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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 연지시인 시 신문 게재

작성자짓거리 시인|작성시간26.06.06|조회수23 목록 댓글 0

짓시 연지시인 시 신문 게재

 

음성뉴스   2026.06.05 13:06

망초꽃     금주의 시

                                              이영옥 시인

 

밭이든 길가든
자리를 가리지 않고 피어나는 꽃
봄이면 
나물 반찬으로 식탁에 오르고
여름이면 
꽃피워 들녘을 장식하는 망초꽃
가까이서 더 산들산들
멀리에서 더 살랑살랑
망초라는 이름을 당차게 세워
어머니를 그립게 한다

망초 망초꽃 만나면 깨질 듯한 일이
눈치도 없이 봉긋봉긋 
끈질기게 피어나 
비바람을 견디며 활짝 피어나는 꽃
해거름 따라 살그머니 웃음 짓는
들녘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무더운 오늘
망초꽃 같은 엄마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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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음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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