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 김하랑
제목 : 운동장에서의 추억
이 책은 야구부에 들어가지 못하는 아이들끼리 모여서 자기 방식대로 막야구를 하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운동장을 차지하는 아이들을 못마땅하게 여기시는 야구 감독님 때문에 운동장에서 쫓겨나게 생겼던 것을 다행히 넘기고 야구부와 막야구부가 시합을 해서 각자 사이좋게 나눠 갖는 이야기이다.
나는 이 책을 다 읽고 운동장이랑 나와의 추억을 생각해보았다. 난 그 추억 속에서 내가 2학년 때 친구들과 같이 놀다가 구름사다리를 계속 연습해서 다 건넜을 때의 짜릿함이 가장 좋았다. 그리고 그 후로 구름사다리를 건너보았지만 계속 실패해서 짜릿함을 맛보지 못해 아쉬웠다.
또 운동장에서 체육을 할 때 체력 검사를 했었다. 나는 유연성이 정말 없는데, 유연성 테스트를 해서 정말 온몸이 찌릿찌릿했던 재미있는 기억도 났다. 그래서 나는 운동장이 재미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나누는님, 운동장에서의 추억들을 떠올리며 운동장은 재미있는 곳이라고 생각했군요. 운동장은 친구들과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곳인데, 코로나로 운동장에서 놀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어 아쉽네요. 막야구부처럼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놀며 겪는 여러 일을 해결하며 마음과 생각도 자라갈 수 있는데 말이지요. 꿈쟁이들이 마음껏 운동장에서 뛰어놀 수 있는 그때가 빨리 오면 좋겠네요.
담대한 정시우
제목 : 운동장의 의미
나는 <소리 질러, 운동장>을 읽고 야구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서 너무 좋았다. 왜냐하면 나는 야구를 가끔 동네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한다. 그래서 나는 야구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 책에 야구에 관한 내용이 나와서 좋았던 것이다. 예전에 운동장 하수구에서 개구리를 잡으며 학원 차를 기다리던 추억이 있다. 요즘도 운동장에 들어가고 싶지만 코로나로 인해 출입을 통제해 버려서 아쉽다.
나는 운동장을 ‘땀과 재미로 가득한 땅’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운동장에 가면 대부분 땀을 흘린다. 그리고 항상 즐겁다. 그래서 나는 운동장을 ‘땀과 재미로 가득한 땅’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모두들 대부분 학교를 떠올리면 운동장도 함께 떠올리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나는 운동장을 학교의 이미지라고도 생각한다. 왜냐하면 운동장이 깔끔하고 좋아야 학교도 좋아 보이기 때문이다. 이제껏 말한 것처럼 운동장은 참 많은 의미를 갖고 있다.
나는 솔직히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운동장에 대하여 곰곰이 생각해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은 후 운동장의 의미에 대하여 책에서도 보고, 또 생각도 해서 이 책이 재미있고, 또 새로운 정보를 주어서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감독님은 운동장을 720조각으로 나누어 19조각만 사용하라고 하신다. 하지만 나는 다르게 생각한다. 감독님은 막야구부의 의견도 존중했어야 한다. 어른일지라도 의견을 존중해주는 것이 바른 태도라고 생각한다. 내가 만약 감독님이었다면 막야구부에게 소리를 줄여 달라고 특별히 부탁을 하거나 시간을 조정해달라는 말을 했을 것이다. 운동장을 720조각으로 나누면 야구부도 야구부 인원수의 땅만 이용해야 한다. 왜냐하면 막야구부는 19조각이고, 야구부는 나머지 모든 조각이라고 하는 것은 아무리 학교 대표라고 해도 이건 누가 봐도 감독님의 꾀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소리 질러 운동장>은 제목과 달리 나에게 특별한 교훈을 준 재미있는 책이다.
담대한님, 책의 내용을 통해 운동장에 대한 의미를 깊이 생각해보고, 책 내용에서 등장인물에 대한 자신의 의견까지 제안한 점이 훌륭합니다. ‘우리가 배워야 할 거의 모든 것은 운동장에 있다!’는 저자의 생각처럼 운동장에서는 많은 일이 일어나고, 그 일을 해결해가며 배우고 자라갈 수 있는데 코로나로 많은 제약이 있어서 아쉽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의 간접경험을 통해 책의 내용과 내 생각이 연결되어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내는 적극적인 책읽기와 감상문을 작성한 점이 좋습니다.
희망하는 이윤하
제목 : 운동장 대신 향림공원
<소리 질러 운동장>은 야구부에서 쫓겨난 김동해와 야구를 하고 싶지만 여자라 할 수가 없는 공희주가 같이 막야구라는 것을 만들어 야구를 하는 내용이다. 막야구를 하는데 옆에 야구부 감독님이 시끄러워서 방해가 된다며 운동장을 720조각으로 나눠서 19개를 가지라고 했다.(감독님의 의견에 대한 님의 생각도 적어주면 좋겠지요? 타당하다고 생각하는지, 아닌지)
나는 운동장에 관한 추억이 없다. 왜나하면 학교에 운동장이 없기 때문이다. 대신 학교 옆에 향림공원이 있다. 향림공원에 관한 추억은 있다. 향림공원 바닥에다 그림도 그렸었고 죽은 비둘기 비돌이도 묻어 주었다. 그리고 체육도 거기서 했다. 재밌는 기억이 많다. 우리 학교도 빨리 운동장이 생겨서 맘껏 놀 수 있는 장소가 생겼으면 좋겠다.
희망하는님, 학교에 운동장이 없어서 운동장과 관련된 추억은 없지만, 그래도 옆에 있는 공원을 운동장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어 그에 대한 추억을 적어주어 좋습니다. 요즘은 운동장이 없는 학교들이 많이 있지만, 그래도 운동장이 있어서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꼭 생기면 좋겠네요. 운동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이번 기회에 그 이유에 대해서 정리하여 학교에 건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찬양하는 최종원
나도 이 책 이야기처럼 비슷한 경험이 있었다. 나는 3학년 때 6학년 형들이랑 피구장 경쟁을 했다. 그때는 공평하게 이긴 쪽이 쓰는 걸로 했는데 3학년 중 어떤 애가 자기는 싫다고 선생님께 말했다. 그래서 선생님이 내려와 운동장을 계속 같이 사용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서로 화해하고 같이 피구를 했다.
찬양하는님,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책의 내용에 더 공감하며 읽어서 좋습니다. 때로는 운동장을 넓게 사용해야 해서 서로 충돌할 때가 있지요. 선생님께서 해결해 주셨지만 그때마다 선생님께서 해결해주실 수는 없으니 서로 잘 사용하는 방법을 생각하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런 경험을 떠올리며 그때 님의 생각과 느낌은 어떠했는지도 감상문에 구체적으로 함께 적어주면 좋겠습니다.
이로운 박시온
제목 : 운동회
우리 유치원은 예전에(지금도) 운동장이 있어서 매년 운동장에서 운동회를 했었다.(현재 학교도 했었다) 매년 운동회 때 마냥 좋지만은 않았던 것이 내가 힘이 없어서 항상 좋은 힘이 나올 수가 없어서 항상 마지막이었다. 그때는 그것이 대수롭지 않았는데 지금은 그것이 추억이 되었다.
이로운님, 유치원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운동장에 대해 생각해보았군요. 운동회 때 마음껏 참여하지 못한 게 대수롭지 않았는데 지금까지 기억하는 걸 보면 아쉬움도 남아있나 봅니다. 요즘은 코로나로 밖에서 마음껏 뛰어놀 기회도 많지 않지만, 체력을 위해서는 이로운님이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운동회도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