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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 어사 이몽룡ㅡ성 춘향ㅡ

작성자청 솔|작성시간22.04.17|조회수370 목록 댓글 0

■지금은 靈性時代입니다 ■

●암행어사暗行御史 이몽룡李夢龍●

성춘향과 이몽용이 나오는 춘향전은 조선숙종무렵의 명작名作이요 또 더 나아가 신작神作이라 칭할 만큼 통쾌하고 감동적이다.

춘향의 일편단심 사랑은 세계적인 명품애정이요 이몽룡의 암행어사등장은 가렴주구 탐관오리때려잡는 통쾌한 반전드라마로 단연 으뜸이다.
춘향전에 나오는 또 하나의 감동적인 부분은 광한루다. 평양 부벽루, 진주 촉석루, 밀양 영남루와 남원 광한루는 조선 사대누각중 으뜸이다.
옥황상제거처 궁전 광한청허부의 모형대로 황희정승이 설계하여 지상에 건축한 명품누각입니다.
광한루廣寒樓에는 칠월칠석 견우가 직녀를 만나기 위해 건넌다는 오작교가 있다.

다시 정리한다면
소설 춘향전이 세계적인 명작소설로 칭찬받는 요인은 배경과 인물이 가히 명품중의 명품이다.
그 진품명품은 크게 네 가지로 들 수 있다.
첫째 광한루역시 단연 으뜸을 탁월한 배경으로 삼은 점
둘째 성춘향의 감동적인 절개와 굳은 언약을 지키려는
고귀한 정신
셋째 신분을 뛰어넘는 이몽룡의 사랑
넷째 암행어사 이몽룡등장의 짜릿한 클라이막스와
암행어사출도시!

언제 보아도 밀려오는 감동을 주체할 수 없다.
세계역사에 찬란한 지성문화는 실로 엄청나게 많지만
이 아침에 유독 춘향전을 생각나게 한 이유가 무엇일까?
태생이 南原이라는 점도 있지만
그 보다도 도둑정치로 인하여 백성이 눈물로 세월 보내는 점이 너무나 안타깝기 때문일 것이고
오늘날 물질의 노예가 되어 정신이 황폐되었고 인간미 상실되어버린 세상에 순수한 사랑도 찾아보기 힘들다는 이유! 神도 감동할 만한 춘향과 몽룡의 사랑에서 백궁가기전 지구의 지성문화를
감흡해보고 싶어서 인것 같다.

중학교 국어책에 나왔던 이몽룡의 암행어사 출도시를 보고 사춘기 가슴에 흥분을 주체할 수 없었던 감회가 새롭다.
읽고 또 읽고 외우고 쓰고 반복하여도 질리지 안했던 이유는 문장의 탁월함과 그 속에 파사현정破邪顯正과 탐관오리貪官汚吏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통쾌한 심판
가렴주구苛斂誅求의 학정虐政을 통렬하게 정리정돈하고 갈무리하는 암행어사의 활약이 이 시대에 요구되기 때문이리라.

금준미주천인혈 金樽美酒千人血
옥반가효만성고 玉盤佳肴萬姓膏
촉루낙시민루락 燭淚落時民淚落
가성고처원성고 歌聲高處怨聲高

금술잔에 맛있는 술은 천사람의 피요
옥쟁반에 군침도는 안주는 만백성의 살(기름)이며
촛불눈물 떨어질때 백성눈물 떨어지고
노랫소리 높은 곳에 백성의 원한소리 드높아라.

도둑정치인, 금수이하의 인간, 악마같은 인간 때려잡는 월광참도月光斬刀!
백성의 눈물을 거둬내고 중산층 이상의 삶이 보장되는 중도중산주의 신정정치와 태평신대를 바라보며
지상의 아름다운 지성문화 춘향과 몽룡의 사랑과
암행어사 출도시를 감상해보았습니다.

임인 4.17 일요일 아침

허경영의 영성시대 영성연구가 오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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