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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젓 내리기...(조기젓 담그신 분들이 많은 듯하여 자세히 올립니다.)

작성자맹명희|작성시간25.04.04|조회수1,671 목록 댓글 30

  조기젓 담그기

 
위 글에서 담갔던 조기젓입니다.
조기젓 많이들 담그시던데 잘들 내려서 사용하시는지요? 고추장 담그면 아주 맛있습니다.


멸치젓에 비해 조기젓이 더 맛있는 이유는
첫째는 조기가 더 맛있는 고기라 그렇고....
둘째는
멸치는 바닷물에서 건진 거 그냥 담지만
조기를 집에서 담그는 건 바닷물을 다 씻어 버리고 한다는게 맛이 좋은 가장 큰 이유인 거 같습니다.

 

10kg 씩 두 통 담근 거 중에 한 통 꺼내왔습니다.

 
살코기가 너무 너무 맛있습니다.
조금 무쳐먹으려고 머리 떼고 몸통만 잘라서 2킬로들이 통에 하나 가득 담아놓았습니다.
 

금방 먹을 것을 헹구고  국물을 솥에 부었습니다.

고기의 뼈를 발라내고  다져서 양념을 했습니다.

머리 뗀 조기 통에 담은 건 냉장에 두고 
바로 먹을 건 두세 번 헹굽니다.
이걸 나중에 하면 이 헹군 국물을 버리게 되어 아까우니
얼른 헹구고 뼈와 함께 젓갈 끓이는 솥에 넣으려고 먼저 한 겁니다. 

 
 

떼어낸 머리까지 다 넣고 ..너무 짤까 봐 물을 2리터 붓고 끓였습니다.
 

10분 끓이니 살이 거의 다 없어졌습니다.
이때 양파 3개를 잘게 썰어 달걀 3개에 잘 섞어서
끓는 젓국에 넣고 같이 끓입니다.
10분쯤 되니 검은색이었던 것이 염이 들어 밝은 색이 됩니다. 
젓 끓인 시간은 합이 20분입니다.
 

큰 거름망에 부직포 넣지 않고 바로 뼈와 국물을 퍼 담습니다.
처음에는 혼탁한 국물이 조금 내려오는데 그건 다시 솥에 붓습니다.
뼈가 거름망에 두껍게  쌓이면서 뼈 자체가 여과지 역할을 해서 부직포를 놓지 않았지만 국물이 맑게 내려옵니다. 
 

뼈까지 다 퍼 올린 것 같은데, 솥밑에 하얀 게 보입니다.
이 흰 쌀알 같은건 뼈보다 무겁고 돌보다 견고한 이석입니다.
먹으면 소화 안 되는겁니다.

장 담글 때 일부 꺼내 썼고, 이번에 무쳐먹을 거 2킬로 꺼내 놓았지만..
오늘 나온 액젓이 15리터가량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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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정순옥(인천) | 작성시간 25.07.04 맛있겠어요
    저도 기회되면 만들어봐야 겠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작성자엄고경(서울송파) | 작성시간 25.09.02 조기젓을 내리고 보니 너무 짠데 어찌하면 좋을지요?
  • 답댓글 작성자맹명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9.02 조금씩 넣으세요.
  • 답댓글 작성자맹명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9.02 짜다고 물을 부어서 싱겁게 만들면 변질됩니다.
  • 답댓글 작성자엄고경(서울송파) | 작성시간 25.09.02 맹명희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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