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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어(통치) 부레탕

작성자이광님(광주)|작성시간18.09.02|조회수1,036 목록 댓글 12

올 여름 너무 더웠지요~
보고싶은 손주도
못 만나고~
집에도 못오게 하고~

에어컨 없는곳은 고문과도
같아서요~

이제 계절이 바뀜에
쪼금 시원한느낌이 들어서
올것만 같은 예감에
손주들 줄려고~

유진 수산에 통치 주문을
했지요~

민어새끼 통치를 준비해 둠으로 ~
언제라도 때거리패들
오면 하이퍼그릴에
구워줄 꺼예요~ㅎ

내장탕~맛 있네요~
:

통치 한상자 입니다
말이 한상자지~

4마리 3.2kg이니 머리
잘라내면 별볼일 없이 외소해요~

배란다에서
손질하여~
소금물에 잠시 담궈서

선풍기 강에~하룻밤 말렸어요.

실온에 더 두면 상할것같에서
아침 일찍 도막내서 냉동으로
보내졌네요~

비닐 팩에 골라넣어
추석 제사상에도~
손주들 밥 반찬으로 나눠서
넣었습니다~

저는 꼬리만 먹게 되네요.
엄청 맛있고 살도 괜찮게
붙었네요~

맛 있으면 가운데 도막
1개 구워 먹을만도 하는데
그게 안되네요.ㅎ

4마리에서 나온부레~
싱싱해도 탕으로 도전 했어요

부레를 어렸을적에 탕으로
먹어본 경험에 쫄깃하고
좋습니다. 이게 아교질 성질이
있어서 쫄깃한 식감에
회로 못드시는 분은 익혀서
드셔 보셔요~


통치머리.4마리에서 나온
4개의 부레.
인삼.청양고추
대파.덕자에서 나온알과 머리

덕자머리 살은 볼가서먹고
남어지 머리 뼈고요~
그리고 알입니다.

통치부레.덕자알과 머리~
푸짐하죠~

먼저 머리 2개와 대파로
육숫물을 내주고요
(통치 머리2개 남겨둠)

마늘과 두부준비 하고요

끓여지면 인삼이랑
모든재료 넣고 끓여줍니다

알큰하게 청양고추와 고춧가루
가 어울어져서~

땀흘리면 먹는 탕은 보양탕으로~

아랫배의 두둑한 힘으로
보태질것 같에요~

입이 달고 맛있을땐
체중 따위는 쩌리~가라~
입니다~

그리고 외출할때 의상이
맞지 안으면 배를 꼬집어 뜯습니다~

경험이 있으신지요?.ㅋ

더위가 다 갔습니다~
이젠 견딜만 하니 주위에
좋아했던 사람들도 생각하게 되고 ~
이 더위에 저를 낳고
6.25 피난길에 간난이 품에 안고 다니셨던 어머니를 생각
하면~

한 없이 죄스럽습니다~

이런 생각도 지금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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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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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맹명희 | 작성시간 18.09.02 한복이 예쁘네요...
  • 답댓글 작성자이광님(광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9.02 마네킹이 입은것..
    예쁘다고 해서 샀네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조정문(목포유진수산) | 작성시간 18.09.02 하룻밤 선풍기에 저정도까지 말려지네요~
    보기에는 딱 알맞게 말려진것 같아서요^^
    생선은 저보다 더 많이 알고계셔서 늘 여러가지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이광님(광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9.02 앞으로
    통치 1kg 이상 정도로 해야겠어요~
  • 작성자이기희(용인) | 작성시간 18.09.03 맛있는 요리 구경을 재미나게 하다가 뱃살 꼬집어 뜯는다는 말씀에 빵터져 웃었는데...엄니 얘기땜시 찡~하니 눈물이 나요..6.25 전쟁통에 이땅에 엄니들이 얼마나 힘드셨을까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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