합니다.^^ -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진만 볼 수 있습니다.
-
작성자김병수(아마도난) 작성시간 24.06.26 몰랐던 유익한 정보네요. 고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맹명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6.27 식물을 기르지 않는 분들은 몰라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