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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풍경, 그냥 지나칠 수 없다 고구려의 기억을 품은 곳으로

작성자소올향기6|작성시간25.06.13|조회수390 목록 댓글 0

 

직접촬영임진강 절벽 위 고구려 성곽, '연천 호로고루'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에 위치한 '호로고루'는 고구려가 남긴 평지성 중 하나로, 지금도 옛 성곽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역사유산입니다.

 

당포성, 은대리성과 함께 경기도 3대 평지성으로 꼽히며, 임진강을 따라 개성과 한양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사용된 곳입니다. 현재는 상시 개방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고대의 풍경을 걸으며 역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호로고루, 이름에 담긴 두 가지 이야기

'호로고루'라는 이름에는 두 가지 유래 설이 전해집니다. 첫째는 이곳의 지형이 조롱박이나 표주박 모양을 닮았다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 둘째는 ‘고을’을 뜻하는 고구려어 '홀'과 ‘성’을 뜻하는 '구루'가 합쳐져 '호로고루'가 되었다는 언어적 해석입니다.

 

이름만으로도 이곳이 오랜 시간 인문과 지리적 중요성을 지닌 장소였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절벽 위에 세워진 고구려식 성곽

호로고루는 임진강이 내려다보이는 해발 약 28m의 현무암 절벽 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체 둘레는 약 401m, 내부 면적은 약 600㎡ 규모로, 동벽은 최대 10m에 이르는 높이로 쌓여 있으며, 토성과 석성의 축성 기법을 절묘하게 조합해 고구려의 건축술을 잘 보여줍니다.

 

 

성벽 위에 올라서면 임진강과 주변 평야가 한눈에 펼쳐지는 멋진 풍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직접촬영발굴로 밝혀진 고대의 흔적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진행된 1차 발굴조사에서는 성벽의 축성 방식과 고구려 시대의 방어 구조가 드러나며 역사적 가치가 더욱 부각되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특히 흙을 다져 쌓은 후 돌로 성벽을 올리는 방식은 고구려 특유의 군사 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교육적 가치도 높습니다.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역사 탐방지

한국관광공사

호로고루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연중무휴로 개방되고 있으며, 주차장도 마련돼 있어 접근성이 좋은 역사 여행지입니다.

 한국관광공사

고구려 역사에 관심 있는 분들은 물론,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도 가볍게 방문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특히 역사와 풍경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호로고루는 최적의 선택입니다.

[여행 정보]
- 장소: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호로고루

- 이용시간: 상시 개방(연중무휴)

- 주차: 가능

- 입장료: 무료

 

서울 근교에서 고구려의 숨결을 느끼고 싶다면, 연천 호로고루로 떠나보세요. 절벽 위에 남은 성곽과 함께 조용히 걷는 그 길에서 천 년 전의 시간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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