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ㅡ뽕 할머니 기원상 ㅡ신비의 바닷길 ㅡ진도 쏠비치 리조트ㅡ신비의 소삼도 ㅡ바닷길 열리면 산책하기 ㅡ

작성자청 솔|작성시간22.02.27|조회수3,045 목록 댓글 0

 진도[ 珍島 ] 

뽕 할머니 기원상 

신비의 바닷길

 

전라남도 진도군에 있는 섬.

동경 126°15′, 북위 34°28′에

위치하며, 진도군의 주도이다.

북쪽에 장산도·상태도·하태도,

남서쪽에 조도 등 많은 군도가

섬을 둘러싸고 있다.

면적은 439.66㎢이고,

해안선 길이는 약 306㎞이다.

1984년에 화원반도의 해남군

문내면과 진도군 군내면을 연결

하는 진도대교가 개통되었다.

진도의 진(珍)자는

귀하다는 뜻을 담고 있기도 하고,

돌[石]을 의미하기도 한다.

따라서 진도는 돌섬을

한자화한 지명으로 보고 있다.

백제 때에는 인진도군(因珍島郡)

으로 불리다가 757년(신라 경덕왕

16)에 진도로 개칭되었다.

1409년(태종 9)에 해남현과

병합되어 해진군(海珍郡)이

 

되었다가 1437년(세종 19)에

진도군으로 분리되었다.

1866년(고종 3)에 진도부로

승격되었다가 1873년(고종 10)

에 다시 군으로 강등되었다.

1896년(건양 1)에 전라남도

진도군이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해할(海割),

 

즉 바다갈라짐 현상으로

바닷길이 열리는 곳이 여럿 있다.

경기도 화성의 제부도나

여수의 작은 섬 사도 역시

해할현상으로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유독 진도의 바닷길의

해할현상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건,

그 규모도 규모지만 이 길에

서려 있는 가슴 아픈 이야기

때문이 아닐까.

뽕할머니 전설로 알려진

그 이야기는 회동마을에서 시작된다.

회동마을은 오래전

호랑이가 많이 살던 마을이었다.

그래서 이름도 호동(虎洞)이었다.

호랑이가 워낙 많다보니

마을사람들의 근심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호랑이의 습격을 견디다 못한

사람들은 결국 마을을 버리고

바다 건너 모도로 피난을 떠나게 되었다.

정신없이 마을을 빠져 나가는

통에 뽕할머니는 일행과 떨어져

홀로 마을에 남게 되었다.

혼자 남겨진 뽕할머니는

매일 뿔치바위에 올라 가족을

만나게 해달라고 용왕님께 기도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뽕할머니의 꿈에 용왕이 나타나

“내일 바다에 무지개를 내릴 테니,

바다를 건너 가족을 만나도록 하라.

”고 했다. 그리고 다음날

거짓말처럼 바다 위로 땅이 솟았다.

마침 모도에 있던 사람들도

할머니를 찾아 호동으로 떠날

채비를 하고 있던 터였다.

마을 사람들은 호랑이를 쫓기

위해 징과 꽹과리를 치면서

갈라진 바닷길을 따라갔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이

호동에 도착했을 때,

 

뽕할머니는 여러 날을 기도하느라

기진해 있는 상태였다.

결국 뽕할머니는 “내 기도로 바닷길이

열려 너희들을 만났으니 이젠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두었다.

할머니의 정성으로 바닷길이

열렸다는 것을 알게 된 마을 사람들은

죽은(煞) 할머니의 영(琲)이 등천(登天)

한 날이라고 해서 이날을 ‘영등살(琲登煞)

’이라 칭하고 매년 제사를 지냈다.

그리고 마을 이름은 마을 사람들이

호동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해서

회동이라 불렀다.

슬픈 전설을 곱씹으며 뽕할머니

동상이 있는 뿔치바위 부근으로

걸음을 옮긴다.

국가지정 명승 제9호인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이곳에서

모도의 남쪽 끝을 잇는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도모리가 된다.

 

회동에서 모도까지의 직선거리는

1.5킬로미터.

하지만 바닷길이 ‘S’자로 크게

휘어지기 때문에 실제로 걷게

되는 거리는 2.7킬로미터에 달한다.

미리 준비해 간 고무장화로

단단히 무장을 하고 바닷길이

열리기만을 기다린다.

얼마 지나지 않아 흐릿하게

길의 형태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정말 땅이 바다 위로

조금씩 솟아오르는 것 같다.

지금에야 초등학생들도 이 모든 것이

태양과 달의 인력에 의해 생기는

자연현상이라는 걸 알지만 뽕할머니가

이 장면을 봤다면 용왕님이 바닷길을

열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로 장관이다.

물이 빠지기 시작하면

조금은 부지런을 떨어야 한다.

바닷물이 열려있는 시간은 대략 1시간.

그 시간 안에 2.7킬로미터를 걸어야

하기 때문에 여느 걷기 여행처럼

낭창거릴 여유가 없다.

걷기의 매력은 느림에 있지만

여기에서는 절대 통하지 않는다.

 

1시간 동안 2.7킬로미터를 걸어야

한다는 것은 변치 않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사실 3킬로미터 내외를 한 시간 안에

걷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물기 잔뜩 머금은

진도 바닷길에는 복병이 많다.

미끄러운 돌, 미역 그리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조개

등등이 바로 그 주범.

앞서 만났던 마을 주민들은 어른

걸음이면 힘들지 않게 건널 수 있다고,

 

마을 청년 중에는 모도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이도 있다고 했지만

솔직히 큰 위안이 되지는 않았다.

그나마 바다를 가르는 길의 형태가

뚜렷한 것이 다행이다.

 

시간만 잘 맞추면 바다 한가운데서

표류(?)할 일은 없을 테니.

마침내 모도에 닿았다. 육지,

아니 섬에 발을 딛는 순간 기대했던

안도감보다는 아쉬움이 더 짙게 밀려든다.

그래서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된다.

길은 다시 바다로 돌아가고 있었다.

모도에서 회동까지는

배편을 이용해야 한다.

 

배는 모도 선착장에서 회동리 옆

초평선 착장까지 하루 4회 왕복 운항한다.

하지만 기왕 모도까지 걸음을 했다면

작지만 아름다운 섬 모도를 한 바퀴

돌아볼 것을 권한다.

2킬로미터 남짓 이어지는 모도의

산책로는 섬의 외곽을 따라가기

때문에 해안누리길로도 손색이 없다.

산책로는 폐교가 된 모도분교를

지나 뽕할머니 사당 뒤에서 시작한다.

산책로와 함께 벽화마을로 다시

태어난 모도의 구석구석을 돌아

보는 재미도 놓치기 아깝다.

해마다 음력 2월 그믐경의 영등사리와

6월 중순경에 진도군 고군면 회동마을과

그 앞바다의 의신면 모도 사이에

바다가 갈라지는 일명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 일어난다.

물이 빠지면 폭 30~40m, 길이 2.8km 

가량 되는 바닷길이 열리는 것이다.

이 기간내 회동리 일대에서는

신비의 바닷길축제가 열린다.

바닷길은 약 1시간 동안 완전히

드러난 후 도로 닫혀 버린다.

진도는 다양한

민속 문화를 가지고 있어요.

 

죽은 사람과 남은 후손들을

영혼으로 연결해 주는 씻김굿,

사람이 죽은 뒤 장사 지내기

전날 빈 상여를 메고

벌이는 다시래기,

남도 들노래, 강강술래,

남도 잡가 등이 유명하지요.

 

그중에서도 진도

아리랑이 특히 유명해요.

정선 아리랑, 밀양 아리랑과 함께

3대 아리랑 중 하나인 진도 아리랑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요랍니다.

진도 쏠비치 소삼도 

 

  신비의 바닷길  

하루 두번 간조때만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 

소삼도 가는길 

 

간조시간이 10시라면 

그시간을 기점으로 

 

전후 1시간 30분  지나면 

물이 차오릅니다 

 

즉 11시 30분에 열리면 

2시쯤 닫힌다고 바야죠 

 

그시간에 소삼도 

산책 하시면 됩니다 

진도군[ 珍島郡 ]

 

여행 포인트

진도읍내 동쪽에 있는

운림산방은 조선 후기

남종문인화의 대가였던

소치 허유 선생이 말년에

거처하면서 그림을 그리던 집이다.

운림산방 왼편으로는

신라 문성왕 때 도선국사가 창건한

쌍계사가 역사의 향기를 발한다.

운림산방 앞길을 따라 고군면으로

향하다 꼭 들러야 할 곳이 첨찰산

정상의 진도기상대다.

첨찰산 봉화대,

진도읍내는 물론이고

한라산도 한눈에 들어온다.

진도의 여행명소는

내륙과 해안에 고루 퍼져있다.

내륙 명소는 운림산방·쌍계사·

진도기상대·첨찰산·용장산성·

남도석성·남진미술관 등이 있고

바닷가에는 신비의 바닷길을 필두로

군내호 백조도래지·세방마을 낙조·

임회면 해안도로·가계해변 등이 산재한다.

진도대교와 울돌목 전경을

굽어보기에 좋은 곳은 망금산

정상 부근 녹진전망대다.

진도북부의 벽파진은 진도의

관문 구실을 했던 나루터로

명량해협의 길목을 지키고 있다.

용장산성 행궁터는 고려 중기의

무신이었던 배중손장군을 비롯한

삼별초군이 대몽항쟁의 근거지로

삼았고 남도석성은 삼별초군이

몽골군과 항쟁을 벌였던

곳 중 하나다.

진도 서부, 지산면 가치리에서

가학리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일몰을 감상하기 좋은 길로 특히

세방마을 인근에는 세방낙조전망대가

세워져 매일 저녁 여행객들이 모여든다.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 가량

‘진도토요민속여행’ 공연이 열린다.

진도군립민속예술단 단원들이

출연해서 강강술래·남도들노래·

진도씻김굿·다시래기·진도아리랑·

사물놀이 등을 선보인다.

진도는 우리나라에서

제주도와 거제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으로

유명한 울돌목해협에 1984년

진도대교가 완공되었다.

그 후로 더는 배를 타고

들어서는 섬은 아니어도,

진도만의 특별한

섬 풍경과 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바다와 관련된 전설뿐 아니라

산에서 전해지는 이야기도 많다.

진도군에는 금골산, 지력산, 여귀산,

첨찰산 등 고도 300~400m의

산들이 솟아 있다.

그중 첨찰산은

진도의 진산으로 가장 높다.

포근한 남도의 바다 풍경만큼

아늑한 산세를 자랑하는 참,

진도스러운 산속으로 들어서본다.

영암아리랑ㅡ
하 춘화 노래ㅡ

월출산 국립공원 산행 ㅡ
영상입니다ㅡ

https://m.cafe.daum.net/rnqdmsekfl/V4sb/457?svc=cafeapp

 

 

월출산ㅡ
강옥희 노래ㅡ

월출산 국립공원 ㅡ
산행 영상입니다ㅡ

https://m.cafe.daum.net/rnqdmsekfl/V4sb/455?svc=cafeapp

 

 

무등산 국립 공원 ㅡ
중머리재 중봉 ㅡ

서석대 ㅡ
천황봉 산행 ㅡ

https://m.cafe.daum.net/rnqdmsekfl/VeFK/12?svc=cafeapp

 

 

월출산국립공원ㅡ
천황봉 구정봉ㅡ

바람재 구름다리ㅡ
바람 폭포 단풍 산행 ㅡ

https://m.cafe.daum.net/rnqdmsekfl/VyQC/5?svc=cafeapp

 

 

무등산국립공원ㅡ
천황봉 1187m 서석대 1100mㅡ

입석대 1017m 장불재 919mㅡ
중봉 919m 산행 ㅡ

https://m.cafe.daum.net/rnqdmsekfl/VeFK/20?svc=cafe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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