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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후기

누가 내머리에 똥쌌어?

작성자햇살과도담|작성시간11.06.12|조회수45 목록 댓글 0

큰아이 방과후 있는날이라 둘째만 데리고 살짝 다녀오려 했는데 그래도 거짓말은 싫어서

솔직히 물어봤더니 너무 가고 싶단다.

그래서 방과후 과학실험 재료만 받아들고 신도림 테크노 마트 11층에 있는 프라임 아트홀로 향했다.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앞에도 스탠드 포스터가 있다.

 

요즘은 저 표정이 좋은가 보다.

너도 두더지 같아. 이쁜 표정좀 지어...

서둘러 갔는데도 공연시작전에 아슬아슬 도착

 

누가 내머리에 똥쌌어?

베르너 홀츠바르트의

너무너무 유명한 책이다.

큰애 어릴적 정말 많이 읽고

동생에게 물려준책을 뮤지컬로 만날수 있는 기회가 생겨

행복한 맘으로 공연을 즐겼다.

책내용에서 조금 각색이 되긴 했지만

원작에 충실한 내용이었다.

두더지 몰리가 친구와 함께 땅속생활을 하다

땅위로 고개를 내밀었다 일어난 똥세례를 시작으로

똥주인을 찾아나서면서 여러동물들을 만나 동물들의 똥을 확인하고

몰리 머리위의 똥을 탐내는 왕파리의 도움으로

정육점집개 한스의 똥이라는걸 알게된다.

하지만 한스는 사납기로 유명한개

왕파리는 처음엔 거절하지만 몰리머리위의똥을 전부 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한스에게 몰리를 데려다 준다.

한스와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한스집위로 올라간 몰리는 한스 머리위에

자신의 똥을 싸고 복수를 마친다.

한스를 찾아가기 전까지 무려 7마리의 동물들에게

니가 내머리에 똥쌌어?를 물어보고

그 동물들은 자신의 똥을 확인시켜준다.

아이들 똥이야기만 들어도 좋아하는데

7마리 동물의 똥이 동물들 엉덩이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고 깔깔 넘어간다.

똥들도 너무 잘 표현해주시고

덕분에 아이들은 동물들 똥 특징도 잘 알게 되었다.

토끼똥을 보여주실때는 토끼가 자신의 똥을 먹는다는걸 가르쳐 주시기 위해

도시락에 똥을 싸가지고 나와 먹는걸 보여주셨다.

아이들에게 토끼똥 나눠준다고 했더니

딸아이는 진짜 똥인줄 알고 싫다고 하고

큰애는 똥대신 사탕을 받아 맛있게 먹었다.

커튼콜때 사진 촬영이 가능해서

동물들 똥을 보여드릴수 없는게 아쉽다.

 

왕파리와 몰리, 몰리친구 이름이...가물가물

이래서 후기는 바로바로 써야 하나보다.

 

 

 

 

왕파리 아저씨 똥파리라고 해서 죄송해요. ^^

 

 

포토존이다.

딸아이 먼저 자리 잡고

오빠는 앞에서 가리고

 

저렇게 장난 치다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티켓박스 앞에서 한컷

 

공연이 끝나후 아들이 갑자기 하늘공원을 가자고 해서 11층에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하늘공원으로 올라갔다.

 

 

 

이렇게 넓은 정원이 우리집에도 있었음 좋겠단다.

애들아 아파트 주변에 산책로 있잖아....

 

 

 

 

쿵푸팬더를 보더니 요즘 사진 포즈가 다 무술이다.

 

 

 

 

 

 

 

 

 

 

 

 

 

 

 

 

하늘공원에서 내려와 10층에서 팥빙수와 도넛먹고 집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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