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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요리 이벤트

달래로 소를 만들어 넣은 오이소박이~(22)

작성자윤일호(원주)|작성시간23.03.24|조회수165 목록 댓글 10



오이를 천일염으로 문질러
잠시 놔뒀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
물에 잠깐 담가놓고
돌로 눌러놨어요

흐르는 물에 씻어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바닥에 나무 젓가락 놓고
오이 한 면을 열십자로 잘라 준비했어요

끓는 소금물에 준비해논 오이를
잠깐 담갔다 꺼내서
찬물에 헹궈 소쿠리에 받쳐놓고요

달래를 깨끗이 다듬고 씻어
뿌리 부분을 가지런히 모아
칼자루로 자근자근 두두려준 후~
쫑쫑 썰어줬어요

쪽파도 조금 쫑쫑 썰고요
붉은고추도 씨빼고 잘게 썰어
모두 트레이에 담아줍니다

고추가루 멸치액젓 다진마늘 조금~~
매실 발효액도 조금 넣어
살살 머무려 간을 보니
좀 짭짜롬하지만
오이에 간을 안했기에 괜찮겠다~
싶었답니다

트레이 한쪽면에
오이 십자 사이로 달래소를 넣어
가지런히 놓고요
하나 먹어보니
아고야!
맛있는 거~~
누가 요로코롬 만들었노!~~ㅋㅋ
마무리를 못한채
점심 식사시간이 훌쩍 넘어
서둘러 준비해서 사진도 찍고~
맛나게 먹은 후에
마무리 했답니다

완성접시에 담았고요

오늘 점심은 요렇게 먹었답니다

달래로 뭘 할까 하다가
문득 떠오르는 아이디어~
오이 소박이!
달래를 소로 하는 것은 첫 시도였는데요
봄을 부르는 달래향에
아삭한 오이 식감에~~
익힐 필요없이 바로 먹어도
상큼하니 맛있어서
금방 다 먹을 것 같네요

어제 비가 오더니
물먹은 나무들의 잎새들이
연둣빛으로 내밀기 시작했지요
지금부터 잎들이
초록빛으로 변하기까지
매일매일 다른 모습으로
보여 줄텐데...
산길 옆에서 피어주는
야생화도 보고 싶고요

오늘도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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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윤일호(원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3.24 이미 만드는 중에
    점심으로 맛나게 먹었답니다
    칭찬은 아끼는 사람이라
    많이 먹었다는 게 칭찬이겠죠~ㅎ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이충임(청주) | 작성시간 23.03.24 와~진짜 맛있게 잘 만드셨네요
    굿 아이디어 저도 배워갑니다ㅎㅎ
  • 답댓글 작성자윤일호(원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3.24 솜씨가 좋으셔서
    직접 하시면 더 맛있을 거예요
    함께 공유하며 배우셨다니
    기분이 좋으네요
    고맙습니다~~**
  • 작성자박달순(항상기뻐하라) | 작성시간 23.03.25 안녕하세요
    요리가 질서가 있으시네요
    저는 기냥 오이 싹싹 뚝뚝 잘라서 양념대충 넣고 휘리릭 버무리는데요
    요리도 시간을 천천히 보내야 되는거지요
    잘보았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윤일호(원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3.25 안녕하세요
    저도 그렇게 할 때도 있답니다~ㅎ
    한입 크기로 하다보니
    자그마하게 했네요.
    요리는 정성이 들어가야
    맛도 모양도 좋은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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