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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랑-음장애복시

박쥐 등 2편 / 박미애

작성자짓거리 시인|작성시간26.06.22|조회수7 목록 댓글 0

박쥐 / 박미애

 

밤에 자고 일어나보니

천장에 새끼 박쥐 한 마리가 헤매고 있었다

 

나는 박쥐가 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 

창밖으로 내보냈다

곰팡이 핀 내 집을 언제 벗어날까

불안한 마음 언제 지워버릴 수 있을까

박쥐는 슬퍼보였다

 

 

원앙 / 박미애

 

평생 한 짝만 사랑한다는

원앙새처럼

나도 한 사람만 

사랑하고 싶다

 

한날한시에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도 쭉 같이하고 싶은 내 짝

영원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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