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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은 늘 물음표

작성자짓거리 시인|작성시간26.06.19|조회수28 목록 댓글 0

동안은 늘 물음표

     -연지시인- 동안이야 그리 바라보면 눈물 꽤나 흘렸던 날이 돌아와서 이내 촉촉해지는 날,

      온통 갈색이 넘실대는 크나큰 땅덩이,

      바람까지도 갈갈 갈 울음 치며 갈색으로 뒤덮는 대륙,

      어쩌다 어쩌다 그 위를 달리다기 달리다가 그렇게 그렇게 좀 더 좀 더,

 

잘 잘을 굴려 살아보자고 돌아 돌아 동그라미로

그런 그리움이

그런 기다림이

그런 보고픔이 

스물하고도 삼 년이라,

더 더 그리움은 그리움을 낳고 키우고 

타국? 모국? 고국? 타향? 객지? 아직 그 이름도 구별 안되는

그리움이 라는 이름을 달고 언제나 또 그리움이지 

그립다 그립다 이미 하늘나라 거기 계신 엄마 아빠

그립다 그립다 늙수그레해진 오빠 오빠

가봐아지 가야지 그게 말처럼 쉽지 않은 현실

그리움은 그리움을 낳고 또 낳고 쑥쑥 자라서 떠나지도 못해

홀로 서지도 못해 언제나 그리움의 품 안 

동안 어땠어? 그동안을 바라보지 못했다

오랜 그날이 수를 치고,

본다 만 만 만의 날은 지났을 듯 그래 오랜만에 눈 속으로 들어온

그새 초원이 넘실대는 대륙 초록이다

꿈도 다시 초록으로 펼친다 달려갈 그날이 -- 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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