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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요령

작성자개나리꽃님|작성시간07.05.12|조회수13,450 목록 댓글 0
 

인간에 있어서 주변사람들을 챙기는 것.. 그것이야 말로 인간의 도리이고 친분을 유지하는 방법이라 말할 수 있겠다. 지금 나는 크리스마스와 새해에 어떠한 문장으로 사람사이를 유지하는 지를 몇가지 집필해보겠다.

 

필자는 지금 대학교 2학년 생이다.

편지 써본 경력은 중학교 때 부터 써왔다.

그리고 크리스마스와 새해에 편지를 쓰고 보내는 것이 연중 행사가 되어 왔다.

크리스마스와 새해에 편지를 항상 보내온지가 벌써 5년이 넘어가고 있다.

이 때까지 보낸 편지만 해도 수백통은 될 것이다.

 

자.. 이제 편지쓰기 노하우를 알려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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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편지를 쓸 때, 인사말을 쓴다는 생각은 버려라..

 

흔히 편지를 쓰면은.. '안녕하십니까? 저는 () 입니다.' 로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의 입장에서 보기엔 조금 형식적이라고 보여진다.  만약에 조금 특별하게 보이고 싶다면

다음 예 처럼 첫마디를 써보도록 하자..

 

(예1)

우리에게 2005년은 정말 뜻 깊은 한해였어.

(예2)

항상 우리 멤버 중에 제일 성실하고 착한 성구야!

(예3)

무엇이든지 열심히 하는 은경이에게..

 

아무것도 아닐 것 처럼 보일 것이지만 사소한 안부가 읽는 사람에게 호감정도를 더해 줄 것이다. 그리고 '안녕하세요.' 보다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2. 편지 내용은 감성적으로, 또한 입에서 녹아내릴 만한 말투를 써라.

 

이런 편지 기법은 너무 아부성이 있게 보이지만, 쓰는 사람으로써도 만족감을 주고

그리고 보는 사람에게 감탄을 연발하게 한다. 다음 예시를 보도록 하자..

 

예시 1

네가 군대 가는 것에 대해 나는 슬프지만 너를 아름답게 보내주고 싶다.
지금 나의 슬픔 보다 너의 슬픔이 더 큰 것이 알기에
많은 추억들과 많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군대에 간다는 것이 얼마나 슬픈지를..

 

예시 2

이번 성탄절땐 학생들이 행복할 것 같다.. 아무래도 고귀한 성탄절을 지내고 한 친구라도 한번 더 볼 수 있다는 그 기분 때문이 아닌가 싶네.
하여튼 좋은 인연 좋은 사람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

 

감성적이고 입바른 소리를 하는 것 같지만은 생활상과 접목시킨 이러한 글쓰기는

메마른 마음에 단비가 될 것이다.

 

3. 편지쓰는 이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감사의 메세지를 연발하자..

편지쓰는 목적이 무언가? 바로 감사의 메세지를 전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메세지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보는 이로써 감사의 마음이 충분히 우러나오게 쓰자..

 

예시 1

선생님과의 만남이 제 운명에 하나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시고 또한 존경을 받으시는 분입니다.

 

예시 2

문예 창작론은 글을 쓰기 좋와하는 저에게는 딱인 것 같은 수업 같았습니다.
글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교수님의 생각은 정말인지 수업의 정석이고 백미 입니다.
항상 올바르게 지도해주시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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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가 으음.. 바른말 충고 입니다.

요령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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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편지를 쓸 때.. 그 년도의 공식 인사 멘트를 통일하여라..

 

편지를 쓸 때.. 마지막 마무리로 고심하는 경우가 있는데, 필자는 그럴 때면 인사말을

통일한다. 각각의 다른 사람에게 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편지 내용을 일정하게 통일하는 것이 괜찮겠다. 편지 내용을 통일하면 쓸 때 햇갈리지 않는다.

 

예시 1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시고 또한 존경을 받으시는 분입니다.
앞으로도 선생님의 좋은 활동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좋은 인연 좋은 사람과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예시 2

항상 모든 이를 사랑하는 외할아버지 - 외할머니를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저의 좋은 활약을 기대해주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좋은 인연 좋은 사람과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예시 3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시고 또한 존경을 받으시는 분입니다.
앞으로도 선생님의 좋은 활동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좋은 인연 좋은 사람과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중복되어도 올해에만 쓰는 멘트이기 때문에.. 편지의 정성이 감소하거나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편지를 보내는 자체만으로도 감사의 마음은 변함 없으니까.

 

2. 별로 보지 않거나 신경쓰지 않는 사람에게 편지를 보낸다면 그 분들만의 내용을 따로

    만들어 확실한 틀을 만들어라..

 

나를 별로 챙겨주시지도 않고 볼 기회가 그다지 없는 분들께 안부차 보내는 편지는

그 분들만의 통일될 수 있는 편지 내용을 작성하여 보내라.

성의가 없어 보이겠지만 안부로 묻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이런 분들께는 통일된 편지

내용을 보완할 수 있게 더욱 더 정성을 쏟아라..

 

예시 1

작은 외삼 외숙

안녕하세요~ 저 ()입니다.
올해도 무사히 지내게 되어서 참으로 기쁩니다.
항상 기쁜 일이나 슬픈 일을 함께 하고 같이 동참함에
친척들의 정을 느낍니다.
제 뒤에서 항상 지주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 저에게 베풀어주신 일들 잊지 못할 겁니다.
앞으로도 저의 좋은 활약을 기대해주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좋은 인연 좋은 사람과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예시 2

큰 외삼 외숙

안녕하세요~ 저 ()입니다.
올해도 무사히 지내게 되어서 참으로 기쁩니다.
항상 기쁜 일이나 슬픈 일을 함께 하고 같이 동참함에
친척들의 정을 느낍니다.
제 뒤에서 항상 지주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 저에게 베풀어주신 일들 잊지 못할 겁니다.
앞으로도 저의 좋은 활약을 기대해주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좋은 인연 좋은 사람과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내용이 똑같지만 작은 외삼 외숙에게 보내는 내용과 큰 외삼 외숙에게 보내도

전혀 어색함이 없다. 이 분들은 안부만 물어보는 것으로 만족하자.

 

3. 단독적으로 써야 될 때의 편지 집필방법..

 

선생님이나 스승님.. 혹은 아버지 어머니.. 친구에게 대표적으로 많이 쓰인다.

필자의 편지 내용을 한번 보자..

 

내가 2005년 12월에 존경하는 선생님께 썼던 편지이다.

 

안녕하세요..
세상은 겨울의 기운을 맞이하였고, 온 세상은 추위로 가득합니다.
몸도 따뜻하고, 선생님의 마음도 따뜻하길 소망합니다.
편지로 먼저 문안드리는 것을 용서하세요.~
제때 찾아뵙지 못하여 이 부끄러움을 감출 길이 없군요.
저는 소설보다는 애니픽에 빠져 이걸 쓰고 있습니다.
선생님께 소개해드리기에는 초라하지만 그래도 글 쓰는 사람의 사명감을 가지고 쓰고 있습니다.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만큼 글 쓰는 데에 몰두 할 순 없지만은
그래도 목표를 향해 끝 없이 나아갈 것입니다.
항상 저의 활약을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시고 또한 존경을 받으시는 분입니다.
앞으로도 선생님의 좋은 활동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좋은 인연 좋은 사람과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여기에서 많은 공손함이 엿보인다. 메세지가 고전적이지 않으면서도 현대적이지도 않다.

색다른 편지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쓰는 도중에도 편지 내용에 빠져들 수 있을 정도로

작성한다.

 

(1.) 감성에 호소하는 듯한 글을 쓰자.

(2.) 평상시에 잘 되고 있는 일에 대해 원대한 포부나 추진, 계획 실행을 이야기하자.

(3.) 과거에 있었던 일을 회상하며 추억을 이야기하자.

(4.) 앞으로의 활동이나 자신의 활약 기대에 대한 메세지를 남기자.

(5.) 그리고 마지막의 끝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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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편지쓰는 요령에 대해 집필하였다. 여기에 있는 것들은 전부다 내가 스스로

체험속에서 있었던 일을 그대로 서술하였다. 필자는 초등학생 아이 부터 고령의 교수까지도 편지를 써 본 경험이 있다. 이러한 글이 많은 도움이 되길 빌며..

 

그리고 부록으로 필자가 썼던 편지 수십 통을 공개한다.

여기에 보낸 사람은 공개하였다. 참조하여 편지를 잘 쓰도록 노력하길 바란다.

 

편지를 보고 그대로 베끼면은 편지의 느낌은 살릴 수 있으나  성실하지 않고

정성이 없다. 반드시 편지 내용을 참조하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편지를 만들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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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안녕하십니까? 아들 --이 인사드립니다.
겨울 추위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항상 춥습니다. 몸을 따뜻이 하시기 바랍니다.
2004년 한해동안 정말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올해에는 여러 일들로
많은 걱정을 하셨습니다. 이 같은 일로 부모님께 걱정끼쳐 드리는
마음으로 여러모로 걱정하고 생활하면서도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다 정진하여 최선의 성과로 아버지 어머니의 큰 은혜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새해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버지 어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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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제자 --- 입니다.
어느덧 세월은 벌써 한해를 훌쩍 넘어
바람같이 차갑고, 추위로 가득한 겨울이 왔습니다.
선생님의 안부와 건강하신지 정말 궁금합니다.
수시로 방문하여 선생님께 문안 인사드리며 학교를 방문함에 감사하였습니다.
별일 없으심에 내심 기뻐하곤 하였습니다.
2004년 저는 대학에서 강의를 듣고 좋은 환경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덕으로 인도하여주신 길에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학에서도 소설을 쓸 수 있어 이 일에도 기쁨을 느낍니다.
아..~ 선생님과 작업한 글들을 보며 옛 회상을 하곤 합니다.
그 때가 그리워집니다.. 선생님과 추억은 언제까지라도 간직하겠습니다.
새해가 밝아옵니다.
선생님의 가정에 행복과 뜻을 두고 계신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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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안녕? --누냐야?
서울에선 잘 지내고 있겠지?
며칠 전에 가 본 서울 날씨는 정말 추웠어..
몸 아프지 말구.. 감기 조심해..
새로 구한 집은 정말로 아담하고 이쁘다.~
그리구 교통편도 편한 위치에 있다 보니 안심이 된다.
행복이 좋은 보약이 될 꺼야. 시련이 있다고 해도 그것은
사람을 시험하기 위한 성숙의 단계일꺼야. 누나는 이제까지 많은 시련을 거쳐왔어.
뒤에 맛보는 결실의 열매로 인하여 누나를 더욱 성숙하게 할꺼야.
항상 노력하는 누나가 자랑스럽다.~ 새해에는 좋은 일로 가득할꺼야.~
다가오는 새해에 뜻을 두고 있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길 기원할께..

=================================

== 군..
== 군.. 안녕~!
추운 날씨에도 학교 갔다 오느라 고생이 많군..
몸 아프지 말구.. 감기 조심하여라..
항상 보기에는 == 군은 어른 스러운 모습이 많이 보인다.
성인이 된 나에게도 본보기가 될 정도로 그 모습에 대해 칭찬 할 만하다.
항상 여러방면에서 얼핏 들은 == 군의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내심 감사하고 있다.
내년에도 기대하겠다. 그러면 Merry Chrismas! Happy New Year~

=================================

---에게.
--- 안녕~!
나야.~ --이야~
추운 날씨에도 학교 갔다 오느라 고생이 많다.
몸 아프지 말구.. 감기 조심하도록 해..
항상 ---의 편지를 보며 ---를 알게 된 것에 내심 감사하고 있다.
나의 인맥이 대구에 까지 간 것은 하늘이 도와준 것임을 생각한다.
---의 그림은 항상 간직하며 보고 있다. 보면 볼 수록 그림에서 순수한 색체가 엿보인다.
노력하는 자에게 반드시 그에 대한 보상이 따르기 마련이다.~
미래가 총망한 너에게는 항상 노력과 인내가 필요할 것이야..
항상 노력하는 ---가 되었으면 한다.
새해도 얼마남지 않았고 성탄절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아~

=====================================


도서사서

사서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입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근무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몸 아프지 마시구..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선생님께서는 올해 결혼을 하셨습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행복하게 사시길 바라겠습니다.
2005년도에는 인문계 신입생들이 들어올 것 입니다.
선생님께서 고생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부탁드립니다. -_-ㅋ
항상 노력하는 모습에 내심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선생님의 노력하는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새해도 얼마남지 않았고 성탄절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_--에게

안녕?~
올해도 편지를 쓸 수 있게 되어서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
항상 나는 해마다 같은 일을 되풀이 하고 있다.
올해는 친구가 늘어서 총 25통의 편지를 손으로 써서 보내주고 있다.
얼마 전에 있었던 나의 행동에 대해서 사과 하고 싶다.
나의 행동이 얼마나 부질없는 짓인지도 깨닫게 되었다.

미래가 총망한 너에게는 항상 노력과 인내가 필요할 것이야..
항상 노력하는 --이가 되었으면 한다.
새해도 얼마남지 않았고 성탄절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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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어머니

저를 낳아주신 아버지 어머니께.
세상은 겨울의 기운을 맞이하였고, 온 세상은 추위로 가득합니다.
몸도 따뜻하고, 아버지 어머니의 마음도 따뜻하길 소망합니다.
눈물은 흐르지 않지만 온 몸에 근심을 안겨드려 정말 몹쓸 아들입니다.
아들은 지난달 공부도 게을리하며 제 자리를 찾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이 것을 한 때의 방황이라고 생각해주십시오.
비록 제가 처해있는 상황이 미래에 비관적이라 할 지라도 노력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언젠가는 크게 일을 하나 하여 보답해드리겠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뜻을 두고 계신 일들이 이루어지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좋은 인연 좋은 사람과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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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

안녕하세요~ 저 --입니다.
올해도 무사히 지내게 되어서 참으로 기쁩니다.
항상 기쁜 일이나 슬픈 일을 함께 하고 같이 동참함에
친척들의 정을 느낍니다.
제 뒤에서 항상 지주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저의 좋은 활약을 기대해주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좋은 인연 좋은 사람과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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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선생님 안녕하세요..
세상은 겨울의 기운을 맞이하였고, 온 세상은 추위로 가득합니다.
선생님의 건강이 염려되는 때이기도 합니다. 따뜻하게 올 겨울도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 논술을 처음 접해보고 이번이 두번째군요.
처음으로 선생님께 과제를 제출하고 풀이해주시는 날..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이렇게 못쓰다니!' 헛. 왠지 제가 학교에 들어오기 위해 제출한 교육감 상이 부끄러워졌습니다.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과한 욕심을 품고 있는 저를 선생님께서는 일깨워주셨습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만약 작품 하나를 내게 된다면 선생님께 첨삭 지도를 받고 싶습니다.
이 글을 통해 선생님께 부탁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선생님의 거침없는 활동!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좋은 인연 좋은 사람과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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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너는 본명보다 -- 군이 더욱 정겹게 느껴진다.
이종민 보다는 --이 더 친숙한 것 처럼. z
요즘은 문자가 뜸해졌다만은 자주 자주 문자로 안부 물어봐주어
고맙다. 아마 네 덕분에 지금 것 살아 있는지도 모르겠다. -_-z
하여튼 계속 사이좋게 지내자.~
이번 성탄절땐 학생들이 행복할 것 같다.. 아무래도 고귀한 성탄절을 지내고 한 친구라도 한번 더 볼 수 있다는 그 기분 때문이 아닌가 싶네.
하여튼 좋은 인연 좋은 사람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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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지 열심히 하는 ---에게..
세상은 겨울의 기운을 맞이하였고, 온 세상은 추위로 가득합니다.
몸도 따뜻하고, 우리의 마음도 더 따뜻하길 바랍니다.
올해 들어 너의 고생이 많다는 것을 익히 들었다.
항상 네가 고생하고 있다는 것에 마음이 아프다.
그러나 지금의 이 시련이 너를 더욱 더 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야.
나는 이 곳에 앉아 있으며 너를 지켜 보고 있겠다.
앞으로도 새롭게 활약하는 너의 모습을 기대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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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2005년은 정말 뜻 깊은 한해였어.
처음으로 너와 같이 일 해보기 하였고, 팔공산을 가서 기도도 드리며
게임도 자주하며 같이 온 시내를 누비며, 우리는 두려울 게 없었지.
그래. 새파란 나이에 우린 항상 함께였다.
그 추억들을 등에 지고 너는 군대를 가는구나.
네가 군대 가는 것에 대해 나는 슬프지만 너를 아름답게 보내주고 싶다.
지금 나의 슬픔 보다 너의 슬픔이 더 큰 것이 알기에
많은 추억들과 많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군대에 간다는 것이 얼마나 슬픈지를..
항상 너는 성장하고 있어. 너는 그 밑바탕으로 계속 크길 바래.
군대 같다와도 넌 영원한 내 친구다! 군대 잘 갔다 오길 바라며.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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