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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밀리터리] KF-21, '전투용 적합' 이어 '비행안전성' 확보

작성자워라벨타임스|작성시간26.06.17|조회수11 목록 댓글 0

감항인증 기준 14개 분야 745개 항목 모두 충족하며 ‘최초형식인증’ 획득

한국형 전투기(KF-21)가 국가로부터 비행 안전성을 최종 공인받았다. 방위사업청 제공

[워라벨타임스] 한국형 전투기(KF-21)가 국가로부터 비행 안전성을 최종 공인받았다. 지난달 ‘전투용 적합’ 판정으로 전투 수행 능력을 인정받은 데 이어 '최초 형식인증'까지 획득하면서 성능과 안전성, 두 축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17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감항인증심의위원회를 열고 KF-21 체계개발 사업 감항성 심사 결과를 심의하고, '감항인증 기준 전체 항목 충족'을 의결했다.

KF-21 체계개발사업 감항성 심사는 2021년 4월 착수해 2026년 4월까지수행됐으며, 이 날 감항인증심의위원회는 그간의 심사결과를 최종 의결했다. 

이에 따라 KF-21은 '최초형식인증(Type Certification)'을 획득하게 됐다. 형식인증은 '군용항공기 비행안전성 인증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규 개발항공기의 설계가 감항인증기준에 적합한지를 국가가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인증하는 제도이다.

따라서 이번 형식인증은 국가가 KF-21의 비행안전성을 최종적으로 공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 5월 획득한 '전투용 적합' 판정이 임무수행 능력과 무장운용 등 작전성능을 검증한 것이라면, 이번 형식인증은 극한 환경에서도 조종사와 항공기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지를 확인한 것이다.

특히, KF-21은 △항공기 구조 △무장 통합 △전자시스템 등 14개 분야 745개 검사 항목을 모두 충족하며 비행안전성을 공식 입증했다. 

감항인증심의위원회를 주관한 김일동 방위사업청 차장은 "우리가 그동안 축적해 온 감항인증 역량과 경험은 KF-21의 비행안전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기반이 됐으며, 이는 향후 수출 과정에서 해외 구매국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결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며 "정부가 공인한 비행안전성을 바탕으로 K-방산 수출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사청은 이번 KF-21 최초형식인증 획득을 바탕으로 향후 양산 과정에서도 호기별 감항인증을 실시해 양산기가 형식인증된 설계 기준에 따라 적합하게 제작됐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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