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가지 곡식을 챙겨보았습니다.
향찹쌀, 녹두, 검은찰보리, 흑미, 옥수수.....
나중에 보니 여기 보이는 흑미가 좀 말썽이네요.. 하룻밤 충분히 불렸는데 먹을 때 저게 딱딱하게 씹힙니다.
덜 쪄서 그런 게 아니고 현미라서 따로 씹히는 것이니 알고 드세요. 앞으로 현미는 넣지 말아야겠습니다.
옥수수도 별도로 익혀서 넣고,
땅콩과 호두는 속껍질이 씁쓸한 맛이 나는 거라 불려서 끓여 국물을 쏟아버려야 떫지 않습니다.
떫은맛을 제거한 땅콩에 꿀을 넣고 더 끓였습니다.
35분 쪄낸 쌀에 고명을 넣고, 간장, 오디청,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뜨거울 때 해야 잘 섞어집니다.
식기 전엔 뜨거워서 주걱으로 섞지만
시간이 지나 좀 식으면 장갑 낀 손으로 해야 고르게 섞어집니다.
손으로 고루 잘 섞고, 간을 볼 때는 손으로 꼭꼭 뭉쳐서 봅니다.
잘 맞추어서 다시 한번 30분 쪘습니다.
밤은 불에 구워 놓은 거라 미리 넣으면 다 부서질 것 같아 봉지 묶기 직전에 곶감과 같이 위로 넣었으니
냉동에서 녹거든 잘 섞어서 데워 드세요.
꿀을 조금 넣었지만 당도가 약합니다.
어제 다 보냈는데.... 맛 좀 없더라도 잘 드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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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이금자(인천) 작성시간 26.01.08 우리 선생님 참으로 부지런하시고 대단하십니다
손도 많이 가고 힘드실텐데 손수 만드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늘 건강 하셔요
남들보다 두배로 복도 더 받으실거예요
존경 합니다 -
작성자박숙희(의정부) 작성시간 26.01.08 우와 저도 솜씨 있어서 이런 나눔 하고 싶어요 덕분에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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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엄정숙(인천) 작성시간 26.01.08 선생님도 아프시다면서 정성이 대단 하십니다 가까우면 가서 도와드리고 싶네요
건강 잘 챙기세요^^ -
작성자구숙희(부산) 작성시간 26.01.08 귀한 음식 맛있겠어요.
맛보고 싶어요..늦었지만요..
강건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
작성자조연숙(경기) 작성시간 26.01.12 역시 선생님의 푸근하신 마음과 정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정말 보기만 해도 감사하고 맹선생님도 건강 잘 챙기시길 기원합니다.
늘 많이 웃으시고 행복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