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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더덕 무침

작성자맹명희|작성시간17.04.08|조회수1,300 목록 댓글 19

요 아래에 글은 소금에 절였다가 무치는 거고

이건 산 거 그냥 하는 회무침입니다.



아직 살아있어서 모두 탱글탱글합니다.

↑냉동에 하룻밤 두면 죽어서 저절로 물이 빠지지만

금방 온 살아있는 것은 칼집을 넣어 탱탱한 배를 터트려 바닷물을 빼줍니다.


  미더덕은 까는 사람에 따라 껍질 남겨진 것이 좀 차이가 납니다.



좀 낡은 할망씨들이 깠는지, 초보가 갔는지... 껍질이 많이 붙어있습니다.

이럴 때는 좀 더 꺼고 먹으면 좋습니다. 가위로 잘라내도 되고....



칼로 이렇게 뚝 잘라버리면 아까우니까....


↑칼날을 바깥쪽으로 눕혀서 밀고  ...

↑칼날이 끝까지 나가거든 칼을 안쪽으로 돌려 누르면 간단히 꼭지가 까집니다.


↑미더덕 똥입니다. 많지는 않지만 이것도 꺼내버려야 좋습니다.


↑껍질이나 똥이 조금씩은 남아도 괜찮습니다... 소화도 잘 되고 장 청소도 잘 할 겁니다.

깨끗하게 물로 씻어 물기를 다 뺀 다음 식초를 몇 방울 쳐 놓으면 살이 오돌오돌해지고 좋습니다.



↑미나리나 배나 무를 조금 준비하고....


↑고춧가루, 깨, 설탕이나 꿀,  마늘 생강 약간 넣고, 버무리다가 맛있게 만들어놓은 초고추장을 넣습니다.

 미더덕이 바닷물을 머금고 있어서 밑간이 있으니 소금이나 간장을 안 넣어도 됩니다.


↑손으로 세게 주무르지 말고 수저로 살살.....





모니터로 입 벌리고 다가오시면

한 입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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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구정옥(경남김해) | 작성시간 17.04.08 아~~~해 봅니다. 입만 돋우는 향이 김해까지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 작성자김주미(부산) | 작성시간 17.04.08 너무 맛있겠어요. 대여섯살쯤 엄마따라 시장갔다가 좌판에 파는 생미더덕 얻어먹은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 작성자성정희(인천) | 작성시간 17.04.08 넘나 고급 레시피에요.
  • 작성자조정문(목포유진수산) | 작성시간 17.04.08 ㅎㅎㅎ선생님의 글솜씨로 오늘하루의 끝이 재미납니다
    멍게처럼 손질작업만 하고 초장찍어드시면 맛있다고 해요~
    저도 아~ㅎㅎ
  • 작성자신선덕(서울) | 작성시간 17.04.16 아~~~~~~~~(입 크게 )
    입에 들어온건 없지만 코 끝으로 전해집니다.
    새콤 달콤 바다 향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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