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 김하랑
제목 : 제목을 꼭 적어주세요.
이 책은 3명이 주인공이다. 미라라는 아이가 새로 전학 온 서영이가 인기가 많아지니 질투가 많이 나서 SNS에 익명으로 서영이를 작정해서 괴롭히고, 이 모든 상황을 다 아는 민주의 이야기이다.
민주는 미라가 흑설공주인 것을 알았다. 그런데도 서영이에게 말하지도 않았다. 생각해보니 나였어도 민주같이 말하지 못했을 것 같다. 소심한 아이가 뭘 알고 끼어드냐고 그런 말을 들을까봐 나도 말하지 못했을 것 같다. 그래도 민주가 마지막에 서영이에게 사과를 하는 모습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이 책을 학교에서도 읽어봤고 도서관에서도 읽어본 책이다. 이번까지 총 3번을 읽었는데 볼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들어서 신기했다. 처음에는 와 미라가 정말 나쁘다. 이 생각 밖에 들지 않았었는데, 두 번째 읽었을 때는 미라가 서영이를 괴롭혔으니 잡혀가야해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이번에 읽었을 에는 나도 미라처럼 SNS를 사용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앞으로 내가 들었을 때 상처받고 기분이 좋지 않은 말을 실제로도, 인터넷에서도 쓰면 안 되겠다. 내가 쓴 말들이 어떤 사람에게 그것을 포기할 수도 있게 만들고, 슬프게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요즘 학교에서 인터넷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 인터넷 사용 예절 등 여러 수업을 듣고 있어서 이 책이 더 재미있게 읽어졌던 것 같다. 만약 내가 누리 소통망에서 다른 사람을 비방하거나 나쁜 말을 했던 적이 있다면 다시 생각을 해보아야겠다. 그리고 용기 있게 용서를 구하고 떳떳하게 인터넷을 사용하고 싶다.
나누는님, 이 책을 3번이나 읽었지만 읽을 때마다 느낌이 달라 새로웠군요. 읽었던 책도 성실히 읽고 과제를 한 점 칭찬합니다. 그동안은 책을 재미있게만 읽었다면 이번에는 감상문을 쓰는 만큼 중요한 내용을 잘 인지한 거 같아 좋습니다. 인터넷 사용에서는 익명이거나 서로 직접 보며 소통하지 않을 때가 많기 때문에 함부로 또는 거짓으로 할 때가 종종 있는데, 그런 점들을 유의해야겠지요? 갈수록 인터넷상에서의 소통이 늘어가는 만큼 상대방을 존중하며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수고했어요.
희망하는 이윤하
제목 : 왕따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사람들이 악플로 싸우는 내용일 것이라고 짐작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 보니 5-5반 친구들 사이에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댓글로 일어난 사건을 담은 내용이었다. 나는 처음에 미라가 한 짓을 보고는 미라가 너무 심한 것 같았다. 서영이는 친해지고 싶어서 자신의 생일 파티에까지 초대를 했는데 미라가 말도 안 되는 선물을 주는 것을 보고는 미라가 똑똑하다는 생각도 들었고 서영이가 정말 창피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미라가 민주를 시켜서 서영이의 가방에 자신의 머리핀을 넣게 한 것을 민주가 그대로 한 것을 보고 서영이가 민주에게 정말 큰 배신감을 느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어떤 친구가 나를 배신하고, 끼리끼리 놀고, 나 빼고 무엇을 하고 막 그랬다. 그럴 때 나도 정말 속상했다. 서영이도 그런 마음이었을 것 같다. 나는 그런 친구들이 정말 밉고 싫다. (줄 바꿈)
나는 서영이가 아프리카로 간 것이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서영이가 아프리카에 가서 행복하게 산다면 그것이 더 서영이에게 좋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중에 미라가 서영이한테 사과를 하는데 그것은 미라에게 엄청난 용기가 필요할 것 같았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특히 인터넷에서는 미라를 비판하는 글이 올라오기가 쉬운데 미라가 그것을 다 참고 서영이에게 사과 글을 올린 것을 보면 미라의 용기도 장난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줄 바꿈)
미라는 서영이를 괴롭힐 때 ‘흑설공주’라는 익명 아이디를 활용해서 서영이를 욕보였다. 이처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글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어차피 난 모를거야’하고 글을 막 올리는 것 같다. 나는 사람들이 본명 아이디를 활용했으면 좋겠다. 본명 아이디를 활용하면 글을 올릴 때 더 조심하게 되고, 악플을 올리는 것이 줄어들 것 같기 때문이다. (줄 바꿈)
이처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좋은 점도 많지만 부족한 점도 많은 것 같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서 좋은 글이 올라오기도 하고 나쁜 글이 올라오기도 한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글을 올릴 때는 내 입장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이 글을 읽었을 때 어떻게 느낄지 상상하면서 글을 쓴다면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바르게 사용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희망하는님이 얼마나 책을 깊이 공감하며 읽었는지 감상문에 생생하게 드러나서 아주 좋습니다. 주인공들의 마음에 대해 잘 헤아리고, 나였다면 어땠을지 고민하며 적은 부분도 칭찬합니다. 또한 인터넷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생각과 방법을 제시한 점도 훌륭합니다. 어느 때보다도 마음을 다해 길게 자신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표현해주어 좋고, 앞으로도 이런 감상문이 계속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수고많았어요!
실천하는 윤소울
제목 : 이 책에 대한 나의 생각(제목은 내 글의 핵심어로 정해주세요.)
나는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읽었던 책 중에서 이 책이 제일 인상 깊고 재미있었다. 일단 내가 이 책을 접한 동기는 국어책이다. 국어책에서 이 책의 일부분을 보여주었는데 서로 온라인상에서 전쟁하는 것이 재미있어 보여서 책을 사게 됐다. (줄 바꿈)
그리고 이 책은 내게 매우 큰 재미와 교훈을 준 책이다. 자기보다 서영이가 뛰어나다는 사실에 그리고 질투심에 눈이 멀어 서영이에게 거짓 악플을 다는 미라와 그 악플을 대처하고 해명하면서 전학을 오자마자 악플에 시달리고 있는 서영이 그리고 모든 사실을 알고 있지만 일부러 모른척하는 민주 마지막으로 서영이를 보호해주는 진우. 이 네 명의 인터넷 전쟁이 매우 재밌었다. (줄 바꿈)
그중에 내가 제일 재밌었던 장면은 민주가 모든 사실을 인터넷에 올릴 때이다. 왜냐하면 기나긴 악플 전쟁을 끝내고 모든 사실을 알리면서 자신이 서영이에게 미안한 마음까지 알리는 글 그리고 마음을 굳게 먹고 모든 사실을 알리는 민주 이런 부분이 나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은 sns를 조심히 사용하고 아무 글이나 믿지 말고 아무 글이나 쓰지 말라는 교훈까지 주는 것 때문에 내 뇌에(머릿속에) 이 책이 남아있었던 것 같다.
실천하는님, 이 책이 6학년 교과서에 나오는군요. 앞뒤 내용이 궁금해서 책을 사서 읽어 보는 열정이 아주 좋습니다. 종종 제목에 ‘이 책에 대한 나의 생각’이라고 짓는데, 글을 대표하는 핵심어로 적어주시고, 문단도 내용에 맞게 꼭 나누어 주세요. 그리고 나는 인터넷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지도 추가하면 더 좋겠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담대한 정시우
제목: 남(다른 사람)의 입장을 한 번만 더 생각해 본다면 사회는 변화한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누리 소통망의 장단점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누리 소통망은 중요한 정보나 유익한 내용을 사람들에게 게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반대로 익명으로 가입된 누리 소통망에서는 남을 비난하거나 남의 개인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만약 누리 소통망에 실명으로 가입되어 있다면 남을 비난하거나 남의 개인정보 등을 공개해서 남에게 상처를 주는 게시물을 올리지 않을 것이다. 신고하면 자신이 마땅한 처벌을 받기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익명으로는 아무리 남에게 상처 주는 게시물을 올린다 해도, 처벌받을 걱정이 없으니 흑설 공주 미라처럼 사실이 아닌 내용을 꾸며서 게시하거나 하는 등 상처 주는 게시물을 마음 편하게 올릴 수 있다. (줄 바꿈)
이 책에서는 ‘할 말 있으면 숨어서 악플 달지 말고, 당당히 네 정체를 밝히고 말해봐’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내가 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주는 게시물을 올릴 때, 상처 주는 받는 대상이 얼마나 슬플지를 생각해야 한다. 입장을 바꾸어 생각한다면 상처를 주는 게시물을 올리지 않게 될 것이다.
익명의 장점도 있다. 용기 내어 남을 감싸주거나 덮어줄 수 있다. 바보 왕자 진우처럼 말이다. 진우도 누리 소통망에 실명으로 가입되어 있었더라면 미라의 눈치를 보며 소영이를 도와주지 못했을 수도 있다.
이렇듯 익명은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서로에게 상처 주는 게시물을 올리지 않는 것이다. 한 번 더 남(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 본다면 상처 주는 게시물을 올릴 일도 없어질 것이다. 남(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자. 또 사실이 아닌 이야기는 절대 꾸며내지 말자. 이것이 이 책에서 내가 얻은 교훈들이다.
담대한님, 책 속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서 어떻게 누리 소통망에서 소통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한 점들이 아주 좋습니다. 책에서 얻은 교훈을 주제문에 맞게 논리적으로 정리한 점도 훌륭합니다. 매주 감상문이 잘 다듬어지고 있어 성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