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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 질문방

Re: 석도에 대한 질문 (2017_A11)

작성자짱사부|작성시간26.06.16|조회수28 목록 댓글 0

석도의 고화에 대한 태도가 햇갈려서 질문 남깁니다.

석도는 방작을 거부한 혁신화파에 속하기도 하지만, 법과 변화 즉 온고지신의 자세를 갖추어야 할 것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두가지 개념이 상충하여 혼란스럽습니다.

1. (나)에서 석도는 고화를 방작하는 것에서 벗어나 개성적 필치와 화법으로 혁신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하는 태도를 보여준다.

2. (나)에서 석도는 법과 변화 즉 온고지신의 자세로 고화를 배우고 새롭게 적용하여 자신만의 개성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하는 태도를 보여준다.

기출에서 (가)와 (나)를 비교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므로 1처럼 쓰는게 출제자의 의도라고 생각이 들긴합니다.

하지만 2도 정답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왕시민은 정통파이고 이 도판이 나온건 방작에 대가이고 이를 비판하고자 석도가 나왔는데 여기서 당연 비판점을 중심으로 써야겠죠 옹고지신... 은 옛것 전통 자체를 부정하는게 아니라는 것이고 옛것을 이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법을 하자는건데 여기서 중요한건 옛것을 배우고 나서 새로운것을 하자는 게 아니라 이사람이 남종화가이기도 하기 때문에 옛것을 부정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이야기 한것이지 방법론을 제시한게 아닙니다. 그러니까 옛것을 배워서 새로운것을 창조하는게 정석이다가 아니라 옛것도 참조하는 것이지 부정하지 않아...라는 개념이죠 남종화가이기 때문에 전통을 다 버리지는 않겠다는 의미로 봅니다. 물론 2번 답도 충분히 답이 될수 있어요 

 

충분히 답이 될수 있는데도 이렇게 쓰는 이유는 석도의 개념이 워낙 아용아법과 일획법이 강하기 때문에 될수 있으면 주관적 표현인 일획법과 옛사람의 법이 있으되 나의 법을 쓴다는 아용아법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이런 개념을 봤을때도 과거 법칙을 거부하는 특징이 강합니다. 그래서 이 관점으로 하는게 더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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