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 넣었던 비닐을 뒤집어 국물에 씼고...
파 썰어넣고...
자세히 보니 흑임자가 들었는데.....
발효시켜 먹는 김치에는 흰깨도 검정깨도 날깨도 볶은 깨도 넣는 거 아닙니다.
깨값 비싼데 아무 소용없는 걸 왜 넣으세요?
더군다나 흑임자는 깨 종류 중에서 제일 비싼 깨를요?
이로운 점은 하나도 없고, 군내만 빨리 납니다.
깨나 참기름은 겉절이 만들 때나 넣는 겁니다.
신화당 조금을 제국물에 풀어서 넣고 간을 봅니다.
염도는 절임과 양념을 고려해 가며 잘 맞춰 보냈으니 당도만 각자의 취향에 맞게 조절하면 됩니다.
우거지거리가 없으니 비닐을 덮어서 꾹꾹 눌러 놓았습니다.
다음 날 찍은 사진입니다.
절여서 세척해서 보낸 거라서 물이 별로 안 나오네요.
무에서 나온 무즙이 맛있고 소화 효소가 많이 있는 건데..... .
섞박지라 하고 판매를 하시는데
섞박지라 하는 건 무청과 배추를 섞어서 버무려 담그는 걸 말하는 건데,
인터넷의 일부판매자들이 납작 깍두기를 섞박지라고 하며 팔고 있더군요..
남이 넣는다고 격식에 안 맞는 거 마구 따라 넣거나,
남이 말한다고 아무 말이나 다 따라 하지 마시고, 바르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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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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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맹명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13 김병수(아마도난) 그 사전에 가서 일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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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병수(아마도난) 작성시간 24.09.13 예.
인터넷도 실수 투성이더군요. -
작성자정영숙(서울강서) 작성시간 24.09.13 들어가면 좋은줄 알고 감장할때 깨도 넣었는데 오늘도 초보주부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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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연순(젖소맘) 작성시간 24.09.19 안녕하세요
그냥 넣으면 좋고 맛있을 거라는 생각에 넣어습니다 또
한가지 배우고 갑니다 -
작성자홍정선(인천시미추홀) 작성시간 24.09.21 저도 김치에 깨 넣었습니다
오늘도 배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