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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족탕, 누렁내 나지않게 맹글기(가정용)!

작성자김병수(아마도난)|작성시간12.08.23|조회수2,070 목록 댓글 3

배은정님(동부축산)의 한우족입니다.

우족탕을 냄새 안 나게 끓이려면,

먼저 무엇보다 우족이 좋아야겠죠?

이렇게 좋은 우족을 준빌하셔서,

혹시나 모를 털을 제거하고는,

찬물에 담가서 핏물을 빼야 합니다.

시간은 반나절 동안이면 되지만,

시간이 넉넉하면 하룻 밤 담가놓으면 더 좋습니다.

어느 정도 핏물이 빠졌다 싶음,

탕 끓일 물을 잡음 되는데,

잡은 물양의 1/5만을 탕국물로 먹는다고 생각하세요.

반드시 물이 8 8 끓을 때 우족을 넣으셔야 하는데,

한꺼번에 준비한 우족을 다 넣는게 아니라,

한 갤 넣고는 기포가 있을 때 또 한개를 .....

이런 식으로 기포가 있을 때 넣어야 누렁내가 나질 않습니다.

우족과 고길 다 넣고는 다시 물이 8 8 끓음

불을 센불에서 약불로 줄여서 삶기 시작함 되는데,

그래도 냄새가 걱정이 되면(예민한 분께선)

뚜껑을 덮지 말고 삶아도 되지만 시간은 더 걸린답니다.

혹, 핏물을 뺄 시간이 없을 시엔 끓는 물을 두 군데로 하셔서

이렇게 한 번 튀겨낸 물은 버리고,

튀겨낸 우족을 찬물에 한 번 씻은 담에,

또 다른 끓는 물에 똑같은 방법으로 해도 괜찮습니다.

보통 영업집에선 우족과 고길 같이 삶지 않지만,

가정에선 같이 삶아도 괜찮습니다.

우족과 양지를 같이 삶게 됨 양지가 먼저 익겠죠?

고길 넣고 끓기 시작해서 약 2시간 정도 삶음 손으로 쭉쭉 찢어질 정도로

아주 씹는 식감이 좋은 그런 육질의 맛을 볼 수 있습니다.

혹 2시간이 덜 되었더라도 쇠젓가락의 손잡이 부분으로 찔러봐서

쏙~ 들어갈 정도가 됨 다 삶아졌다고 보심 됩니다.

양지를 삶을 땐 여러 덩어리 보다는 한 덩어리로 삶은 편이

육즙이 덜 빠져서 맛이 좋습니다.

이런게 바로 고길 삶는 자 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란거죠. ㅎ

어떤 맛이냐구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약 3시간 반 정도 삶으면, 우족의 옹근 뼈는 쏙 빠지게 되지만,

굽부분과 관절부분의 뼈는 30분 정도 더 삶아야 분리가 됩니다.

이렇게 뼈가 쏙 빠지게 삶는 이유는,

영업집에선 사골에 잡뼈에 머리뼈에 이것저것 넣고 탕국물을 우려내지만,

가정에선 이렇게 함 나중에 처치 곤란을 겪을 수도 있으니,

(냉장고나 냉동실에 들어가면 맛이 덜합니다.)

조금씩 적당하게 끓여 드시는게 더 낫지 않겠는지요?

그래서, 우족을 뼈와 분릴 했음, 발라낸 뼈를 다시 육수에 넣고 더 삶는거지요.

이렇게만 해도 아주 뽀얀 진국이 나오는데,

영업집에서 프림이다 우유다 넣는 이율 모르겠더라구요.

영업용 탕은 뼈를 발라냄 안 되지만,

내 식구 먹을거니까, 모양보단 이케해서 맛으로 드십시오.

우족과 뼈를 분리했음, 살부분은 식히고,

(한 번 식혀야 쫀득쫀득하답니다.)

뼈는 끓는 육수에 넣고 더 삶으면 찐한 진국이 된답니다.

이 뼈는 한번만 삶는 게 아니고,

재탕, 심지어는 삼탕까정 해도 됩니다.

이게 초벌한 탕국물이고,

 

이것이 재탕 국물입니다.

초벌과 재탕을 섞어서 드심 더 맛이 좋습니다.

위에 뜬 기름은 국자로 잘 걷어내세요.

이 방법으로 끓이심 탕집 영업을 해도 된답니다.

이제부터라도 이런 방법으로 집에서 깔끔하게 탕을 끓여서 온가족의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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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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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맹명희 | 작성시간 12.08.24 같지않아요...이 방에서 찾아보세요, 갈비탕 있습니다.
  • 작성자설금숙(일산) | 작성시간 12.08.2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맛있겠네요. 먹을사람이 많지 않아서 도가니와 스지를 끊여서 비오는 날 따끈한 국물 맛있게 먹었답니다.
  • 답댓글 작성자김병수(아마도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8.26 도가니나 스지를 끓이실 때도 사골이나 잡뼈로 우려낸 육수로 드심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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