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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뜻 사전

작성자개나리꽃님|작성시간07.05.20|조회수456 목록 댓글 0

가

나

다

라

마

바

사

아

자

차

카

타

파

하

ㄱ자집~
가림하다

가마~
가풀막

각다귀판
~간힘

갈초~
걀짝하다

거니를채다~계집장사

고개티~
교지기

구가마하다~귓집

그냥고지~
귀수폁다

기껍다~
끼워팔기

 

 

 

 

 

이국환님자료( 이국환(http://members.tripod.lycos.co.kr/iregure ))에 내용을 보완하는 중입니다. 완료예정일 저도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

square04_green.gifㄱ자집

지붕이나 집의 평면이 'ㄱ'자 꼴을 한 집.

 

square04_green.gif가

어떤 면의 끝나는 부분이나 바깥 둘레 부분

며칠째 보이지 않던 소녀가 건너편 가에 앉아 물장난을 하고 있었다.

square04_green.gif가가

가게'의 방언. 상점 또는 집들.

거지와 숙녀(淑女)가 가끔/ 숨박꼭질 하는 곳// 생선 가가같이/ 비린내가 풍긴다(김동명, '서울역', "목격자", 73쪽)

square04_green.gif가개2

덕. 가개 붕柵 <訓蒙 中 5>. 널이나 막대기 같은 것을, 나뭇가지나 기둥 사이, 또는 양쪽에 버티어 세운 나무 위에 걸거나 얹거나 또는 사람이 올라앉도록 만든 시렁이나 선반 같은 것. 덕대. 덕장.

 

square04_green.gif가개비

(方) 개구리(제주)

고노리는 가개비 되곡/ 비애기는 닥이 되곡/ 망생이는 말이나 되곡/ 송애기는 밭갈쇠 된다(김광협, '고노리는 가개비 되곡')

square04_green.gif가갸

(한글이 가갸거겨로 시작되는 데서) '한글'을 이르는 말

 

square04_green.gif가갸날

한글날'의 처음 이름.

가갸날에 대한 인상을 구태여 말하자면 오래간만에 문득 만난 임처럼 익숙하면서도 새롭고 기쁘면서도, 슬프고자 하여 그 충동은 아름답고 그 감격은 곱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바야흐로 쟁여놓은 포대처럼 무서운 힘이 있어 보입니다. 이것은 가감과 장식이 없는 나의 가갸날에 대한 솔직한 인상입니다.. 이 인상은 물론 흔히 연상하기 쉬운 민족 관념이니 조국 관념이니 하는 것을 떠나서 직감적, 거의 무의식적으로 받은 바 인상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단순한 직감적 인상 그것이 곧 인생의 모든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가갸날이라는 이름도 매우 잘 지어진 듯 합니다.(한용운--가갸날에 대하여)

square04_green.gif가게

작은 상점.

마침 가게 안에 손님 둘이 들어와서 국밥을 먹고 있었다

square04_green.gif가게 기둥에 입춘(立春)

추하고 보잘 것 없는 가겟집 기둥에 '입춘 대길(立春大吉)'이라 써 붙인다는 말이니, 제 격에 맞지 않는다는 뜻.

개발에 주석 편자. 거적문에 돌쩌귀. 짚신에 구슬 감기

square04_green.gif가게-채

한 집에서 가게로 쓰는 채.

 

square04_green.gif가게내기

미리 만들어 놓고 파는 물건. '기성품'에 해당하는 말.

아내가 기다린 곳은 옷가게였다. 가게내기를 주로 받아다 팔거나 특별한 경우에 가게 맞춤도 기획하여 판다는 가게였다. (남영신의 수필-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

square04_green.gif가겟-집

살림을 하지 않고 장사를 하는 집.

 

square04_green.gif가귀

[노름] 골패· 투전 따위의 노름에서 다섯 끗을 이르는 말.

 

square04_green.gif가그랑비

(方)가랑비(경상, 강원)

 

square04_green.gif가까스로

간신히. 겨우. 아슬아슬하고 빠듯하게

썰물 때의 바닷가는 대체로 우리를 슬프게 한다. 멀리서 바다 전체를 얇게 뒤흔들고 없어지는 저문 해조음(海潮音)이 들린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가까스로 밀려 가던 물이 저만큼 멀어져 갔다. (고은-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square04_green.gif가까운 남이 먼 일가보다 낫다

이웃끼리 서로 친하게 지내면 먼 곳에 있는 일가보다 더 가깝게 됨을 이르는 말

이웃사촌. 지척의 원수가 천리의 벗이다

square04_green.gif가까운 무당보다 먼 데 무당이 영(靈)하다

늘 상종하여 잘 아는 무당보다 잘 모르는 무당을 더 좋다고 한다함이니, 사람은 흔히 제가 잘 모르고 멀리 있는 것을 더 좋은 줄 안다는 뜻.

= 먼데 점이 맞는다.

square04_green.gif가난

살림살이가 넉넉하지 못함. 간난(艱難)에서 온 말.

지난해 여름에 가난에 쪼들려 품팔이로 가계를 이끌어 나가던 이 군의 모친이 심한 병으로 눕게 된 것이다

square04_green.gif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한다

남의 가난한 살림을 도와주기란 한(限)이 없는 일이어서, 개인은 물론 나라의 힘으로도 구제하지 못한다는 말

 

square04_green.gif가난한 양반 씨나락 주무르듯

한없이 주물럭거리고만 있음을 비꼬아 이름

 

square04_green.gif가난한 집 제사날 돌아오듯 한다

치르기 힘든 일이 자주 닥칠 때 쓰는 말

 

square04_green.gif가난테미

'가난'의 뭉텅이. 매우 가난한 모습을 비유하는 말.

구루마채 휘도록/ 가난테미 싣고서/ 동당동당 小鼓 울려/ 코 묻은 銅錢 부르네(이희승, 街頭風景-2, 만두장사,"박꽃"59쪽)

square04_green.gif가납사니

되잖은 소리로 자꾸 지껄이는 수다스러운 사람

 

square04_green.gif가냐른

가냘프고 여린

그들은 척박한 땅에 가냐른 뿌리를 내리고/ 분노같은 꽃을 피워 놓고 있었다(박상천, '나의 누이들에게',"사랑을 찾기까지",13쪽)

square04_green.gif가냘프다

가늘고 연약하다.

그녀의 몸은 가냘프면서도 넘치는 듯한 탄력이 있었다.

square04_green.gif가냘핀

가냘프고 여린.

그리하여 너는 이 믿지 못할 얼굴 하얀 오빠를 염려하고/ 오빠는 가냘핀 그 날 속에서도,(임화,'네거리의 順伊',"현해탄",3쪽)

square04_green.gif가넓다

(방언) 가냘프다.

 

square04_green.gif가녀리다

가냘프다. 가늘고 여리다.

차운 계절을 제 스스로의 피로써 애닯게 피어있는 코스모스는 향방 없는 그리움으로 발돋움하고 다시 학처럼 슬픈 모가지를 빼고 있다. 붉은 심장을 뽑아 머리에 이고 가녀린 손길을 젓고 있다. (조지훈-코스모스)

square04_green.gif가녀림

가늘게 떨림.

멀디 먼 밤 별의 반짝임에 오열하는/ 내 마음의 가녀림을 아느냐.(박두진-'仁壽峯',"수석열전"38쪽)

square04_green.gif가년스럽다

몹시 궁상스러워보이다.

 

square04_green.gif가녈가녈하다

매우 갸냘프다

몹시 바람이 불고 추운 날의 일이었다. 입술이 얇삭하고 몸이 가녈가녈 보이는 사내였다. (박경리-토지 3;47)

square04_green.gif가녈피

가늘고 약하게

호젓이 피어 있던 꽃. 먼 포성(砲聲)에도/ 가녈피 이파리를 흔들며(유정-'최후의 꽃',"사랑과 미움의 시" 21쪽)

square04_green.gif가녘

가장자리. 여가리.

밤하늘에는 가녘이 희부연 구름장들이 성글게 널려 있는데 거기로 부터 눈이 녹아내리는 듯 하였다. (북한 문학-진달래) ▲차라리 태어나지 말았더라면/ 태어나도 노을진 어느 보리밭 가녘/ 귀 떨어진 돌부처로 모로 누웠더라면(김지하-'안팎', "애린,첫째권" 32쪽)

square04_green.gif가느란

가느다란'의 시적 표현.

몸을 하나로 하여 흐르다가도/ 결국 틈새로/가느란 틈새만 있어도/스며들고 싶은/안타까운 生命이다.

square04_green.gif가는 날이 장날이다

우연히 갔다가 공교로운 일을 만났을 때 쓰는 말.

 

square04_green.gif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자기가 남에게 말이나 행동을 좋게 해야 남도 자기에게 좋게 한다는 뜻.

 

square04_green.gif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남에게 해를 끼치면 그보다 더 큰 화가 돌아온다는 뜻

 

square04_green.gif가는귀 먹다

작은 소리를 잘 듣지 못하게 되다. 귀가 조금 먹다.

원두막 영감님은 가는귀는 먹었으나 신통하게도 잠귀는 밝았다. (오영수-요람기)

square04_green.gif가는대

1. 아기살 2. (고제)敵陣에 檄書를 보낼 때에 쓰는 화살.

 

square04_green.gif가늘라

(方)갓난 아이, 어린이.

 

square04_green.gif가늠

목표나 기준에 맞고 안 맞음을 헤아리는 일, 헤아려 보는 대중.

화약을 잴 때 가늠이 잘못되어 화약이 너무 많이 쟁여 넣어졌다네./사장이 언제 나를 찾아올지 가늠이 불가능했다.

square04_green.gif가늠자

목표물을 바로 겨냥하는 데 쓰이는 총의 눈금 장치.

나는 모이를 쪼고 있는 닭을 총끝의 가늠자 위로 겨냥해 보았다

square04_green.gif가늠하다

(기준이나 목표에 맞는지) 헤아려 보다

노동자와 농민의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노동자와 그 가족, 그리고 농민을 합치면 우리 나라 전체 인구의 3분의 2를 차지할 것입니다. 이들의 삶의 조건은 이 나라 국민의 '삶의 질'을 가늠하는데, 이들의 인간다운 대접에의 요구와 호소가 단지 치안차원에서만 대처할 수 있겠습니까?(김수환-참으로 사람답게)

square04_green.gif가늣하다

조금 가는 듯하다

불그레한 얼굴에 가늣한 손가락의/ 모르는 듯한 거동도 전날의 모양대로/ 그는 야젓이 나의 팔 위에 누워라(김소월-꿈으로 오는 한 사람)

square04_green.gif가닐거리다

가렵고 자릿자릿한 느낌이 잇달아 일어나다

 

square04_green.gif가다귀

[목재] 참나무 등의 잔가지로 된 땔나무. 가닥

 

square04_green.gif가다루다

[농사] 논밭을 갈아서 다루다

 

square04_green.gif가다리

[농사] 한 마지기에 얼마씩의 삯을 받고 모낼 논을 갈고 써레질을 해주는 일.

 

square04_green.gif가다서기

(자동차 따위가) 가다 멈추었다 하는 일

죽전 휴게소에서 수원까지를 가다서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SBS-TV 95. 9. 12) ▶크고 육중한 차체를 가진 미국 차는 주차 공간이 넉넉지 못한 국내 도심여건을 고려할 때 불편하기 그지없다. 또 가다서기를 반복하는 열악한 교통상황에서 불필요한 연료 소비도 많아 경제적이지 못한 점도 있다. (한국일보 94. 9. 19)

square04_green.gif가닥

(하나의 묶음이나 덩어리에서 풀리거나 갈라져 나온) 올이나 줄기

배가 고팠던 민세는 후루룩 국물을 삼키듯 라면 가닥들을 입 안으로 쓸어 넣는다.

square04_green.gif가닥가닥1

여러 갈래로 갈라진 하나하나의 모든 가닥.

헝클어진 머리카락이 얼굴로 가닥가닥 흘러 내려와 있다.

square04_green.gif가닥가닥2

물기 있는 물체의 거죽이 조금 마른 모양.

 

square04_green.gif가닥스럽다

갈래가 많다

사회학이란 학문이 그 연구대상의 범위가 너무 넓고, 그 연구의 길이 너무 가닥스럽기 때문에 새로 전공하고자 하는 나에게 대하여서는 시간과 노력의 요청이 매우 클 뿐 아니라…. (최현배-나의 걸어온 학문의 길)

square04_green.gif가달박

1.매우 큰 바가지. 서너 사람의 한 끼 밥을 담을 만큼 크며, 보통 나무를 파서 자루게 있게 만든다. 자루 바가지 2.잘 굳지 않아 우그러 든 쪽박.

귀떨어진 가달박에 한 줌 좁쌀을 일며 모진 목숨을 이러가던 우리 식구. (조선말대사전)

square04_green.gif가달썩

자갈.

 

square04_green.gif가대기

인부들이 한 손에 쥔 갈고리로 쌀가마니 따위의 윗부분을 찍어 당기어 어깨에 메고 나르는 일

 

square04_green.gif가댁질

서로 피하고 서로 잡기 하는 아이들의 장난.

먹을 것이 거의 준비되었을 때 더운 판에 목욕을 들어갔다. 땀을 씻고 깊은 곳에 들어가 물장구와 가댁질이다. 어린아이 그대로의 순진한 마음이 방울방울 날리는 물방울과 함께 하늘을 휘덮었다가는 쏟아지는 것이다. (이효석-들)

square04_green.gif가데기

[연장, 도구] 쟁기.

 

square04_green.gif가동가동

어린아이의 겨드랑이를 잡고 쳐들었다 내렸다 하며 어를 때 아이가 다리를 오므렸다 폈다하는 모양

 

square04_green.gif가동거리다

어린아이의 양쪽 겨드랑이를 치켜들고 올렸다 내렸다 할 때, 아이가 다리를 옹그렸다 폈다 하다.

 

square04_green.gif가동그라지다

가면서 동그라지다. 가다가 넘어져 구르다.

그러면서 길천의 손에서 육혈포가 땅... 풀썩 연기가 나면서 재우쳐 땅. 죄수는 그러나 첫 한 방에 그대로 가동그라진다. 같은 순간 버선발로 뛰어 내려간 전주집이 에구머니 비명을 지른다. (채만식-논 이야기)

square04_green.gif가두기/가둑잎

가랑잎.

 

square04_green.gif가두리

물건 가에 둘린 언저리.

 

square04_green.gif가둥각지

앙감질. 깨금질. 한 발은 두고 남은 한 발로만 뛰어 걷는 짓.

 

square04_green.gif가둥거리다

몸뚱이가 작은 사람이 엉덩이를 훼훼 흔들다.

 

square04_green.gif가둥그려

'가동그려'의 큰말. 가지런히 추려. 가지런히 모아. 간추려.

가둥그려 접었다가 크게 펴는 날개/퍼덕여 바다 위를 童話처럼 날으는, (박두진-'조용한', "고산식물"177쪽)

square04_green.gif가드라들다

1.빳빳하게 되면서 오그라들다   2. 몸가짐이 긴장으로 조여들어 펴지 못하게 되다.

무서운 짐승 앞에서 사지가 가드라드는 듯한 마비감이 온몸을 엄습하였다. (북한문학--봄우뢰)

square04_green.gif가드락거리다/---대다

경솔하고 버릇없이 굴다. 경망스럽게 젠체하다. 경망스럽게 도도히 굴다.

 

square04_green.gif가득하다

(무엇이 어디에) 꽉 찬 상태이다. 많다. <그득하다.

방 안에는 불은 안 켰지만 어슴푸레하게 밝습니다. 뜰로 하나 가득한 달빛이 방 안에까지 희미한 밝음을 던져주는 것이었습니다. (주요섭-사랑손님과 어머니)

square04_green.gif가든하다

1. (물건이나 차림 따위가)알맞게 가볍고 단출하다 2. 마음이 가분하고 상쾌하다. <거든하다.

 

square04_green.gif가들막거리다

신이 나서 도도하게 굴다. <거들먹거리다. 신이 나서 버릇없이 경솔하고 교만하게 행동하다.

 

square04_green.gif가들막하다

거의 가득하다

 

square04_green.gif가디록

[옛] 갈수록

어와 성은이야 가디록 망극하다. (정철-관동별곡)

square04_green.gif가뜬하다

1. (들거나 사용하기에) 썩 간편하다 2. (기분이) 후련하고 가볍다.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가벼이 떠가고/ 가뜬한 남풍이 무엇을 찾아내일 듯이/ 강 너머 푸른 언덕을 더듬어 갑니다.(신석정-봄의 유혹)

square04_green.gif가라말

털빛이 검은 말.

먼저 서진 민병이 공포를 낭자히 쏘아 대며 입성하였다. 성내 백성들이 연도에 늘어서서 환호하는 가운데, 털빛이 고운 가라말을 탄 서진 대장 이재수가 갑사 전복의 붉은빛을 화사하게 주위에 퍼뜨리며 이백여 명의 포수, 집사들에게 옹호되어 호기 있게 들어왔다.(현기영-변방에 우짖는 새)

square04_green.gif가라사대

말씀하시기를. 말씀하시되. 이르시기를.

역시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더라."라고 되어 있다.

square04_green.gif가라지

밭에 나는 강아지풀. 가랒.

가라지풀은 찬서리와 시비 없이도 떠날 수 있음으로 하여 아름답고/고요한 들녘 강은 수척하다.(정동주-'입동날', "논두렁에 서서", 134쪽

square04_green.gif가라치

왕조 때, 정이품 이상의 벼슬아치가 출입할 때에 중요한 문서를 가지고 다니던 제구.

 

square04_green.gif가락

1.(한국의 전통적) 곡조. *언제 어디서나 새로운 가락이나 그가 못 배운 가락을 아는 이가 있으면 찾아가 간청하여 사나흘만에 익혀버렸다 2.목소리의 길이와 높낮이. 어조.

강 노인은 조금 가락을 높여, 호통치듯 말했다 3.오랜 경험을 통해서 이루어진 바탕.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미군 부대에서 닦아 둔 영어 회화의 기본 가락이 몸에 배어 있다.

square04_green.gif가락나다

(솜씨, 조건, 분위기 따위가 좋아) 일을 치르어 나아가는 데 능률이 오르다.

동해 바다 燈明 근처의 물결도/거울이 되어 가락난 소리결로/가인과 눈빛을 맞추고 있다. (홍해리-'燈明을 지나며', "우이동 시인들·18", 113쪽)

square04_green.gif가락떼다

풍류를 치다. 신이 나는 일에 첫 번 동작을 시작하다.

 

square04_green.gif가락지

손가락에 치장으로 함께 끼는 두 개의 고리.

가락지는 예나 지금이나 혼인 예물이며 배우자 유무의 징표로서 사용되고 있다.

square04_green.gif가락지다

매우 가락이 있다.

죽음의 모습이 저렇게 가락져 모아질 수 있을까. (91신춘문예, 김찬기-애기소나무)

square04_green.gif가람

江의 옛이름. 길고 넓은 내.

접동/ 접동/ 아울 오라비 접동/ 진두강(津頭江) 가람 가에 살던 누나는/ 진두강 앞마을에/ 와서 웁니다./ 옛날, 우리 나라/ 먼 뒤쪽의/ 진두강 가람 가에 살던 누나는/ 의붓어미 시샘에 죽었습니다. (김소월--접동새)

square04_green.gif가랍나모

[옛] 떡갈나무

 

square04_green.gif가랑가랑

액체가 많이 괴어 가장자리까지 거의 찰 듯한 모양.

 

square04_green.gif가랑나무

상수리나무. 도토리과의 나무.

인제는 그저 부는 바람 쪽/푸르른 배때기를/드러내고 나부끼는/먼 산 가랑나무 잎사귀로다. (서정주-'내 데이트 시간', "미당서정주시전집", 257쪽)

square04_green.gif가랑머리

어린 아이의 머리를 두 가닥으로 가랑이지게 갈라 땋아 늘인 머리.

감장치마에 흰 저고리를 받쳐입고 그닥 길지 않은 가랑머리 채로 둥글게 말아올린 처녀 교원이 봉순을 보자 웃는 눈으로 반겨 주었다. (북한문학-우리 마을)

square04_green.gif가랑비

이슬비보다 굵으나 가늘게 내리는 비.

처음에는 다소 마음에 찔리는 바가 있다가도 나중에는 조금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게 되어 버리고 만다. 이러한 경지는 참으로 위험 천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가랑비에 옷 젖듯이 한 가지 두 가지 일이 반복되어 극에 이르게 되면 수많은 사람을 희생의 제물로 만들뿐 아니라, 결국에 가서는 자기 자신이 단말마(斷末魔)의 묘혈(墓穴)을 파서 나락(奈落)에 떨어지는 비극을 연출하고 만다. (이희승-메아리 없는 넋두리)

square04_green.gif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거듭되면 무시할 수 없을 정도가 된다는 말.

 

square04_green.gif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허물이 큰 자가 허물이 작은 자를 꾸짖을 때 쓰는 말.

 

square04_green.gif가래1

흙을 떠서 던지는 데 쓰는 긴 삽처럼 생긴 도구.

가래질을 할 때 서로의 호흡이 잘 맞지 않으면 힘이 분산되고 가래는 멋대로 끌려 다닌다.

square04_green.gif가래2

둥글고 길게 만든 떡이나 엿 따위의 도막.

떡을 가래로 뽑았다.

square04_green.gif가래다

1. 맞서서 옳고 그름을 따지다 2. 남의 일을 방해하다.

 

square04_green.gif가래비쌔다

가로로 벌리다.

돈이란 말인데, 어리광으로 입을 가래비쌔고 말을 하니까 된이 됩니다. (채만식-태평천하)

square04_green.gif가래톳

허벅다리와 불두덩 사이의 임파선이 부어서 아프게 된 멍울

 

square04_green.gif가량가량

얼굴이 야윈 듯하면서도 탄력성 있어 보이는 모

 

square04_green.gif가량스럽다

조촐하지 못하여 격에 맞지 아니하다.

 

square04_green.gif가량없다

1. 어림이 없다. 대중함이 없다 2. 어림이나 짐작을 못하다.

 

square04_green.gif가력되다

사태(沙汰) 같은 것에 덮이어 묻히다.

 

square04_green.gif가로

좌우로 향하는 방향.

그 방 한가운데엔 가로로 줄이 쳐 있었고 그 줄을 사이에 두고 무쇠 테이블이 마주 놓여 있다.

square04_green.gif가로걸리다

가로질러 걸쳐지다

창근어매는 옷뭉치 속에서 논두렁에 가로걸린 뱀허물 걷어내듯 그것을 땅바닥에 팽개쳤다. (이문구-우리동네 황씨)

square04_green.gif가로새다

1. 중간에 슬그머니 빠져나가다 2. 어떤 비밀이 밖으로 새어 나가다 3. (말 등이) 예정한 방향에서 벗어져 나가다.

 

square04_green.gif가론

말하기를. 이른 바(所謂).

 

square04_green.gif가루눈

가루 모양으로 내리는 눈. (반대어; 함박눈)

어느틈에 잿빛 하늘에서는 떡가루 같은 눈이, 체로 거르는 것처럼 내리기 시작한다. 가루눈에 섞여서 매화송이만큼씩 한 눈송이가 휘날리다가는 수영의 모자와 어깨 위에 사뿟사뿟 내려앉는다. (심훈-영원의 미소)

square04_green.gif가루다

나란히 함께 하다. 마주 서서 시비를 판단하다.

 

square04_green.gif가루비

가루처럼 뿌옇게 내리는 비.

비가 오는 모양이다. 검은 하늘이 펄럭였다. 가루비가 언제부터 어둠 속에서 춤을 추고 있었는지 형석은 알지못했다. 송별회가 끝나고 영천집에서 나왔을 때 이미 대기는 꿉꿉하게 추겨 있었다. (조동수-土人部落)

square04_green.gif가르마길

가리마처럼 양쪽을 나누며 갈라진 길. →가리마길.

나는 온몸에 햇살을 밧고/푸른 한울 푸른 들이 맛부튼 곳으로/가름아가튼 논길을 따라 꿈속을 가듯 거러만 간다. (이상화-'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상화전집", 50쪽)

square04_green.gif가르친 사위

창조성이 없고 남이 시키는 대로만 하는 어리석은 사람의 별명.

 

square04_green.gif가리1

1. 통발 비슷하게 대로 엮어 만든 고기 잡는 기구 2. 곡식, 장작더미의 수효를 세는 단위.

 "좋아하는 것 줄께." 뒤꼍 헛간으로 끌고 가더니 겻섬 속에서 문배를 한두가리 꺼냈다. (이효석-고사리)

square04_green.gif가리2

여러 가닥으로 찢어진 것의 한 가닥.

두 사람은 짤막한 잠방이 하나만 걸치고는 몸을 벌거벗은 채 소나무 그늘 밑에서 술을 마시고 있다. 처음에는 멧돼지 족(足)도 한 가리씩 의논성스럽게 째어들었고, 술잔도 서로 권해가며 주거니 받거니 의논 좋게 건네다녔다. (김동리-황토기)

square04_green.gif가리3

=짝짓기(시기).

깊은 소나 깊은 바위 속에서 겨울을 지낸 고기들은 봄이 되면 가리를 시작한다. 가리란 교미하는 시기를 말함인데 고기 종류에 따라 그 시기가 약간씩 차이가 있으나 이때에 고기들의 활동이 가장 활발해진다. (김용택-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

square04_green.gif가리개

1. (집안에서) 무엇을 가리기 위하여 세우는 가구
2. 무엇을 가리기 위한 물건 

1. 병풍 대용으로 낡은 두 폭짜리 가리개를 쳤다. 곡병(曲屛).
2. 말이 곁눈 가리개
를 쓰고 곁눈질하지 않고 앞만 보고 걷는다.  

square04_green.gif가리단죽

남의 것을 가로채는 짓

"그 잡을 년이, 소, 송애 말이다. 니도 알제? 그 쇠가 오만발이나 빠져 죽을 년이 나를 속이가지고 돈을 몽땅 가리단죽을 해서, 그, 그 돈만 있었이믄 니를 찾아왔겄나. "(박경리-토지 12, 296)

square04_green.gif가리단죽하다

남의 것을 가로채다.

"도리어 삼수놈이 중도에서 곡식을 가리단죽했는지 주는 집 안 주는 집 있고 보믄 그 사단을 캐어보는 것도 재미있일 상싶구마요. "(박경리-토지 3, 89)

square04_green.gif가리마¹

이마에서 정수리까지의 머리털을 양쪽으로 갈라 빗을 때 생기는 금.

가리마 같은 논길 따라 꿈속을 가듯/정처없이 걸어간다(이상화-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square04_green.gif가리마²

지난날, 부녀자들이 예복을 갖추어 입을 때, 큰 머리 위에 덮어 쓰던 검은 헝겊. 차액(遮額)

 

square04_green.gif가리매

실내에서 편히 입을 수 있게 만든 옷. 위아래가 통으로 되어있고, 단추가 없이 그냥 둘러걸쳐 허리띠를 메게 되어 있다.

"여기 나오실제 입으시라구 옷 갖다 놨에요. 양복은 가져갑니다." 아이년의 목소리다. "덥다구 나오실 때 이거 입으시래요." "응" 무언지 모르나 덮어놓고 대답만 해 두었다. 그야말로 온천에나 온 듯 싶이 가리매를 가져오고... 유난벌떡하게 대접이 융숭한 것이 거북도 하고 좋기도 하였다. (염상섭-취우)

square04_green.gif가리사니

사물을 판단할 수 있는 지각이나 사물을 분간할 실마리.

그니는 점점 정신이 없어지는 것 같았다. 그러다가 갈래판 저쪽에서 서성거리던 하나의 단서가 그니의 막힌 가리사니를 톡톡 두들겼다. 어쩌면 나 때문인지도 모른다. 나 때문이 아니라면 그이가 조사받으러 가서 여태 안 돌아올 리가 없다. (윤정모-고삐)

square04_green.gif가리산지리산

갈피를 못 잡아 갈팡질팡하는 모양.

 

square04_green.gif가리새¹

일의 갈피와 조리(條理)

 

square04_green.gif가리새²

베틀에서 날실의 오르내림을 조절하는 막대기.

가리새라 지는 양은 / 청룡황룡이 굽니는 듯 / 용두머리 우는 양은 / 새벽서리 찬바람에 / 외기러기 짝을 잃고 / 벗부르는 소리로다. (베틀노래3-조선 가요집)

square04_green.gif가리온

털이 희고 갈기가 검은 말. 낙(駱). 해류마(海류馬)

 

square04_green.gif가리키다

손가락이나 그와 비슷한 것으로 목표물을 지적하다.

 

square04_green.gif가리틀다

1. 잘 되어 가는 일을 안되도록 틀다 2. 남의 횡재에 무리하게 한 몫을 청하다.

 

square04_green.gif가린나무

쓰임에 따라 알맞게 켜놓은 나무.

 

square04_green.gif가린스럽다

매우 인색하다.

 

square04_green.gif가린주머니

다랍게 인색한 사람을 조롱하여 이르는 말.

 

square04_green.gif가림

가리다의 이름씨꼴. 보이지 않게 가리는 일이나 물건. 이 말은 '옷' 또는 '여자의 속옷'을 뜻하기도 함.

가림은 있어야 의복이라 한다. (한국 속담)
누나는 가림 안이 아니라 아주 이쁜 연두색 꽃무늬가 점점이 그려진 하얀 가림
까지만 보여주었어. 내가 보고 가만히 만진 것도 거기까지였고.
네가 우리 사무실로 안개꽃과 장미, 보리 몇 이삭을 들고 오던 날 문득 나는 네 치마 속의
가림을 보고 싶었다고. 아니 단순히 가림을 보고 싶다는 충동보다 어떤 빛깔 어떤 모양의 가림을 입고 있었는지 묻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고. (이순원-미혼에게 바친다)

square04_green.gif가림막

안을 보이지 않게 가리려고 치는 막.

조선 총독부 철거 건물 가림막 그림에는 여러 사람들이 참여합니다(SBS-TV 95. 7. 28)

square04_green.gif가림새

숨기거나 감추는 바.

계숙은 수영이와 나날이 친해질수록 제 생각이나 지내는 형편을 아무 가림새 없이 양념을 쳐가며 이야기하였다. (심훈-永遠의 微笑) 아무리 저에게다 가림새 없이 모든 것을 터놓고 말하는 터이지만, 남녀간의 관계에 들어서는 자연 은휘하는 일이 있을 것이 의심스럽고, 어느 정도까지는 그 남자에게 질투 비슷한 감정을 느낀 것도 사실이다. (심훈-常綠樹)

square04_green.gif가림하다

가리다.

하늘도 땅도 가림할 수 없어/ 보오얀히 적설하는 날은/ 한 오솔길이 그대로/ 먼 천상의 언덕배기로 잇따라 있어/ 그 길을 찾아가면/ 그 날 통곡하고 떠난 나의 청춘이/ (유치환-雪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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