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손녀들의 여린 손을 뿌리치지 못하고
이곳 워싱톤에 정착한지 벌써 3 년입니다.
서울이 생각 날때면 미술실로 달려가 붓을 잡습니다.
동료 탈렌트들이 그리울 때는 물감을 섞습니다.
아마도 이것이 크신 님이 주신 선물일겁니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 그리고 그릴 수 있다는 것....
오늘 탈렌트 권미혜 선생님의 작품 5 점을 소개합니다.
탈렌트 권미혜
삶 20 X 6.5 oil on canvas 권미혜
갯벌에서 부지런이 조개를 잡습니다. 사실 그 작업은 고단한 작업이지만 그 자체를 아름답게 보았습니다.
그림을 바라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바닷가로 달려가 조게를 줍고 싶습니다.
아마도 권미혜 선생님은 고국이 생각이나 그린 것 같습니다.
눈을 감고 생각하면 모든 것이 아름 답습니다.
삶 자체가 아름다움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나이아가라 폭포 20 X 16 oil on canvas 권미혜
폭포로 떨어지는 물을 표현하기 위하여 일주일 이상을 물줄기를 그리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 보았답니다.
마음에 안들면 다시 그리고, 그리고 다시 연구하는 모습은 마치
수도승과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Quebeck-Old Town 36 X 24 oil on canvas 권미혜
수백개의 낙엽을 하나 하나 정성들여 그리는 모습은 옆에서 보는 저에게 큰 교훈이 되었습니다.
순간 순간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답니다.
Virginia Garden 20 X 24 oil on canvas 권미혜
유난히 꽃을 좋아하십니다.
Como, Italy 12 X 16 Oil on canvas 권미혜
알프스의 끝자락 Como의 호수입니다.
요즈음 제주도의 모습을 그리고 계십니다.
부디 건강하시어 많은 작품 남기시기 바랍니다.
들리는 음악은 "A moment lost" Enya 입니다.
즐감하세요.
July 10, 2011
시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