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해 6월 -박동수 그해 6월 -박동수.mp3 946.63KB 낭독-이의선 유난히 총소리가 가깝게 들리는 날 봇짐 하나에 고향을 떠났다 그밤 하늘에 조명탄이 부서지고 함 포탄에 하늘은 빨갛게 익어가는 불빛 사이로 말을 탄 침략자 허겁지겁 떠난 피난길이 긴 노숙자가 된 6.25 국립묘지에 뼈를 남긴 영혼들 묘비를 더듬는 손길에 우리는 살과 뼈를 주고 이 나라를 지켰다 눈물 흘리며 서럽게 운다 아직도 6.25가 계속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6월 6월의 비가 내리는 묘비 사이로 통곡의 소리가 젖어 들고 백발의 노령으로 떠도는 그 날에 살아남은 용사들이 반려견보다 못한 생을 사는 어긋난 오늘은 하나님의 진노일까 아!대한민국이여! 슬프도다~ 슬프도다 처량하게 잊혀져 가는 6월의 잔상에 끝나지 않는 이 나라의 전쟁터 소리 비극의 영혼들이 울고 있음이여! |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