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8장 31절 - 43절 - 세상의 소리에 귀를 닫고 주의 음성에 귀를 열어 자기부인의 삶을 사는 자 되게 하소서
작성자신앙이삶작성시간22.03.04조회수558 목록 댓글 02022년 3월 4일 묵상 본문 : 누가복음 18장 31절 - 43절 - 세상의 소리에 귀를 닫고 주의 음성에 귀를 열어 자기부인의 삶을 사는 자 되게 하소서
시작 기도
주님, 이제는 봄의 기운을 느끼는 날씨로 변해가는 아침을 맞이합니다.
그러나 코로나의 확산은 여전히 맹렬하게 정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우려와 어려움이 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주의 인도와 보호하심을 경험합니다.
땅의 요동하는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는 자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땅의 것으로 채워진 마음과 영혼을 주님 앞에 내어드립니다.
죄와 부정함으로 더러워진 마음과 영혼을 주의 보혈로 정결하게 씻어 주옵소서.
주님 앞에서 살아가는 마음을 유지하고 주님을 더 깊이 생각하며 살길 소망합니다.
마음을 다스려 주시고 주님이 내 삶의 주인임을 고백하며 살게 하옵소서.
오늘도 함께 하사 선하신 은혜로 채우실 것을 기대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
31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이르시되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선지자들을 통하여 기록된 모든 것이 인자에게 응하리라
32 인자가 이방인들에게 넘겨져 희롱을 당하고 능욕을 당하고 침 뱉음을 당하겠으며
33 그들은 채찍질하고 그를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되
34 제자들이 이것을 하나도 깨닫지 못하였으니 그 말씀이 감취었으므로 그들이 그 이르신 바를 알지 못하였더라
35 여리고에 가까이 가셨을 때에 한 맹인이 길가에 앉아 구걸하다가
36 무리가 지나감을 듣고 이 무슨 일이냐고 물은대
37 그들이 나사렛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하니
38 맹인이 외쳐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39 앞서가는 자들이 그를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40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명하여 데려오라 하셨더니 그가 가까이 오매 물어 이르시되
41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이르되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42 예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매
43 곧 보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를 따르니 백성이 다 이를 보고 하나님을 찬양하니라
본문 해설
예수님은 12제자에게 이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게 되면 선지자들이 메시야에게 예언한 일들이 자신에게 성취될 것을 선포하신다.
그 내용으로 자신이 이방인들에게 넘겨져서 희롱과 능욕을 당하고 침 뱉음을 당하며 그들은 자신을 채찍질 하고 죽일 것이지만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실 것도 선포하신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했는데 이는 당시 유대인들에게 메시야는 정치적 메시야로써 온 세상을 지배할 군주가 되어야 했기에 예수님의 고난을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다.
예수님이 여리고에 가까이 가셨을 때 매인이 길 가에 앉아 구걸하고 있다가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가 지나감을 듣고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으로 부르며 자신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외친다.
그러자 앞서 가던 자들이 그를 꾸짖어 잠잠하라고 말하지만 그는 더욱 크게 소리를 지르며 다윗의 자손인 예수님이 자신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외친다.
이에 예수님은 머물러 서서 그를 데려오라고 하셨고 그가 가까이 오자 그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는지 물으셨고 그는 보기를 원한다고 이야기한다.
예수님은 그에게 그의 믿음이 그를 구원하셨다고 선포하시자 그는 곧 보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님을 따랐고 백성들은 이것을 보고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었다.
나의 묵상
예수님은 자신을 향해 예언되었던 선지자들의 예언이 성취되도록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신다.
그 길은 고난의 길이며 조롱과 멸시를 당하는 길이었고 죽음을 향해 나아가는 길이었지만 하나님이 정하시고 이루실 일이었기에 순종함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신 것이다.
주님은 늘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일에는 자신의 고난과 고통을 생각하지 않으셨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시기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순종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신다.
이는 성도가 어떤 마음과 생각으로 고난의 길을 가야 하는지 가르쳐 주신 모습이며 다시 오실 주님을 바라보며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치고 계심을 보여준다.
주님은 주님을 따르는 자들은 모두 고난을 각오해야 하며 자기부인의 삶을 살아야 함을 말씀하셨고 스스로 그러한 삶의 모범을 보이셨다.
그러나 주님이 가신 길은 아무나 갈 수 없고 사람의 본성과 의지로는 불가능하다.
오직 주님과 연합된 자가 주님이 가신 길을 갈 수 있으며 자기부인의 삶을 살 수 있다.
그래서 주님은 주와 연합할 수 있는 복음의 길을 여셨으며 주와 연합된 자가 그리스도와 함께 걸어갈 수 있도록 만드셨고 하늘의 것을 사모하며 살 수 있게 하셨다.
이 복음의 길은 감춰져 있었기에 제자들도 알지 못했고 그들이 주와 연합된 후에야 예수님이 말씀하신 고난과 죽음의 길에 대해 이해하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 제자들은 땅의 것에 관심을 두었고 땅의 나라에 목적을 두고 살았기에 주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으며 따를 수도 없었다.
그래서 성도는 하늘의 것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나라에 목적을 두지 않고는 주님과 연합할 수 없으며 주를 따라 갈 수 없다.
이는 영적싸움은 땅의 것으로 살고자 하는 마음을 하늘의 것으로 살고자 하는 마음으로 바꾸는 것임을 의미하며 이를 위해 복음을 선포하며 주를 향한 마음을 바로 세워야 함을 보여준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런 영적 싸움을 위해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생각하라고 권면한다.
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3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히12:1~3)
이어지는 맹인의 치유 사건도 사람들이나 사람들의 목소리가 아닌 주의 음성을 듣고자 외쳤던 모습이 하나님의 구원받은 백성의 모습임을 제시하고 있다.
본문의 맹인은 다른 복음서에서는 디메오의 아들 바디매오로(막10:46) 소개하고 있으며 그는 사람들의 꾸짖음과 비난에 맞서 그리스도를 부르고 찾음으로 구원받은 백성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스도를 부르고 찾는다는 관점에서 고난은 더욱 그리스도를 찾고 부르게 만드는 이유가 되며 성도가 고난을 통해 주를 향한 소망을 더욱 견고히 가지게 하는 원인을 제공한다.
그래서 죄로 인한 고난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따름으로 인해 주어지는 고난은 성도에게 기쁨과 담대함을 주며 세상과 다른 삶을 살도록 만드는 능력이 된다.
또한 성도의 고난은 자신의 사욕을 내려놓게 만들고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는 자가 되게 한다.
그래서 바울은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은 성도가 죄에 대해 죽고 하나님 안에서 살아나는 생명의 일임을 선포하며 성도가 이 일에 함께 동참하기를 힘쓰라고 권면한다.
8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9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10 그가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가 살아 계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계심이니 11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12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14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롬6:8~14)
오늘도 주의 말씀은 고난을 피하려하고 영적 싸움을 싸우려 하지 않는 나의 모습을 드러낸다.
성도의 고난은 육신적 고난보다 주를 따르기 위해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는 고난이다.
자기를 부인하며 자기만족을 포기하는 고난을 원하지 않고 자신을 죽이는 십자가 앞에 나아가려고 하지 않는 모습이 나의 모습임을 보게 하신다.
다시 주의 긍휼과 자비를 간구하며 주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구하게 하신다.
여전히 죄와 허물로 살아가는 인생이지만 주님은 다시 주의 길로 나아가도록 독려하시고 믿음의 길에 서도록 인도하신다.
그 은혜를 힘입어 다시 주께로 시선을 돌리고 하늘의 것을 바라보는 자 되기를 소망한다.
또한 그 생명의 복음을 선포하며 믿음의 길에 주의 지체들이 함께 나아가 거룩한 백성으로 세워지는 모습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묵상 기도
주님, 오늘도 주의 은혜로 믿음의 길을 가도록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가신 고난의 길을 가려고 하지 않고 주님이 지신 십자가를 거부하는 모습이 저의 모습임을 주님 앞에 고백합니다.
어리석은 자를 긍휼히 여겨 주시고 주 안에서 생명을 누리는 자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자기를 부인하는 삶은 자기만족을 포기하는 삶이며 사람들의 소리에 귀를 닫고 오직 주의 음성에 귀를 여는 모습임을 고백합니다.
그 삶에 참여하게 하시고 주의 음성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주의 지체들도 동일하게 주의 음성에 귀 기울이게 하시고 연합되어 살게 하옵소서.
주와 교제함에 함께 참여하게 하시고 주 안에서 생명의 은혜를 나누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날마다 은혜와 사랑으로 참아주시고 인내해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