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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 김지순(진도)

작성자김명자(고양)|작성시간13.08.22|조회수1,270 목록 댓글 22

요즘 농가에선 고구마를 캐고 있네요.

김지순(진도) 판매자님께

고구마와 고구마순을 구입했습니다.

전음방 회원이면 기본으로 제철 식품은 접해봐야~ㅎ

 

식구가 적어서 조금 구입했는데

 어제 일부 쪄서 먹고 남은거예요.

싱싱한 햇고구마 맛나게 먹었습니다.

 

 잎은 군데군데 벌레먹었지만 고구마줄기는 싱싱합니다.

 

 깨끗한 잎을 한쪽에 모아봤어요.

 

김치 담을 고구마줄기는 소금 조금 넣고 물을 펄펄 끓여 10~20초 담궜다가 건져 찬물에 헹궈 놓습니다.

볶을 고구마줄기는 5분 정도 삶고요

 

이렇게 끓는물에 담금 했다가 껍질을 벗기면 손톱밑이 까맣게 되지 않아요.

(큰거 2단 벗겼는데 손이 멀쩡합니다)

껍질은 잎쪽 줄기부터 벗겨야 끊어지지 않고 잘 벗겨집니다.

 

 고구마잎으로 국을 끓였어요.

메가리로 육수를 내고 된장을 풀어 살짝 데친 고구마잎을 넣고 한소큼 끓입니다.

 

 미끌거리는 식감은 다소 있지만 구수합니다.

 

 살짝 데친 고구마잎에

청국쌈장, 마늘, 참깨, 들깨가루, 효소를 넣고 무침을 했어요.

 

처음 먹어보는데 나물로도 나름 괜잖네요.

청국쌈장은 나물 무칠때 요긴하게 쓰입니다.

 

 고구마순볶음입니다.

5분 삶아 껍질 벗긴 고구마순을 4cm로 썰어

들기름, 집간장, 마늘, 효소를 넣고 볶다가 들깨가루로 마무리.

 

 요건 예전에 많이 먹었던 추억의 반찬입니다.

 

 이번엔 김치를 담궈봅니다.

끓는물에 살짝 담금했던 고구마순을, 껍질을 벗기고 4cm로 썰어 소금에 1시간 정도 절입니다.

2번 씻어 건져 물기를 뺀후에 김치양념에 버무립니다.

김치양념은 지난번 명월초김치 담글때 만들어놨던걸루 썼어요.

 

 부추와 홍당무도 섞었더니 보기에 좋으네요.

고구마줄기가 아삭아삭~ 식감이 좋아요.

전라도 음식이라는데 처음 만들어 보았네요.

식구들이 맛있다고 ㅎㅎ

식구들의 맛있다는 말 한마디에 덥고 힘든 수고가 싹~ 가시네요.

 

 남은 고구마순은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반찬거리 떨어질때 요긴하게 씁니다.

요거 밑에 깔고 생선조림할때도 좋겠네요.

 

주문양보다 많이 보내주셔서 1단은 모두 말렸습니다.

데쳐서 껍질 벗긴 것인데 묵나물로...

 

고구마순 2단 껍질 벗기면서 도 닦는 마음으로~

덕을 많이 쌓았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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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시간 말렸더니 4판이 1판으로 줄었어요

 

 실오라기같이 얇게 말려진 고구마순

 

지퍼백에 보관

그래도 걱정스러워서 김냉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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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김명자(고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8.23 네 감사합니다. 살짝 쪄서 쌈으로 먹어도, 깻잎장아찌처럼 양념해서 먹어도 괜잖을거 같아요.
  • 작성자오지영 | 작성시간 13.08.25 모두 맛 있게 만드셨네요.감사합니다.모셔갑니다.
  • 작성자김은하(부산) | 작성시간 13.08.27 와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올려주심 감사합니다
  • 작성자김지순(진도) | 작성시간 13.08.30 김명자님 완전 도인되셨네요.. 이렇게 여러가지로 솜씨를 보여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이미영(안산) | 작성시간 13.09.10 고구마순으로 김치도 담그고..국도 끓이네요
    몰랐어요...또 배워갑니다..
    그런데 고구마순은 언제 판매를 햇었대요..?? 저도 알았으면 주문했을건데... 아쉽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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