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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바위 작성시간11.04.24 그리고 중국에서는 元氏의 첫 출발을 , 청나라 때 유명한 고증학자였던 고염무의 고찰에 따라 商(즉 殷나라) 때의 재상이었던 '元銑'이란 인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춘추전국시대의 인물인 '원훤'은 어떤 기록에 의하면 元氏가 아니라 복성이었다는 견해도 있지요. 아무튼 단순하게 생각하고 판단할 문제는 아니란 점을 일단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사실이고, 또 하나 중국에서의 元氏 즉, 元姓의 출발이 언제 어떤 인물에 의해서 이뤄졌든 그 인물이 바로 한반도에서의 원씨(元氏)의 출발은 아니라는 점을 또한 명확히 해야 할 것입니다.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문제이며(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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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바위 작성시간11.05.16 원칙을 거듭거듭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것은 자꾸자꾸 그 원칙이 무시당하고, 이리저리 휘둘리기 때문이지요. 어떤 연구든 그 방향성을 잡지 않을 수 없으나, 방향이 섰다고 해서 근거나 논리가 흔들리거나 무시되어선 안되지요. 그렇게 되면 지금까지의 노력이 모두 허사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옛 선인들의 기록 원문을 직접 인용하는 작업, 다시 찾아 확인하는 작업을 통해 재삼재사 간접인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야 할 것입니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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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푸른바위 작성시간11.08.09 이 글은 말씀 그대로 "~이야기"라 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러니 이와 같은 "이야기'에 대한 언급이 아님은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다만 본격적인 논의를 위한 글에서는 그리 해야 하지 않을까를 말씀드린 것이고요. 한 가지 덧붙일 것은 글을 쓸 때마다 원문인용은 사실 힘드니 원문을 모아서 그대로 영인(복사 포함)하여 번역문과 곁들여서 함께 묶어서 자료집을 만들어내는 작업이 시급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봅니다. 그래야 편하게 "자료집 몇 쪽 어떤 내용" 이렇게 밝히면 원문과 우리말이 있으니 모두가 보기 쉽고 오해의 소지도 적어지리라 봅니다. 그러면 후대에도 잘 활용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