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태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핏물을 먼저 빼줍니다
냄비에 물 넣고 통후추와
월계수잎 넣어
물이 팔팔 끓을 때
핏물 빼준 사태를 넣어줬어요
약간 끓으면
거품과 불순물들이 올라옵니다
고기를 한덩이씩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압력솥에 넣어주고요
냉동보관된 불고기 양념을
어제 냉장실로 옮겨놨어요
사태위에 해동된 불고기 양념
넣어줬고요
잘 버무려 잠시 숙성 시켜줍니다
뚜껑 덮어 푹 익혀준 후에
뚜껑 열어 조금 졸였어요
새송이버섯 듬뿍 올려주고
살짝 익혀 깐 밤도 넣었어요
뒤적이며 졸이다가
대파(김영옥님) 넣고
뒤적여주면 완성입니다
완성그릇에 담아
쫑쫑 썬 붉은고추와
대추과자도 올리고
잣 올려 마무리 했습니다.
요즘 고기가 싫어
남편만 해주고 저는 안먹어져서요
있는 사태 넉넉히 꺼내 해봤어요
제가 내일 친구들 만나러 서울행~
남편 먹으라고 좀 넉넉히 했네요
만들어 보관했던 양념으로 하니
아주 수월하게 했답니다
설탕 없이도 차수국잎으로
단맛은 충분하고요
쫀득한 사태찜의 맛을
오랜만에 즐겼답니다
오늘은 초여름 날씨라네요
지금 대기질이 좋아져
나갔다 오려고요
모두 즐거운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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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맹명희 작성시간 23.03.22 맛있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윤일호(원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3.22 고기는 매일 조금씩 먹는데요
한동안 영 땡기지 않아 못먹다가
모처럼 맛있게 먹었답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김진철(대구달서구) 작성시간 23.03.22 두분이 맛난반찬 엄청하십니다
일호님 옆지기님은 전생에 무슨 좋은일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윤일호(원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3.23 ㅎㅎ~~
매끼 변화있게
가능한 건강식으로 먹다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김진철님도 솜씨가 좋으셔서
충분히 하실 듯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