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는 정예은
<담을 넘은 아이>라는 책을 읽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왠지 모르게 감동을 받았다. 그래서 감상문에 쓸 내용이 별로 없었다.
푸실이는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엄마가 떠나도 아빠나 엄마처럼 아기를 내버려 두지 않고 끝까지 아기를 살리기 위해 하는 행동을 보니 감동 받았다. 또 나는 귀손이가 신기했다. 처음에는 아기 젖을 귀손이가 다 뺏어 먹어서 정말 나쁜 아이인 줄 알았다. 하지만 중간중간 아기 때문에 우는 걸 보니 정말 감동 받고 신기했다.
그리고 나는 마지막 장면이 가장 감동적이었다. 나도 무언가 하나를 잡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법을 배워야겠다.
도와주는님, 이 책이 감동이 되어 재미있게 읽은 것 같아 좋습니다. 그런데 감동 받았는데 왜 쓸 내용이 별로 없을까요? 더 많을 것 같은데 말이에요. 마지막 장면은 어떤 장면을 말하는 걸까요? 책의 내용도 같이 이야기해 주면 더 좋을 거 같아요. 꼭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굳건히 나아갈 도와주는님을 응원합니다.
담대한 노주원
제목 : 용감한 푸실이
이 책의 내용은 주인공 푸실이가 '여군자전'이라는 책을 주운 뒤로 글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어린 막내 동생을 살리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유모를 하고 있는 엄마에게 가서 동생이 젖을 먹을 수 있게 도와주는 이야기이다. 나는 푸실이가 용감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나라면 무서워서 엄마께 가지 못했을텐데 푸실이는 끝까지 동생을 살리려고 위험을 무릅쓰고 엄마께 갔기 때문이다. 나는 푸실이의 용감함을 본받고 싶다.
담대한님, 푸실이는 정말 용감했습니다. 모두가 포기한 아기를 살리기 위해 어떠한 위험도 무릅쓰고 앞으로 나아갔으니까요. 책을 통해 배운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며 행동으로 옮길 수 있었던 푸실이의 용기가 정말 훌륭하지요? 담대한님도 꿈이름처럼 앞으로 여러가지 어려움들이 있더라도 담대하게 헤쳐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실천하는 박한나
제목 : 푸실이의 힘든 365일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새로운 옛날 시대를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처음 읽을 때도 신기한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이런 책은 처음 봐서이다. 나는 푸실이의 엄마가 일터를 나갔을 때 돈을 벌려고 나간 건 알고 있는데 푸실이가 책 때문에 동생을 때려서 아버지가 푸실이만 뭐라하면서 아궁이 불 지피는 곳에 책을 태웠다는 곳에서는 좀 서러웠다. 아버지는 아기를 두고 가라고 했다. 푸실이는 귀순이를 데리고 왔는데 아기가 보이지 않았다. 아버지는 엄마한테로 갔다고 했다. 귀순이는 울었다. 나는 이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그리고 아기의 이름이 해님이가 된 것도 기억에 남았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예전 집이 잘살지 못했던 아이들의 생각을 좀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실천하는님, 기억에 남는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한 점이 좋습니다. 그런데 왜 기억에 남는지 이유를 적지 않아서 궁금하네요. 푸실이는 왜 이렇게 힘든 삶을 살아야 했을까요? 지금과는 다른 시대였기 때문이겠지요? 그때는 신분차별, 남녀차별이 있던 시대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푸실이는 어떻게 자신이 처한 힘든 상황을 이겨나갔는지 눈여겨보면 좋겠습니다. 왜 이 책의 제목이 ‘담을 넘은 아이’일까요?
창의로운 고현서
제목 : 담을 넘기 전 해야될 일
주제 : 진정한 군자는 모든 사람의 마음이 되어야 한다.
처음에 이 책을 보았을 때 살짝 추상적인 내용일 것 같다라는 느낌을 많이 주었다. 책을 다 읽고 나서는 담을 넘는다는 것이 쉬운 일인가? 그리고 군자는 자세히 누구인가? 라는 말만 하고 글을 쓰지 못하였다. 사실 군자가 되는 것은 쉽지 않고 특히 담을 넘기에는 나에겐 역부족이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나에게 누가 무엇이 나를 막고 있는지조차 알지 못한다. 이 책을 읽으며 특히 군자와 담을 넘는다는 것이 이어지는지 모르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군자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알고 헤아려주는 것이다. 그 후에 자신의 담을 즉 공부나 게임을 넘고 목표인 곳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된다. 요즘 나는 노는 것과 공부가 굉장히 엇갈려 있고 살짝 나를 막기보다는 둘이 싸워서 결정이 나고 있지 않다. 나의 목표는 하나님이므로 먼저 친구들을 도와주고 헤아려주면서 나의 담을 뛰어넘는 느낌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창의로운님, 담을 넘는 것과 군자가 가장 기억에 남는군요. 이 책에서 여자들은 당시에 공부도 할 수 없고, 바깥을 나가는 것도 쉽지 않았지요. 막혀 있는 담을 보며 푸실이는 담을 넘으면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주인공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있지만, 주인공은 좌절하지 않고 그 장애물을 뛰어넘습니다. 창의로운님의 장애물은 게임인가요? 그것을 넘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그 담을 꼭 넘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담대한 고이든
제목 : 담을 넘은 삶
주제 : 담을 넘은 아이와 꼭두각시
담을 넘은 아이는 푸실이라는 이름의 아이가 조선시대에 살던 이야기다. 푸실이의 어머니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 귀손이가 병에 걸리자 귀손이를 살리기 위해 대감마님께 돈을 빌려 약을 지어 먹였다. 그 대가로 대감 마님네 집 애기인 한준이의 젖어미가 되었다. 하지만 푸실 이는 막내동생인 갓난아기를 돌보게 됐다.
푸실이는 여군자전이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고....... 어쨌든 푸실 이는 아가씨에게 담을 넘은 아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이 말의 뜻은 내가 해석하기에는 세상이 아무리 자신을 못살게 굴고 비참하게 만들어도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고 힘차게 나아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세상에는 그와 반대인 ‘꼭두각시’ 들이 더 많은 것 같다. 세상이 원하는 대로 세상이 자신을 괴롭히고 못살게 구는 대로 순응하며 사는 사람들.
이 책에는 재능은 많았지만 그 재능을 펼치지 못한 사람이 아가씨의 엄마로 나온다. 아가씨의 어머니는 꼭두각시였지만 다른 사람들만은 꼭두각시가 되지 않길 바라면서 여군자전을 썼을 것이다. 그래서 그 책을 읽은 푸실이는 꼭두각시가 되지 않았다. 담을 넘은 아이가 되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푸실이처럼, 담을 넘은 아이처럼 살고 싶어졌다. 여태까지 나는 어떻게 살았는지는 모르겠지만(아직 오래 살지도 않았지만.......) 앞으로는 푸실이처럼 담을 넘은 아이처럼, 세상에 순응만 하기보다는 내 의견을 펼치며 살아야겠다.
담대한님, ‘꼭두각시’와 ‘담을 넘은 아이’로 비교하여 감상문을 쓴 점이 훌륭합니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 말하고 싶은 주제를 잘 깨달아서 ‘담을 넘은 아이’의 의미를 잘 이해했습니다. 더불어 세상에 순응하는 사람을 ‘꼭두각시’라고 표현한 것이 흥미롭네요. 세상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펼치며 나아가는 담대한님 되기를 소망합니다.
도전하는 안현준
제목 : 담을 넘은 아이
푸실이가 나물을 캐러 갔는데 가는 도중 여군자전이라는 책을 발견한다. 무슨 내용인지 몰라 똑같은 글씨를 땅에 썼는데 나물 깨는 걸 잊어 어머니에게 혼이 난다. 다시 밖으로 나온 푸실이는 효진이라는 아가씨를 만난다. 글을 읽을라했는데 푸실이가 아니라고 했다. 첫 번째 문장에서는 ‘어찌 살 것입니까?’라는 문장이 나왔다. 이후 돌금이를 만나 글을 배웠다. 푸실이는 오래 지난 뒤 아기가 열이 나서 양반들에게 찾아갔는데 양반에게 군자가 아니라며 설명을 했다. 그 다음에 아기 이름을 해님이라 했다.
도전하는님, 줄거리를 잘 정리했는데 자신의 느낌과 생각은 하나도 들어가 있지 않아서 많이 아쉽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어떤 생각을 했고,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궁금하네요. 탐구과정에 함께한 지 얼마 안 되어 감상문 쓰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열심히 하는 도전하는님을 칭찬하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