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대한 정시우
제목 : 제목과 주제문을 꼭 적어주세요.
주제문 :
나는 이 책을 읽고 휴이넘과 릴리펏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왜냐하면 휴이넘에 가서는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방법과 말들이 말하는 것을 보고 싶고 소인들의 나라 릴리펏 에서는 내가 직접 작은 사람들을 보고 싶고 지배해 보고 싶다.(소인국에서는 왜 지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내가 크고 힘이 세다는 이유로 약한 사람들을 지배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나는 걸리버 여행기의 발문지를 풀 때, 과연 작가가 이 책에서 말하려는 내용이 무엇인지 처음에는 몰랐었다. 그냥 재미를 위해 만든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걸리버는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 고난, 실증, 행복 등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에서 저자 즉 작가가 말하려는 내용은 ‘경험이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라고 나는 짐작을 해 본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걸리버가 좀 희한하다는 생각을 가장 많이 하며 읽었다. 왜냐하면 걸리버는 항상 사고 때문에 소인, 거인, 하늘, 휴이넘의 나라를 갈 수 있었다. 원래 사람은 한 번의 사고만 당하여도 트라우마 때문에 그 사고를 당한 일을 거의 하지 않는다. 하지만 걸리버는 배에서 사고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배에 탑승하며 많은 경험을 했다. 나는 그 부분을 읽으며 걸리버가 멋지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나는 나도 작은 일에 너무 물러나지만 말고 계속되는 도전을 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위험한 도전은 하지 않을 것이다.
걸리버 여행기를 읽으며 후끈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도 wls에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책이 나오면 좋겠다. 걸리버 여행기, 상상 그 이상의 아주 재미있는 책이다.
담대한님, 걸리버가 항해 중 사고로 고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항해를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수업 시간에 이야기했듯이 <걸리버 여행기>는 18세기 영국 사회를 비판하는 작가의 의도가 담긴 풍자 소설입니다. 작가는 계속되는 사고에도 항해를 통해서 방문하는 나라의 특징과 생활 모습을 통해 영국 사회를 비판하고, 이상적인 사회를 찾고 싶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방문했던 휴이넘의 나라가 바로 그런 곳이었겠지요.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휴이넘에는 인간은 동물처럼 살고 있었고, 오히려 말들이 이성을 가지고 이상적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작가가 이런 이야기를 통해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인간 사회에서는 희망이 없는 것일까요? 죄악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갈 수 있을까요? 다시 한번 <걸리버 여행기>를 읽으며 놓쳤던 의미들을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이로운 박시온
제목 : 우리의 삶
이 책에서는 4가지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중에 말과 인간이 뒤바뀐 휴이넘 나라가 나온다.
그곳에서는 말은 똑똑하고 예의 있고 싸우질 않는다. 그러나 야후는 자잘한 것에 대해 화내고 제멋대로 행동한다. 일반 사람들은 자신이 휴이넘처럼 살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남들이 보기에는 다르다. 당신은 휴이넘처럼 살고 있나? 아니면 야후처럼 살고 있나?
이로운님, 지난주 감상문보다 더 깊이있게 생각하고 고민한 흔적이 느껴져 좋습니다. 그 중에서 말과 인간이 뒤바뀐 휴이넘이 가장 인상 깊었군요. 야후는 왜 자잘한 것에 화를 내고 싸우는 것일까요? 마지막에 당신에게 질문하기보다는 자신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을 적었다면 더 훌륭한 감상문이 되었겠네요. 이로운님은 휴이넘처럼 살고 있나요? 아니면 야후처럼 살고 있나요?
나누는 김하랑
제목 : 제목과 주제문을 꼭 적어주세요.
주제문 :
이 책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보거나 읽어본 유명한 이야기이다. 걸리버는 여행하는 것을 좋아해서 베를 타고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폭풍우 때문에 소인국에 가서 살았다. 걸리버는 여행을 또 갔는데 배가 뒤집혀서 이번에는 거인국에 가서 살기도 한 이야기이다.
나는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걸리버가 소인국에 간 이야기이다. 걸리버가 화살에 맞아도 따끔따끔한 게 재밌었고, 먹을거리가 엄청 많이 필요했던 게 재미있었다. 근데 소인국에서 살면 작은 사람들에게 너무 많은 도움이 필요해서 미안해서 못 살 거 같다. 그래서 나는 만약 소인국, 거인국을 골라라 했을 때는 거인국을 골라서 살 것이다. 그러면 손을 빌리는 일이 조금은 더 적어질 것 같기 때문이다. 이 책을 나는 어릴 때 많이 읽어봤는데 그때는 이해가 안 되던 것이 이번에 다시 한번 더 읽으니깐 더 이해가 잘 돼서 속이 후련하다.
나누는님, 예전에 읽었을 때보다 이해가 잘 되어 속이 후련하다는 표현이 재미있네요. 네 나라의 이야기가 모두 들어있는 책을 읽었으면 더 재미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긴 합니다. 그리고 소인국보다 거인국에서 살겠다고 선택한 점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특히 그 이유가 소인국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니까 거인국을 선택하다니. 권력과 힘보다는 다른 사람을 먼저 배려하는 나누는님의 마음이 정말 훌륭합니다. 앞으로도 그러한 마음과 성품으로 다른 사람을 섬기는 리더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