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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먹는 음식

고구마순 무침과 볶음

작성자지봉덕(부산)|작성시간21.10.04|조회수222 목록 댓글 4

안바뿌면 잠깐만 정류소까지 나왔다가 가라고 소꿉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토요일에 저의집에 놀러왔던 소꿉친구는 때마침 찹쌀가루가 없어서 흑 찰 보리가루를 넣어서 끓여둔 토종단호박죽을 보더니
찹쌀좀 줄까 하고 묻기에
망설임도 없이 응 그랬더니요
찹쌀 씻어 불려 빻아서 가지고 왔더군요
환승해서 떠나는 친구를 보내고 작은마트에 들렸더니
채소들을 싸게 팔고 있기에 고구마줄기 한단을 사왔지요

가족들 다 모여서 껍질을 깠습니다

아들왈
엄마이것 뭐하려 사오셨어요?누가 먹는다고요

내가 내가 먹을거여

그럼 까놓은것 조금만 사서 드세요
이게 따지고 보면 싼게 아닙니다

이유인즉

마트앞 스치로폼뚜껑에 걸려서 넘어져 피를 봤거든요

데쳐서 두가지 나물을 해봅니다

한가지는 팬에 들기름이 없어서 참기름을 넣고 간장넣고 볶다가 보골보골 끓으면 귥게썬양파와 디듬어둔 멸치를 넣어 불을 줄이고 졸여줍니다

또한가지는
볼에 썰어담아 된장,고추장,식초., 매실발효액, 원당,간마늘을 넣어 조물닥 무칩니다

고구마순 하나로 두가지 반찬을 했습니다
된장,고추장넣고 무친것은 남편것이고요
볶은것은 제 도시락반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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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진철(대구달서구) | 작성시간 21.10.06 조심 조심하세요
    저는 서서 양발을 신다가 넘어져서 며칠 애를 먹은적이 있답니다
  • 답댓글 작성자지봉덕(부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10.06 ㅎㅎ ㅎ 웃으면 안되는데 빵터졌습니다
    양말은 앉아서 차분히 신어시지 왜 서서 신으셨어요?
    저의딸은 추석전날 잘자고 일어나 모기한마리 잡으려고 침대에서 일어 내려서다 발을 접질려서 지금까지 고생입니다
  • 작성자김숙희(서울구로) | 작성시간 21.10.06 한가지 음식을 하더라도
    이런 수고로움때문에
    더 감사한마음으로 먹어야겠어요~~

    좋아하는게 저희집과는 반대네요.
    저는 매콤하게 된장 고추장넣은거에 한표요~~^^
  • 답댓글 작성자지봉덕(부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10.06 그게 남편것이고요
    저는 뭐든 안매운게 좋더군요
    그러다보니 김치도 남편이 잘먹지 저는 잘 안먹어요
    저는 속이 얼라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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