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산 정상 ㅡ조선 시대의 유적과 망경암 ㅡ임 경업 장군의 설화 ㅡ성남 누비길 제1구간 ㅡ 영장산 마실길 ㅡ약진로 등산 육교 ㅡ
작성자청 솔작성시간22.03.12조회수326 목록 댓글 0영장산[ 靈長山 ] 2245m
영장산 망경암 ㅡ
성남 누비길 제1구간
영장산 마실길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과
태평동 사이에 위치하는 산.
남한산성이 위치하는 청량산이
서남쪽으로 뻗어 내린 줄기에
위치하는 구릉성
산으로 높이는 193.6m이다.
1970년대 수도권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광주대단지가 건설될 당시
가장 먼저 개발된 지역 중 하나가
영장산 남쪽의 지금의 태평동
지역이었는데,
이것은 무허가 건물을 철거하여
이주시키는 것이 목적이었던
서울시가 성남시에 주택단지를
조성하면서 서울에서 보이지 않는
지역에 빈민촌을 조성하려 했고,
영장산이 그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영장산의 동쪽으로는
남한산성 도립공원이
위치하는 청량산으로 이어지고,
북쪽은 개발제한구역이어서
자연 생태계가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다.
반면 영장산의 서쪽과 남쪽의
사면으로는 성남의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다.
영장산 중턱에는 망경암이
자리하고 있으며
서남쪽의 기슭에는
대한불교조계종의 말사인
봉국사가 위치하고 있다.
태평동 일원 153,489㎡의 면적에
기존 영장산의 산림 지형을 이용하여
조성한 근린공원인 영장공원이 있어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영장산을 관통하여 태평동과
복정동을 연결하는 영장산터널 공사와
공원로 확장 공사가 완료되어
2015년 4월 23일 개통식을
하였는데,
서울시로 진입하는 주요
간선도로가 될 전망이다.
성남 숲길(등산로)을
“성남 누비길” 이라고 합니다
성남 누비길은
“ 함께 더불어 누빌 수 있는
성남시의 아름다운 숲길 “
을 의미한다고 해요.
숲과 숲 사이의 등산로를
통칭하는 명칭이라고 하네요.
성남 누비길은 7개 구간으로
성남시의 4대 명산을 종주
할 수 있는 둘레길 입니다
성남 마실길
성남 마실길은 영장산에서
남한산성 사이에 있는
둘레길을 말합니다
영장산에 있는
마실 길을 걷읍니다
마실길 코스
봉국사 ㅡ망경암 ㅡ영장산 약수터 ㅡ
영장 공원 까지 약 4.1km
한시간 20분 소요 입니다
설화·민요
이 고장은 남한산성 서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남한산성과
관련된 전설이 많으며,
역대 임금과
관련된 전설도 상당수 전한다.
남한산성 서쪽 등성이에 있는
커다란 무덤에는 구렁이와 정을
나눈 총각의 이야기가 얽혀 있다.
약 500년 전 한양에서 홀어머니를
모시고살던 가난한 한 총각이
광주에 있는 친척집에 식량을
얻으러 갔다가 날이 저물어
산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게 되다.
소나기까지 만나 난감한 지경에 처한
총각은 어둔 속에서 불빛을 발견하고
그 불빛을 따라 한 초가에 이르게 되었다.
이상하게 생각했으나 다른 수가
없는지라 주인을 찾아 유숙할
것을 청했는데,
주인은 꽃다운 처녀로 총각에게
진수성찬을 대접하였다.
처녀에게 이끌린 총각은 처녀와
하룻밤 인연을 맺게 되었고 날이 밝자
총각은 처녀의 재촉으로
부지런히 길을 떠났다.
처녀를 차마 못 잊은
총각이 도중에서 발을 돌리니,
처녀는 500년 묵은 암구렁이라는
산신령의 목소리가 귀를 울렸지만,
총각은 기어이 초가까지 와서 초가
대신 서 있는 고목과 머리를 풀어
헤친 처녀를 발견하고 말았다.
처녀는 총각의 힘을 입어 승천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승천한 뒤
비늘 세 개가 떨어진 자리에
장차 총각의 묘를 쓰면 장수가
태어날 것이라 하였다.
비늘은 떨어져 매화나무가 되었고
총각이 죽어 이곳에 묻히자 그 후손
으로 임경업(林慶業)이 태어났다고 한다.
산성 서남쪽에 묻혀 있는 별군관
서흔남(徐欣男)에 얽힌 이야기도 전한다.
병자호란이 일어나 인조가
남한산성으로 파천을 하는데,
전세의 불리한 소식이 전해지자
겁을 먹은 수행원들이 하나 둘 도망하여
인조는 얼마 남지 않은 신하들을
데리고 겨우 송파강을 건넜다.
강은 건넜으나 날은 어두워지고
눈까지 내려 남한산성에 오를
일이 아득하였다.
인조는 신하의 등에 번갈아 업혔으나
지친 군신은 중간에 주저앉고 말았다.
이때 나뭇짐을 지고 오던 서흔남이
사정을 듣고 인조를 업어 남한산성
으로 모셨다.
인조가 그 공을 치하한 뒤 소원을 묻자,
인조의 곤룡포를 갖고 싶다고 하였다.
신하들은 무례한 그를 꾸짖었으나
인조는 곤룡포를 하사하고,
이에 서흔남은 죽을 때까지
이것을 간직하였다.
그가 죽은 뒤 유언에 따라
곤룡포를 무덤 속에 함께
묻어주었다.
조정에서는 그의 공을 찬양하여
별군관이라는 벼슬을 내렸으며,
관원들이 그의 무덤 앞을 지날 때는
반드시 말에서 내려 걸어갔다고 한다.
이 밖에 태종이 몸을 불사르려
하였다는 「기우제전설」,
태종과 죽마고우인 이양중(李養中)과의
우정담 등의 설화와 남한산성 곳곳에
있는 우물에 얽힌 전설과 전란 당시의
이야기 등이 많이 전하여 내려온다.
망경암[ 望京庵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에 위치한 사찰.
분당선 가천대역 3번 출구에서
경사가 심한 태평로를 따라가다가
건우아파트 직전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면 한적한 영장근린공원이 나온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교구 말사이다.
망경암의 역사에 대해서는
‘망경암칠성대중수비
(望京庵七星臺重修碑)’
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이 비문에 의하면,
망경암은 서울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영장산(靈長山) 중턱 위에
위치하고 있어 망경암이라고 했으며,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걸쳐 임금이
친히 찾아와 나라와 백성의 안락과
수복을 기원한 장소라 한다.
조선 왕실에서는
세종의 일곱째아들로 천연두를 앓다
19세에 요절한 평원대군(平原大君)
[1427~1445]과 예종의 둘째아들로
평원대군의 양자로 입양된 제안대군
(齊安大君)[1466~1525]의
명복을 빌기 위해 망경암마애여래좌상의
위치에 칠성단을 세워 칠성재
(七星齋)를 지냈으며,
이로 인해 이곳을 칠성대
(七星臺)라 불렀다고 한다.
이와 같이 망경암은
칠성신앙의 주요 도량이었으며,
고려 말기에 봉국사(奉國寺),
법륜사(法輪寺)와 함께 영장산에
지어진 3대 사찰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망경암 경내에는 대웅전,
미륵전, 삼성각(三聖閣)이 있으며,
1994년 9월 29일 봉안된
미륵대불(彌勒大佛)이 있다.
소장 유물로는 망경암 우측의
자연암벽부 상부에 있는
망경암마애여래좌상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02호),
그리고 그 아래에 있는 두 개의 비,
즉 망경암칠성대중수비[대비
(大碑)]와 소비(小碑)가 있다.
망경암과 이곳의 유적은 조선시대
불교신앙과 칠성신앙(七星信仰)의
면모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비문에서 고종을 황제(皇帝)로
표현한 점이 특이하며,
우리 민족의 자주 정신을
대내외에 과시한 유적이다.
청량산이 (남한산성 수어장대)
서남쪽으로 뻗어내린 줄기에 있는
구릉성 산으로 해발 193.6m이다.
영장산 정상은 표지석이 없고
산불 감시탑이 정상이다
위성상은 224.5m 이다
산 동쪽은 남한산성도립공원이
있는 청량산으로 이어지고,
서쪽과 남쪽 사면에는
성남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다.
산 중턱에 '서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암자'라는 뜻의 망경암(望京庵)이 있고,
서남쪽 기슭에는
봉국사(奉國寺)가 있다.
한편, 성남시 분당과 광주시 직동
경계에도 해발 413.5m의
영장산(또는 맹산)이 있다.
경기도 성남시의 남동부 분당구
율동 · 야탑동과 광주시직동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고도:414m).
『신증동국여지승람』 「광주부」에
"영장산(靈長山)은 주 남쪽 20리에 있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영장(靈長)은 영묘한 힘을 가진 것의
우두머리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는다.
영장산 지명의 유래도
'신령한 기운이 서린 뛰어난 산'이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중정남한지』에
"영장산은 산의 남쪽은 경안면,
북쪽은 세촌면이다.
문현산으로부터 15리는 영장산이고,
또 꺾어서 동쪽으로 10여리면 청량산이다.
북쪽으로 불당산을 거쳐 남한산성으로
이어지고, 남쪽으로는 문형산과 연결된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1872년지방지도』 「광주전도」에
세촌면 동북쪽에 영장산(嶺長山)
이라고 표현되어 있다.
『광주부읍지』에 영장산에
기우단이 있다는 기록이 있다.
서쪽 자락에 있는 매지봉을 함께 맹산 ·
영장산이라 부르기도 한다고 전한다.
일제강점기 때 구봉(駒峰)으로
변경되었다가 2000년 지역민의
'산이름 되찾기 운동'을 통해
영장산으로 확정 · 고시되었다.
서쪽에는 분당신도시가 위치하며,
산기슭에는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이 있다.
남한산성성곽길ㅡ
역사를 느끼며 걷다ㅡ
북한산 국립공원 ㅡ
숨은벽능선 호랑이굴 백운대 ㅡ
지리산 국립공원 ㅡ
지리산 화다종주 능선길 ㅡ
https://m.cafe.daum.net/rnqdmsekfl/VROU/139?svc=cafeapp
성남 영장산 정상 194mㅡ 고려의 사찰 ㅡ 봉국사 ㅡ망경암 ㅡ 복정동의 유래ㅡ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과 ㅡ 태평동 사이에 위치하는 산.ㅡ |
https://m.cafe.daum.net/wkwl/YC3O/64?svc=cafe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