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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후기

[스크랩] [*****]6호선 신당역 곤충파충류생태체험학교

작성자구슬사탕|작성시간13.07.28|조회수316 목록 댓글 0

6호선 신당역' 곤충파충류생태체험학교'를 가다

 

 

 

장마비가 잠시 그치고 구름사이로 햇살이 얼굴을 내밀던 토요일 오후, 큰아이가 방학전부터 가고 싶어했던 6호선 신당역에 있는 곤충파충류생태체험학교를 다녀왔다. 가기를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체험장구성도 아기자기 잘 꾸며져 있고 어른인 나도 눈물을 흘렸을 만큼의 감동도 있었던 체험이었다.

 

 입구에서 생물을 대할 때 주의할 점에 대해 아이들과 함께 읽고 입장을 하였다. 필독을 하고 들어가면 참 좋을 듯 싶다.

 

체험장 구성은 희귀곤충관, 양서류관, 파충류관, 거북이관, 미니동물관&생태파괴5적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입장을 하면 해당하는 체험관마다 해설해 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아이들이 모일 때 까지 기다리지 않고 계속적으로 각 체험장에 관하여 설명과 체험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어 참 좋았다. 

 

 

희귀곤충관

딱정벌레, 폭탄먼지벌레,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꽃무지, 거저리 등 도심에서 볼 수 없는 생물들을 관찰하고 생물의 행동특성에 대해 연구하는 체험.

 

체코에서 서식하고 있는 거미의 일종인 차코골덴니라고 불리는 종이다. 성체가 되면 다리의 마디 마디가 황금색 비슷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멋진 종이다. 해설해주시는 선생님이 손에 거미를 들고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주셨다. 거미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기는 처음인 것 같다.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양서류관

무당개구리, 누드개구리, 북방산개구리, 도룡농 등 생물의 특성에 대해서 관?고 멸종위기 생물에 대한 복원을 위한 체험.

 

알록 달록 무당개구리~ 등쪽은 초록색과 검은 반점들로 되었는데 배 부분은 붉은 색을 띈다. 독성이 있기 때문에 함부로 만지며 안되는 개구리이다. 해설해주시는 선생님만 손으로 무당개구리를 들어 아이들에게 보여주며 설명을 해주셨는데 독성 때문에 아쉽게도 아이들은 직접 만져보지는 못했다. 사진상에는 몇마리만 찍었는데 실제로 가서보면 무당개구리가 엄청 많다.

 

 

 

파충류관

5m가 넘는 비단구렁이, 보아뱀 및 도마뱀 등 다양한 파충류의 생태 및 생김새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지구온난화로 인한 개체수 감소에 대하 극복 방안 교육.

 

파충류관에서 선생님의 해설을 듣고 뱀을 목에 걸어보는 체험을 하고 있는 큰 딸과 둘째 딸. 두가지 종류의 뱀을 목에 걸어 보았다. 첫째의 얼음하고 있는 모습 중 그나마 약간 얼굴에 웃음을 띄고 있는 사진이다.^^ 7살 동생도 목에 뱀을 걸어 보았기에 형님인 언니가 큰 용기내었다. 둘째공주 뱀 목에 안걸겠다고 하다 동네 가게에서 파는 100원짜리 과자 2개 사준다는 말에 용기내어 걸었다.

아직 7살이기에 가능한^^ 과자의 유혹

장하다 내딸들~~

 

 

 

 

 

거북이관 

수생거북이와 육지거북이의 차이, 암수 구별을 쉽게 하는 방법을 학습.

 

울 큰딸 거북이와 눈싸움 중이시다. 결국 거북이가 눈을 깜빡거려서 자기가 이겼다고 환호성을~~ 딸아 거북이는 너랑 눈싸움 한게 아닌 것 같은데 네가 그렇게 생각한다니 이 엄마는 그저 웃을 뿐^^ 그 누가 거북이와 눈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단 말인가? 울 딸 거북이와의 교감능력과 창의성이 참으로 뛰어난 것 같다^^ㅎㅎ

 

 

미니 동물관 @ 생태파괴 5적관

대한민국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생태계교란 동물들에 대해 알아보고, 애완용 미니동물들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학습하는 체험.

 

미니 동물관에서 팬더마우스를 만져보고 있는 공주들~~ 체험이 끝나고 나니 곧장 팬더마우스가 귀엽다고 사달라고 졸라댄다.~~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포스터

동물들도 배고플 때는 밥을 먹고, 위협을 느낄 때는 무섭습니다. 짝을 잃었을 때는 슬픔을 느끼며, 고통도 느낍니다.

죽음이 다가올때는 눈물도 흘립니다. 소의 수명은 25년인데 사람들의 음식에 대한 욕심에 의해 3년밖에 살지  못하고 죽임을 당합니다. 물을 쏟았다는 이유만으로 개에게 뜨거운 물을 부어 화상을 입히고, 빨래집게로 걸어 놓기도 합니다. 이 포스터를 보고 그 누가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 포스터 외에도 아프리카에서는 음식과 물을 하루 한끼 먹는 것조차 할 수 없는 사람들의 실상이 담긴 포스터가 있었다. 그저 살고자 하는 것 뿐인데, 우리는 이렇게 풍족한데, 지구 반대편의 아이들은 뼈만 앙상하고 어쩌면 죽음이 덜 고통스러울 거라는 것에 너무 부끄럽고 마음이 먹먹해졌다.

이 체험과 함께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하여 기부하는 통이 있었다. 작은 돈이지만 그 곳의 아이들을 위해 기부를 했다. 아이들과 나에겐 참으로 뜻깊은 체험이었다. 곤충전이라는 것만 알고 와서 너무나도 많은 것을 배워가는 체험이었다.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보고 느낀 것에 대해,  동물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써서 나무에 걸어주었다.

 

 

 

 

체험을 모두 마치고 포토존에서 마지막 사진을 찰칵~~

 

 

그저 곤충파충류생태체험이라고만 생각하고 갔었는데, 체험외에도 너무나도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왔던 것 같다. 아이를 위해 갔던 체험이 어른인 내가 많은 것을 느끼고 왔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 외에도 어린아이들이 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 놀이터도 있고, 체험관 내에서 라면과 계란, 과자등의 먹을 거리 파는 곳이 있어 식사 때를 못 맞추고 오신 분들은 여기에서 한끼 식사를 해도 괜찮을 것 같다. 여러가지 만들기 체험 부스도 있고 동물 모형 파는 곳도 있었다.

나 역시 이곳에서 딸들의 성화에 못이겨 퍼즐리아 구슬퍼즐을 구입해 왔다.  제발 집중력이 높아지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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