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백련이 한창이네요.
나르메산방에서 연잎 2키로를 구입하여 연잎밥을 만들었습니다.
크겠다라는 생각은 했지만 막상 앞에 놓고보니
그 크기에 떡실신~ㅎㅎ
큰것은 4등분, 작은것은 3등분
낱개 포장. 냉동실에 저장합니다-이원복님께 얻은 힌트!
연잎밥에 고명으로 얹을 것을 준비합니다.
대추, 고구마말랭이, 호두, 잣, 감말랭이, 사과말랭이, 은행
찹쌀, 서리태, 팥, 울타리콩, 완두콩, 차조, 흑미, 율무...
압력솥에 찰밥을 하여 소금물을 2큰술~
연잎을 깔고 찰밥 위에 고명을 얹어요
이뿌게 싸서 나란히나란히~
찜통에 40분 찝니다.
우와~! 연잎향이 ㅎㅎ
기대를 안고...
짠~ 요것이 연잎밥?
연잎향을 느끼며 쫄깃쫄깃 간이 된 찰밥에 영양만점 고명까지
처음 만들었는데 성공입니다.
요렇게 찐 연잎밥을 식혀서 낱개포장하여 냉동실에 보관하였다가
하나씩 꺼내어 먹어도 되겠어요.
연잎밥에 반찬으로 장아찌만 있어도 굿입니다.
고추, 마늘, 고들빼기, 마늘쫑, 매실, 양파, 방풍, 곰취, 뽕잎, 어수리, 삼채, 명이, 오이지...
어라? 두릅과 깻잎도 담궜는뎅~
철따라 모두 15가지 장아찌를 담궜는데
싱겁게 간을 했기에 모두 김냉에 보관중입니다.
어제 강원도 구룡령 정상에 갔더니 각종 약초를 팔더라구요.
가시오가피와 겨우살이를 사서 푹~다려서 한잔 따랐습니다.
노르스름 색깔이 예쁘네요.
약초향기를 음미하며 함께 마셨습니다.
요거이 접시가 약50cm 되네요.
너무 길어서 상세컷!
겨우살이 약초
요즘 감자가 한창입니다.
포슬포슬 쪄서 점심 대용으로 괜잖겠죠?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이효자(영동) 작성시간 13.07.02 건강약식밥을 정성껏하셨네요
부러워요 맛나게드시고더운여름잘이겨내세요 -
작성자안정자 작성시간 13.07.02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모셔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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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병수(한우곰국) 작성시간 13.07.02 장아찌와 연잎밥~~정말 정성이 무궁무진 들어간 음식이네요~~
정말 대단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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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현애(천안) 작성시간 13.07.03 입에 침이 가득 고이네요 정말 맛나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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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점희(김해) 작성시간 13.08.02
한번 따라하고 싶어집니다~~
압력솥에 찰밥을해서--연잎에싸서--찜솥에 40분간 찌면---밥이 너무 물려지진 않는지요?
궁금합니다?
정성가득 영양가득 연잎밥이 고급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