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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3 ♬.

땀방울을 보다

작성자짓거리 시인|작성시간26.06.11|조회수20 목록 댓글 0

땀방울을 보다

     -보인시인- 보아라 인제, 이곳에는 보라의 신비가 온갖 색을 펼쳐,

      그렇게도 바라보던 허공에 길을 내니 방울방울 축축하다.

      그동안 그리도 손을 모으던 정성

      하염없던 까마득 하늘이 주욱 내려와 보여주는 빛이 사랑을 펼친다.

 

푸근하다 평안하다 

땀이 방울방울 굴러굴러 이룬

길이와 동그라미가 색을 펼친다

살은 온갖 그날의 열정 어린 피가 이루는 거라고

그리하여 사랑이 된다고

찢지 말고 구기지 말고

바람과 볕과 빛을

구름과 비와 이슬을 

착착 쟁여 담고 살살 보듬어 저으라고

비로소 이루고 피어나는 때깔

향내가 그윽하다

하늘과 땅이 길쭉하게 만나서 어울려 피우는 동그라미는

오래오래 보이지 않던 시간을 샛듯하게 헤아린다

신심이야 연두에서 신장이, 초록에서 심장이, 철철이 돈다--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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