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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사가 그 여자를 데려다 준곳

작성자소올향기23|작성시간09:27|조회수18 목록 댓글 0

 




우리는 대만에 도착한 지 얼마 안돼서 그곳에 사는
미국인 가정을 방문했다.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을 파는 트럭의 음악소리가 들리자
밖으로 뛰어나갔다.

나는 그 광경을 보고 "다른 나라에 와서 고향에서 보던 걸 보니
아이들이 무척 신이 나는 모양이죠?" 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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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녜요. 저 트럭은 쓰레기차예요. 저 음악은 쓰레기를 가지고
나오라고 알리는 소리예요." 집주인이 설명했다.


우리가 탄 유람선이 멕시코 연안을 순항하다
항구에 잠시 정박했다.

우리 회사 직원 한 사람이
배에서 내려 부두 근처를 산책했다.

그 여자는 색다른 경치를 찾아 한참 이리저리 거닐다가
그만 배로 돌아오는 길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할 수 없이 지나가는 택시를 탔는데 택시기사는
영어를 전혀 못했다.

자기 뜻을 전하기 위해 여자가 가방에서 배 그림이
있는 우편엽서를 꺼내보이자 운전사는 알겠다는 듯
"네 네"하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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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사가 그 여자를 데려다 준 곳은 우체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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