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28일 묵상 본문 : 베드로후서 2장 1절 - 11절 - 복음의 진리로 거짓을 버리고 생명과 경건, 만족과 승리를 얻는 자 되게 하소서
시작 기도
주님, 12월의 마지막 주간을 시작합니다.
한 해가 저물어 가는 것을 바라보며 주님 오실 날도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온 세상은 코로나로 인해 좀처럼 안정되지 못하고 변화와 추이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땅의 상황에서 경험하는 불안과 두려움을 가지게 만들고 주께 나아가지 못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주님은 여전히 주의 일을 행하시며 주의 백성을 이끄십니다.
땅의 상황에 매이는 자 되지 않고 주의 사랑에 매이는 자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죄와 부정함으로 더러워진 마음과 영혼을 주님 앞에 내어 놓습니다.
주의 보혈로 정결하게 씻어 주시고 새 마음과 영으로 주께 나아가게 하옵소서.
주님이 베푸시는 평안과 소망을 누리게 하시고 주와 교제하게 하옵소서.
함께 하시고 은혜로 인도하실 주님을 기대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
1 그러나 백성 가운데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그들은 멸망하게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
2 여럿이 그들의 호색하는 것을 따르리니 이로 말미암아 진리의 도가 비방을 받을 것이요
3 그들이 탐심으로써 지어낸 말을 가지고 너희로 이득을 삼으니 그들의 심판은 옛적부터 지체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멸망은 잠들지 아니하느니라
4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5 옛 세상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6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하지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7 무법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로 말미암아 고통당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8 (이는 이 의인이 그들 중에 거하여 날마다 저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이 상함이라)
9 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실 줄 아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에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시며
10 특별히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 가운데서 행하며 주관하는 이를 멸시하는 자들에게는 형벌할 줄 아시느니라 이들은 당돌하고 자긍하며 떨지 않고 영광 있는 자들을 비방하거니와
11 더 큰 힘과 능력을 가진 천사들도 주 앞에서 그들을 거슬러 비방하는 고발을 하지 아니하느니라
본문 해설
베드로 사도는 영적 성장에 대한 권면 후에 교회 내에 있는 거짓 선지자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람들 가운데 거짓 선지자가 일어났던 것 같이 성도들 가운데 거짓 선생들이 일어나 멸망하게 만드는 이단을 끌어들이고 구속하신 주를 부인하며 멸망을 자초하게 될 것을 제시한다.
이런 유혹에 여러 사람이 그들의 성적 문란함에 빠지게 될 것이며 그 결과로 진리의 말씀이 비방을 받게 될 것을 이야기한다.
거짓 교사들은 탐심으로 지어낸 거짓말을 가지고 자기의 이익을 삼는 사기꾼임을 밝히며 그들에 대한 심판은 과거에서도 하나님이 지체하지 않으셨으며 멸망시키셨음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하나님이 범죄 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않으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음을 선포한다.
이어서 과거 노아의 홍수 사건을 제시하며 세상을 용서하지 않으시고 의를 전파했던 노아와 7명의 식구들을 보존하시며 경건하지 않은 자들에게 홍수로 심판하셨음을 이야기한다.
또한 아브라함의 시대에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시키셔서 재가 되게 하심으로써 후세에 경건하지 않은 자들에게 본보기가 되게 하셨음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무법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로 인해 고통당하던 의로운 롯을 건지셨는데 의인도 악인들 가운데 거하며 날마다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듣게 되면 의로운 심령이 상하게 됨을 보여준다.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시지만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에 두고 심판 날까지 이르게 하시며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 가운데 행하는 자를 멸시하심을 선포한다.
이런 자들은 당돌하고 자긍하며 두려움 없이 영광 있는 자들(천상적 존재)을 비방하지만 악인들보다 더 큰 힘과 능력을 가진 천사들도 악인들을 비방하며 고발하지 않음을 이야기한다.
이는 악인들보다 능력이 많은 천사들도 악인을 비방하는 말을 하지 않는데 악인들은 교만함이 극에 달해 천사들까지 비방하고 있음을 상대적으로 부각시키는 설명이다.
나의 묵상
베드로 사도는 거짓 교사들이 교회 안에서 성도들을 잘못된 가르침으로 유혹하며 넘어지게 하는 것을 주의하라고 권면한다.
이는 거짓 교사들과 그에 따라 나타나는 이단들에 대한 경계와 주의를 당부하고 있는 것이다.
거짓 교사와 이단들의 활동은 베드로 사도 시대나 오늘날의 시대나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예수님이 승천하신 이후의 모든 세대가 말세의 시대이며 사단의 넘어지게 만드는 손길이 극심한 시대임을 보여준다.
이단의 특징은 말의 의미 그대로 처음은 비슷하게 시작하지만 끝은 다른 모습을 보인다.
처음에는 선행과 열심, 서로를 향한 사랑의 모습으로 시작하지만 끝은 악행과 거짓, 그리고 사랑이 아닌 미움으로 나아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모습은 비단 이단뿐만 아니라 잘못된 가르침을 전하는 자들에게서도 나타난다.
진리가 아닌 거짓과 자기 이익을 위해 가르치는 자들이 보여주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진리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모두 거짓으로 자기의 이익을 삼고 살아가게 된다.
바울은 이런 거짓 교사들의 모습과 그들의 본 모습을 제시하며 그들을 떠나라고 권면한다.
17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배운 교훈을 거슬러 분쟁을 일으키거나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그들에게서 떠나라 18 이같은 자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다만 자기들의 배만 섬기나니 교활한 말과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하느니라(롬16:17,18)
거짓 교사들의 모습은 스스로 거짓으로 포장하는 일로 시작하여 음행의 모습으로 나아간다.
베드로의 경고에서도 볼 수 있는 것처럼 거짓은 음행의 모습으로 나아가게 만들고 그 결과는 진리의 말씀이 비방을 받게 만드는데 있음을 보여준다.
오늘날도 잘못된 가르침과 그에 따른 음행의 모습은 교회에 대한 비방으로 이어지며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모습이 되었음을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과거 수 만 명을 목회하던 목사가 스캔들로 인해 사람들로부터 비방을 받게 되고 그를 징계하지 못한 결과 다시 다른 곳에서 목회를 하면서 더 큰 비방을 받게 된 것을 보게 된다.
복음이 아닌 세상의 성공을 외치는 가르침은 스스로 거짓과 타협하게 만들며 하나님의 길이 아닌 사람의 길, 자기만족의 길을 감으로써 음행과 죄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게 된다.
이는 사람의 길은 욕심, 탐심으로 가는 길이기 때문이며 그 길은 죽음의 길이 되는 것이다.
바울은 성도가 경건한 삶의 모습을 위해 자족하는 마음이 필요함을 제시하는데 이 자족하는 마음은 그리스도의 말씀, 복음의 말씀을 통해 주어지는 것임을 제시한다.
3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아니하면 4 그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5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 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6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딤전6:3~6)
베드로는 거짓과 탐욕, 음행과 악행의 결과에 대해 노아 시대와 아브라함 시대의 사건을 제시하며 경고하고 하나님의 심판이 주어질 것을 이야기한다.
또한 의인이라고 할지라도 죄와 방탕함이 관영한 시대에서는 유혹받고 심령이 상하는 모습이 나타남을 제시함으로써 성도가 진리의 공동체 안에 있어야 할 이유를 제시하고 있다.
롯이 소돔 땅에 거하며 육신적으로는 풍요함을 누렸을지 모르지만 영적으로는 피폐한 삶을 살았으며 그 결과 그들의 딸은 소돔 성에서 구출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를 속여 동침한다.
이는 죄악의 문화에 물들어 버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며 진리와 생명의 공동체를 벗어난 삶의 모습은 결국 죄악의 열매를 맺는 상황으로 가게 만드는 것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성도가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 영생의 삶을 살아가야 함을 선포한다.
11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12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딤전6:11,12)
오늘도 주의 보좌로 나아가는 것은 영적 싸움이며 주 안에 거할 때 승리를 얻고 영생의 삶을 누리는 자가 됨을 발견한다.
성도의 삶이 영적 전투임을 보여줌과 동시에 주 안에 거할 때 승리와 함께 영생을 누리며 그 안에서 안식과 평안을 얻는 것임을 고백하게 만드신다.
이 영생의 기쁨과 누림이 나의 삶에 그리고 교회의 모든 지체들의 삶에 풍성하게 나타나길 기도한다.
묵상 기도
주님, 오늘도 주의 말씀은 성도가 영적 싸움을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를 가르치십니다.
거짓과 타협하지 않고 진리 안에 서는 것은 인간의 의지로 되지 않고 오직 복음을 통해 영생의 삶을 누릴 때 나타나는 모습임을 고백합니다.
잘못된 교훈에서 벗어나 진리의 교훈을 깨달아 알고 그 안에서 생명을 누리게 하옵소서.
거짓의 결과는 탐욕과 음행과 방탕함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것임을 기억하고 주의 진리, 복음의 진리를 통해 감사와 경건과 성실함으로 살아가는 자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어지는 시간을 성실하게 살게 하시고 주 안에서 참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함께 하시고 은혜와 진리로 날마다 채우시고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